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 원리 70 -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를 이용한
요시자와 준토쿠 지음, 윤신례 옮김 / 길벗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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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고서 작성원리라기 보다는 컨설팅에 자주 쓰이는 PPT, Word, Excel 보고자료 작성 프로그램사용 스킬을 정리한 책. 가볍게 참고할만한 지점만 얻으면 될 법한 책. 곳곳에 있는 오탈자가 눈에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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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천 풀다발
전소영 지음 / 달그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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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 길 뒤편에 호젓하게 자리잡은 그림책 서점 ‘소소밀밀’에서 구매.

경주 황리단길의 명성처럼 주말 이 곳은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있었다. 책방을 찾아 처음 간 ‘사이사이’는 사람들이 가득차 맘편히 책을 읽고 음미하기도 힘든 환경이었고, 생각보다 책 구성이 영감이나 신선함을 느끼긴 힘들었다. 하지만 붐비는 길에서 한 발자국 벗어난 구석에 그림처럼 자리잡은 이 곳은 그림책 작가님 부부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곳이다. 책들이 모두 엄선되어 있어서 어느 한 책 고르기 어려워 결국 두 권을 사고 말았다

그 중 하나인 ‘연남천 풀다발’은 홍제천을 거닐며 연남동에 사는 작가님이 담은 아름다운 풀 그림이 가득한 책이다. 글들이며 그림이 너무도 좋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책의 종이 질감이며 수채화로 그리는 풀들이며 단순한 말이지만 몇 번이고 곱씹어 보게 만드는 글들이며.. 일상과 주변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좋은 책.


결론: 경주 소소밀밀 책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꽃이 피고 지는 일에도 작은 열매의 생김새에도 이유가 있다.

당장은 시리고 혹독하지만 지나고 보면 소중한 겨울처럼.

어떤 풀은 뾰족하고 어떤 풀은 둥글둥글하다.

둥근 풀은 뾰족한 풀이 되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어느덧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언제나 똑같은 계절은 없다.

반복되는 일에도 매번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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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떠나다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8
레베카 영 글, 맷 오틀리 그림, 장미란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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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 길 뒤편에 호젓하게 자리잡은 그림책 서점 ‘소소밀밀’에서 구매.

경주 황리단길의 명성처럼 주말 이 곳은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있었다. 책방을 찾아 처음 간 ‘사이사이’는 사람들이 가득차 맘편히 책을 읽고 음미하기도 힘든 환경이었고, 생각보다 책 구성이 영감이나 신선함을 느끼긴 힘들었다. 하지만 붐비는 길에서 한 발자국 벗어난 구석에 그림처럼 자리잡은 이 곳은 그림책 작가님 부부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곳이다. 책들이 모두 엄선되어 있어서 어느 한 책 고르기 어려워 결국 두 권을 사고 말았다

그 중 하나인 ‘소년, 떠나다’는 파스텔 톤 바다와 하늘이 빚은
몽환적인 그림과 너무도 따스한 느낌이 가득한 그림책. 쪽배를 타고 새로운 땅을 찾아 바다를 여행하는 소년의 이야기,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이야기는 목숨을 걸고 이주하려느느난민, 보트피플을 은유하는 거라하니..

책을 들고 있는 나에게 주인장이시자 그림책 작가님은 몇천명이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는다는 이야기를 해 주신다...그리고 하늘을 배경으로 나무 위 배가 걸려있는 그 장면이 너무 좋다고.

결론: 경주 소소밀밀 책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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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이름은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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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말을 걸었다. 말을 하였고 열심히 들었다. 그리고 성실히 기록했다.

이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문학적 표현을 더하거나 극적인 요소를 가필하는 것은 사실 필요치 않았다고 생각한다. 작가 역시 그 뜻으로 쓰고 있다고 미뤄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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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 - ‘대통령의 통역사’가 들려주는 품격 있는 소통의 기술
최정화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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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로서 오랜 경험을 토대로 ‘말을 옮기는’ 입장에서 바라본 에세이. 같은 언어를 하는데도 오해와 불통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몇십여년을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을 이어왔던 저자의 내공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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