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강상구 지음 / 문화과학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신자유주의라는 90년대 이후 우리의 귀에 (정확히는 IMF이후) 익숙해지기 시작한,,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다...

저자는,, 맑스주의의 시각에서 분석을 하고 있으며,, 초국적 자본의 성격과 그 역사성,, 그리고 미국의 헤게모니를 유지하고 있는 방법으로서의 신자유주의를 보여준다.. 이 책은 대학 1학년을 겨냥했기 때문에,, 쉬운 해설과,, 차근차근 설명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다행히,, 나처럼 책 읽다가 졸기 쉬운 이조차 이틀만에 다 읽게 만들었다..

신자유주의라는 것은,, 처음.. 헤게모니를 강화하고자 했던,, 국가의 선택이었으나,, 이는 결국 제3세계의 황폐화,, 그리고 선진국 노동계급의 몰락,, 또한 국가의 위상 변화까지 가져왔다...

이미 그 것이 우리의 삶을 파탄내고 있다는(청년실업의 문제,, 정리해고의 문제.. 또한 전쟁의 문제또한..) 것을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비판의 무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저자도 지적하듯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끝까지 이 책을 목죄는 약점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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