사람마다 살아 온 이야기는 개인의 역사가 되고, 역사를 가진 개인이 곧 책의 역할을 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책을 읽은 이야기를 계속 읽고 있다. 서점에 갔을 때 활자로 된 수많은 책이 있듯이 도시의 사람들이야말로 각각의 이력을 가진 살아있는 책이란다... 저자가 런던에서 읽은 책은, Singl Parent(싱글맘), Poet in her 80s(80살의여류시인), School Inspector(장학사), Lesbian(레즈비언), Depression(우울증), Female Firefighter(여자소방관), Body Donor(신체기증인), Carer for Mentally Ill Person(정신적으로아픈사람을돌보는도우미), Humanist(인도주의자), Mixed Race(혼혈), Vegan(채식주의자), Schizophrenic(정신분열증), Public School Boy(사립학교졸업생), Transgender Person(트랜스젠더) 사람 책이다... 만약 위와 같은 제목의 책을 만난다면 내 머리에는 벌써 어떠할거라는 자동적인 생각이 마구마구 생길거다. 그래서 책이 필요한건지 모른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으니까. 우린 매일 새로운 책을 만난다. 얼마나 많은 편견과 판단으로 미리 재단하는지, 책을 펼치기 전에는 모를거다... 내가 오늘 도서목록에서 읽을 책, 'High School Dropout(학업중단학생)',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고 들어주기로 마음먹는다.
참고)영국에는 사립학교를 Private School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독립학교Independent School 또는 퍼블릭스쿨Public School 이라고도 불린다. 미국같은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 말하는 퍼블릭스쿨은 공립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