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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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여행을 꿈꾸지 않을까.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속해 있는곳으로부터 떠나고 싶은 마음들이 있을것이다.
그래서 여행에세이가 좋다.
떠나고 싶은 내 마음들을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니까.
저자가 보고 느낀것을 내가 느낀것처럼, 마치 내가 가본것처럼 설레임을 느끼는 것이다.
내가 가보고 싶은 곳.
파리나 베니스의 물빛 풍경들이 가슴에 와 닿았다.
여행에 대한 동경 때문일까 여행에세이는 항상 아련하게 느껴진다.
그가 다녔던 여행지의 사진들을 보며 나도 또한 행복함을 느낀다.
저자가 느꼈던 외로움들과 마음 시림들까지도.

그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10년동안의 사진들과 여행지에서 느꼈던 마음들까지
고스란히 엿보이는 글이다.
각국의 풍경들이 있는 사진들과 그의 마음들이 조각조각 보인다.
여행에서오는 삶의 통찰들이 보이는 그의 글들은 마치 몇편의 시처럼 느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지가 없는 그의 책은 아무곳이나 펼쳐놓고 봐도 좋을 책이며
금방 그의 여행지에 빠지게 된다.

2005년에 나온 책이지만 꾸준히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책인가 보다.
내가 구입한 책이 40쇄 였으니까.
그만큼 나도 좋았다.
그래서 책 읽는 사람들에게 좋다며 소개도 했고 또 계속 소개해 주고 싶은 책.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베니스.
그 베니스의 풍경들을 자꾸 들여다 보아진다.  
나도 베니스에 꼭 가보고 싶다.
책 속의 풍경들을 직접 눈으로 마음으로 보고 싶다.
마음의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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