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새가 날아와 앉는 순간부터 나뭇가지가 느꼈을 흥분과 불길한 예감을 고스란히 맛보았다. 새여, 너의 작은 고리 같은 두 발이 나를 움켜잡는 착지로 이만큼 흔들렸으니 네가 나를 놓고 떠나는 순간 나는 또 그만큼 흔들려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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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3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서재방에 2021년 연하장 놓고 가여

2021년 새해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신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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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