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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6월 2일에 받은 책, 두 권입니다.

 6월에 처음으로 받은 책들이네요~

 계간지 '문학동네' 83호, 2015년 여름호구요.

 다른 한 권은 '샤먼 문명'이라는 책인데요...

 5월 21일, 서평단에 선정된 책이에요~ 오늘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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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만난 책입니다.

 '산 자와 죽은 자' 가제본입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인가 봐요~

 77인의 리뷰단에 선정되어 받게 되었어요~^^*

 기대되네요~^^*

 그런데, 책이 두껍네요...^^;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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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은 오베라는 남자에 대해 말합니다. 작가의 블로그에서 시작됐다는 이 스웨덴 소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그를 만나러 가고자 합니다.

 

 

 

 오베의 첫인상은 까칠합니다. 그는 유별납니다. 미드 ‘하우스’의 휴 로리, 미드 ‘명탐정 몽크’의 토니 샬호브,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잭 니콜슨과 비견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오베가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색깔이었다. 그녀는 오베가 볼 수 있는 색깔의 전부였다.’ 69쪽

 

 이런 오베에게 그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의 아내였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오베의 아내가 되었을까요?

 

 ‘아무도 안 볼 때 당신의 내면은 춤을 추고 있어요, 오베. 그리고 저는 그 점 때문에 언제까지고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153쪽

 

 그의 아내인 소냐가 그에게 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소냐는 오베의 춤추는 내면을 봤기 때문에 그의 아내가 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묻는다면, 그는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자기는 결코 살아 있던 게 아니었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녀가 죽은 뒤에도.’ 189쪽

 

 오베도 아내인 소냐를 소중히 합니다.

 

 그런데, 소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59세인 오베의 6개월 전입니다. 이제 오베도 생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자살로 말입니다. 그럴 즈음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옵니다. 아이 둘에 임신한 아내와 남편인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이 가족들. 오베를 성가시게 합니다. 자살은 매번 실패로 돌아가게 되구요.

 

 

 

 이 소설은 오베라는 남자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흑백입니다. 질서와 안정감을 중요시합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오베가 볼 수 있는 색깔이었습니다. 변화의 씨앗이었습니다. 오베의 춤추는 내면을 보고 소냐는 그의 씨앗이 되어 주었습니다. 소냐는 오베와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스페인 여행 중에 버스 안에서 사고를 당해 휠체어를 타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오베는 소냐를 더욱 아끼며 생활하구요. 그리고 소냐는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제, 자살하려는 오베. 그 앞에 소냐가 죽음으로 싹을 틔운 것처럼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옵니다. 그 새싹으로 오베도 변화를 합니다. 영화 ‘플레전트빌’에서처럼 흑백이 색깔로 변합니다. 그래도 오베의 작은 변화는 혼란으로 번지지는 않는답니다. 유쾌한 웃음을 주던 오베, 마지막엔 따뜻한 감동을 주며 마무리됩니다. 오베는 그렇게 제게도 변화의 씨앗이 되어 주네요.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으로 읽고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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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6-01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리뷰를 꽤 봤는데, 사과나비님은 따뜻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셔서 훈훈합니다.

사과나비🍎 2015-06-01 19:12   좋아요 0 | URL
아, 밤 늦게 썼는데요... 부족한 글을 새벽에 보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저녁 시간되시구요~^^*
 

안녕하세요. 황금가지 입니다.

출간 예정 도서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블로그로 읽는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이 브리짓 존스와 만났다!


 세기를 넘는 로맨스 소설의 상징, 제인 오스틴에 바치는 재기발랄 오마쥬 소설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영국 남자들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는 이 소설은, 런던을 배경으로 19세기 귀족 소녀의 일기장과 21세기 십 대 소녀의 블로그가 번갈아 등장하며 ‘엘리자베스 베넷’이 되지 못한 십 대 소녀들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유쾌하고 농담을 좋아하는 작가는 제인 오스틴의 팬으로, 작가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이 브리짓 존스와 만났다’는 평을 들었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의 십 대 버전을 보는 듯한 일기글과 교차로 등장하는 21세기 소녀의 블로그 속 글은, 끊이지 않는 수다를 통해 십 대 소녀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온갖 최신 영미 문화를 쏟아내듯 보여 준다. 또한 미국인 소녀가 영국에 가게 되면서 같은 영어권임에도 전혀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 미국과 영국의 언어문화 차이를 받아들이고 묘사하는 방식, 미국 외에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어떤 시각으로 받아들이는지 알게 되며 받게 되는 느낌 등이 유행이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수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점도 재미있다.


‘블로그’와 ‘일기’라는 시대를 대표하는 양식을 통해

오만한 19세기 귀족 소녀와 편견 가득한 21세기 미국 소녀의

서로 다른 듯 꼭 닮은 사랑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진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16살 소녀 캣(캐서린)은 방학 동안 대영 박물관에서 일하게 된 잔소리쟁이 엄마를 따라 어쩔 수 없이 바다를 건너 영국 런던으로 오게 된다. 함께 수다 떨고 쇼핑하며 인간쓰레기 전 남친을 욕해줄 친구들은 모두 바다 건너편 미국 땅에 있고, 남은 거라고는 5일 내내 비가 오는 영국 날씨와 살이 퐁퐁 찔 지나치게 맛있는 초콜릿뿐. 캐서린은 엄마가 읽으라고 던져 준 19세기 귀족 소녀 캐서린(공교롭게 두 사람은 이름이 같다.)의 지루한 일기장을 읽으면서 서서히 런던의 매력에 젖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마의 연구를 돕기 위해 나타난 귀족 캐서린의 후손이라는 심각하게 멋진 훈남 윌리엄 퍼시벌이 등장하면서, 캣의 런던 생활도 점점 바빠지기 시작하는데……. 동시에 일기장 속에서는 귀족 소녀 캐서린이 첫 사교계 데뷔와 함께 매력적인 시인 토마스와 점잔빼는 19세기식 로맨스를 시작하려 한다. 그리고 동시에 오빠의 친구이며 언제나 자신을 놀리려 드는, 잘생기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니콜라스 에버라드 경이 캐서린은 어찌할 수 없을 만큼 거슬리기 시작한다. 과연 두 캐서린의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것이 미숙하기만 한 십 대답게 두 사람은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며, 동시에 십 대다운 용감함으로 위기들을 극복해 간다. ‘다아시 씨’를 닮았으나 얄밉기 짝이 없고 언제나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니콜라스와 잘생기고 부드러운 토마스 사이에서 결국 캐서린이 어떤 사랑을 찾을지는 독자도 대부분 짐작가는 바가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캐서린이 진정한 여인으로 성숙되며 겪는 진통은 놓칠 수 없는 읽을거리이다.


영국 남자의 매력에 폭 빠진 당신에게 추천하는 사랑스러운 로맨스 소설!


 베네딕트 컴버배치, 콜린 퍼스, 니콜라스 홀트, 로버트 패틴슨, 제임스 맥어보이, 톰 히들스턴……. 이름을 들자면 끝도 없을 매력적인 이 남자 배우들의 공통점은? 바로 영국 남자라는 것이다.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킹스맨」의 콜린 퍼스 등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영국 남자들은 자연스러운 매너와 영국식 억양을 무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원제목이 ‘영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 with English Boys)’일 정도로, 이 소설은 소녀의 시각으로 경쾌하고 발랄하게 영국 남자들의 매력을 그려내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5월 27일 ~ 6월 2일 (당첨자 발표 : 6월 3일)

발송: 6월 4일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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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만난 책들과 사은품들입니다~^^*

두 박스로 왔어요~^^*

'불평등을 넘어'가 예약 도서여서, 좀 기다렸다가 받게 됐어요...^^;

'자본주의'만 중고예요~ 다행히 책 건강은 좋구요~^^*

그나저나 이번에도 사은품 때문에 책을 고르게 됐네요...^^;

아무래도 사은품을 사니 책이 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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