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만난 책들과 사은품들입니다~^^*

그런데, 주문하지도 않은 '헬스의 정석'이라는 책도 왔어요.

그래서 주문한 서점에 글을 남겨서 회수하도록 했어요~

괜찮은 책 같던데, 나중에 기회되면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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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4-15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씨도 고우신 사과나비님 이세요 ㅎㅎ 재밌게 읽으시구 소식 전해주세요^~^

사과나비🍎 2015-04-16 10:53   좋아요 0 | URL
^^* 제게 올 책이 아니니 당연히 돌려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했어요~^^* 그나저나 책은 언제 읽을지 몰라요...^^;
 
악의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가가가 쓴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악의'에서다.

 그런데, 가가만 쓴 게 아니다. 노노구치 오사무라는 사람도 글을 쓴다.

 흥미로운 형식이다.

 처음에 노노구치의 수기로 시작한다.

 

 히다카 구니히코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의 아내와 노노구치가 그의 작업실에서 발견한다. 히다카는 문진으로 뒷머리를 맞았고, 전화 코드로 목을 졸렸다. 노노구치는 히다카의 어릴 적 친구이며, 아동문학작가다. 그리고, 가가 형사가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런데, 노노구치는 가가가 교사일 때, 같은 학교에 근무했던 교사였다.

 그리고 가가가 글을 쓴다. 의혹을 가지고 기록한다. 결국 가가가 사건의 범인을 잡는다. 범인이 벌써 잡히다니, 의아했다. 그래도, 기대하며 읽었다. 잡혔지만, 범인은 암이 재발해 병원에 가게 된다. 가가는 범행 동기를 계속 찾는다. 여러 증거물이 나와, 가가는 동기를 추리한다. 범인이 히다카의 죽은 전 부인과 불륜 관계였고, 범인과 전 부인이 히다카를 죽이려다 실패했다. 그 증거물을 뺐겨, 범인이 히다카의 고스트라이터가 억지로 됐다고 추리한다. 범인도 그렇다고 고백하는 글을 쓴다.

 그런데, 가가는 이상한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증언을 듣는다. 그리고, 가가는 범인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그렇게 계획된 동기가 아니라 진짜 동기를 알게 되는 것이다.  

 

 가가는 범인의 중학교 시절의 증언을 듣다가 왕따와 학교 폭력을 알게 된다. 가가가 교사를 그만두게 된 것도 왕따와 학교 폭력 때문이었다. 사회와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문제다.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직접 부딪쳐야 할 문제다.

 범인은 히다카에게 악의를 갖고 있었다. 열등감, 질투심으로 생긴 악의인 것이다. 플라톤은 '불의의 가장 나쁜 형태는 위장된 정의다.'라고 했다. 악의도 그렇다. 악의의 가장 나쁜 형태는 위장된 선의인 것이다. 범인은 악의가 있으면서 선의로 위장했다. 가장 나쁜 악의다. 그래서 가가는 말한다. 수술이 성공하여 건강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법정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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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프롤로그

 가가가 사랑한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잠자는 숲'이다.

 이때는 형사다. 30세 전후의 가가 교이치로.

 '졸업'에서는 가가가 사토코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하지만, 가가는 사토코가 누구를 좋아하건 누구와 결혼하건 자유라고도 했다.

 그러나 '잠자는 숲'에서는 다르다.

 

 1막

 다카야나기 발레단 사무실에서 사람이 죽었다. 발레리나가 죽였다. 그녀의 이름은 사이토 하루코. 정당방위를 주장한다. 그러나 죽은 남자는 절도범 같지 않다. 가가와 형사들은 발레단 사람들을 조사하게 된다. 그렇게 가가는 아사오카 미오라는 발레리나를 알게 되고, 그녀에게 천천히 물들어 간다. 그녀는 하루코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런데,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의 총연습 중 가지타 야스나리가 살해당하게 된다. 그는 발레단의 마스터이자 안무가, 연출가이다. 그리고 발레단 남자 무용수인 야기유 고스케가 독극물을 마시게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가지타의 사건 속에서 가가의 활약으로 범인에게 다가가는 순간, 범인은 자살하게 된다.

 

 2막

 왜 그랬을까? 가지타 살인범의 동기를 찾던 가가는 다른 사실도 추리해낸다. 뉴욕에서 일어난 어느 댄서와 미술학교 유학생의 슬픈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여자 주인공으로부터 발레단 사무실에서 일어난 일도 듣게 된다. 또, 가가는 단서로 미오의 수수께끼도 풀게 된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가가는 복도의 미오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한다. 사랑을 말하며 몸을 꼬옥 끌어안는다.

 

 3막

 플로베르는 말한다.

 '사랑은 봄에 피는 꽃. 모든 것을 희망으로 향기롭게 하며, 폐허조차도 향기로 그윽하게 한다.'

 가가의 사랑이 그렇다. 미오에 대한 희망. 그것으로 향기가 난다. 폐허조차도 그렇게 한다. 스페인 속담에 '사랑이 있는 곳에, 고통도 있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 그런데 괴테는 '색채는 빛의 고통'이라고 말한다. 사랑도 그렇다. 사랑의 고통으로 희망이 생긴다. 그 희망은 폐허조차도 찬란한 향기가 나게 한다. 결국 아픔과 슬픔이 있지만, 가가는 그 속에서 눈물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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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명탐정 사건기록부' 댓글 이벤트 당첨이 됐어요~
어느 카페의 댓글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요.
당첨이 됐네요~^^*
오늘 아침에 발표했었나 봐요~
저녁 때 확인하고 메일을 보냈어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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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4-04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ㅎㅡㅎ,

사과나비🍎 2015-04-05 06:52   좋아요 0 | URL
^^* 해피북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제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오늘 그 책이 왔네요~

그런데, 두껍네요...^^;

기간 안에 서평을 남겨야 할 텐데요.

열심히 읽어야겠지요?...^^;

요즘 SF는 별로 안 읽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읽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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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4-0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사과나비님 ㅋ
들려주실 이야기 기다리구 있을께요ㅎ

사과나비🍎 2015-04-03 22:4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해피북님~^^*
서평은 미루다가 늦게서야 쓸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5-04-03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책이면 더 좋겠네요, 축하드려요, 사과나비님,
좋은하루되세요

사과나비🍎 2015-04-03 22:46   좋아요 0 | URL
예~ 서니데이님~ 책이 재밌으면 좋겠네요~^^* 서니데이님도 좋은 밤되세요~^^*

후애(厚愛) 2015-04-03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사과나비🍎 2015-04-03 22:47   좋아요 0 | URL
아, 후애님~ 감사해요~^^* 후애님이야말로 큰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그럼,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