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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요가 - 한 권으로 완성하는 갱년기 리셋 솔루션
산토시마 가오리 지음, 한귀숙 옮김 / 버터북스 / 2026년 1월
평점 :
#갱년기요가 #산토시마가오리 #버터북스
이사를 하고 나서 요가를 안 한 지 2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요가 대신 걷기를 열심히 하는데 걷기는 요가와 다른 면이 많다. 건강해지고 있으나 뭔가 해야 할 일을 안 한 듯하다. 몸을 이완하고 마음을 단련했던 시간을 참 좋아했다. 집 근처에 요가원이 없으니 안타깝다. 그런 차에 이 책을 보았다. 갱년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건 아니나 미리 봐둬서 나쁠 것은 없고, 내가 했던 요가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비교해 보고 싶은 것도 있었다.
요가 강사이자 아유르베다 테라피스트인 산토시마 가오리는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도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권하는 식이요법이나 요가도 쉬운 편이다. 집에서 사용하는 의자를 이용할 수 있는 체어 요가와 골반저근을 깨우는 요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요가는 곧 자세다. 요가 하는 사람은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지 않는다. 다리를 꼬지도 않는다. 습관적으로 허리를 곧게 편다. 이런 작은 습관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킬 수 있다.
의자를 이용한 체어 요가를 다양하게 소개해 주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따라할 수 있게 사진과 글을 이용해 설명했다. 총 13가지 체어 요가는 가족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았다. 몸을 펴고, 자연스럽게 팔을 흔들며 걷는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하다 보면 두통이 생긴다. 그럴 때 퇴근 후 저녁을 적당히 먹은 다음 산책에 나선다. 새소리, 저수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개와 함께 걷는 사람을 바라보며 풀숲을 걷는다. 언덕을 오를 때면 숨이 차올라도 우리가 계획한 코스를 완주하고 나면 두통은 씻은 듯이 사라진다.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 후 앉아 있으면 삶의 즐거움이 별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다시 일할 수 있는 마음을 얻는다고 해야겠다.
갱년기 증상을 겪는 사람 중에서 많은 이가 숙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잠이 많기도 하거니와 불면증이 심하지 않아 잘 자는 편이다. 다만, 자기 전 10분만 보겠다는 스마트폰을 삼십 분 이상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깊이 잠들지 못한다는 걸 경험했다.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스마트폰을 적당히 볼 것. 산책을 자주 할 것. 소화가 쉬운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 중요한 점을 알면서도 자주 놓치는 듯하다.
갱년기에 요가가 좋다는 건 꽤 많이 알려져 있다. 몸을 이완하고 마음을 수련하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땀을 흘리며 요가를 하고 나면 무념무상의 상태가 된다. 힘든 자세를 유지하느라 걱정과 고민 같은 건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요가 하는 동안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유지하면 된다.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요가 혹은 걷기를 하면 좋아질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좋겠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 사는 동안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게 좋다. 손길에 닿는 곳에 책을 두고 언제든 따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QR코드를 클릭하면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 유익하다. 자, 요가를 따라 해 봅시다!
#갱년기요가 #산토시마가오리 #버터북스 #아유르베다 #이너유닛회복 #체어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