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하는데 필요해서 읽게 된 '가족의 심리학'이다. 표지의 사진이 참 좋다. 아는 만큼 행복이 커진단다. 아는 만큼 보이기도 하는데. 가족은 가깝기도 하지만 멀기도 하다. 서로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우리 가족은 서로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봤다. 임수정의 수많은 대사가 와 닿는다. 특히, "자신의 공간을 침묵이 삼키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살다 보면 말이 없어집니다. 서로 다 안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할 말이 없어지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오해가 생겨요. 침묵에 길들여지는 건, 무서운 일이죠."
-가족들은 서로가 다 안다고 생각할까...
-'서로에 대해 안다.' '서로에 대해 알고 있다.'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