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도 할겸 건강도 유지할겸 주말이나 공휴일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행을 즐겨한다. 지난 주말엔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을 다녀왔고, 이번 한글날엔 신랑 직원들과 함께 부부동반 무등산 산행을 했다.
평소엔 4시간 정도의 산행을 하고 있는데, 이번 산행은 총 5시간을 걷는 산행이었다. 아침저녁으로는 춥고 낮엔 여름 기온을 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땀을 흠뻑 흘렸다. 그래서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여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가을엔 더욱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아직 많이 춥지않고, 한낮은 따뜻해서 돌아다니기도 좋은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탈 줄 안다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면 더욱 좋겠지만,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관계로 책으로만 자전거 여행을 즐길수 있겠다.
김훈 작가의 소설은 꽤 읽었지만, 정작 에세이는 읽지 못했다.
지인의 말이 그의 에세이 『자전거 여행』이 그렇게 좋다 했지만 품절되어 읽지 못했었다. 그 책이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게 되었다.
예판판매중이다. ㅋㅋㅋ
덧붙여,
여기저기서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트릭 모디아노를 말하는 글들이 많다.
그의 작품을 꼴랑 한 권 읽었지만, 무척 좋았기때문에 파트릭 모디아노의 책을 다 찾아 읽지 않을까.
파트릭 모디아노의 책이 이렇게 많이 출간된줄은 몰랐다.
그의 책들을 살펴보니, 거의 문학동네에서 나온 책이다.
문학동네에서는 그의 책을 다섯 권 정도 더 출간계획을 잡고 있다는데,
문학동네, 대박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