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 바이올린소나타12번, 모짜르트 피아노협주곡21번, 바흐 골드베르크변주곡, 알비노니 아다지오, 차이콥스키 비창교향곡, 슈베르트 미완성교향곡, 베토벤 합창교향곡, 모짜르트 아이네클라니네나흐트무지크,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타이스 명상곡.... 학교 다닐때 외우던 곡들을 하나씩 들으면서 책을 읽었다.... "Where is my life? I have lost it in the living.(p60)" "그리고 소중하고 가까운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면 영안실을 지켜야 하는 날에 조촐하고 뜻깊은 음악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p92)" "정말 중요한 순간은 늘 이렇듯 소박한 데서 예기치 않게 찾아오곤 합니다.(p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