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만지다'를 읽으며 내 마음을 만졌다. 어루 만졌다. 과거의 상처까지 다시 부풀어 오르며 따갑기까지 했다. 마음이 아렸다. 나의 욕구가 만나지 못했던 지점에서는 생채기가 만져졌다. 같은 곳을 본다고 믿었는데, 다른 곳이었다. 서로의 욕구가 다르니까, 토닥토닥, 괜찮아... 마음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