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한 번역하느라 몸에서 빠질 수 있는 건 빠지거나 빠지려 한다. ㅁㄹㅋㄹ, ㄴㅇ...
콩글리시도 이런 건 없을 거 같다. 하지만 미국 PGA투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우즈의 소감을 보면 엄청 쉽다. 용기를 준다.
인증된 계정 @TigerWoods
결국, 번역은 실력의 문제다. 30년전 죽은 기형도가 위로가 되려나. 하지만 아쉽다, 2000년 이후 등단한 시인들만 있어서, 해석이 필요하다. 상세한 해석이 필요하다. 속편은 별루다. 기형도의 시집을 펼친다. 바로 옆에 있는 것 같다. 이거면 충분하다... 88명의 젊은 시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봄날에 읽기에는 시가 너무 어렵다. 봄날은 가벼워야 하는데, 꽃비 같아야 하는데, 예상치 않은 곳에서 만난 꽃들처럼, 그냥 지나갈 수 있는. 그런데, 어려워. 그래도,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