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연초부터 다잡아 보는 책읽기 계획
물론 계획한대로 다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닥치는대로 읽는 것보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읽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연초부터 마음을 다잡고 올 한해도 열심히 읽어보기 위해 2014년 1월 책읽기 계획을 세워 봅니다.
연초되면 저처럼 올해는 열심히 책 좀 읽어야겠다 다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우리 함께 읽어볼까요?
2013년 12월 독서 기록장
이런 저런 일들로 바쁠 수 밖에 없는 연말.
바쁜 연말에도 책읽는 속도를 늦추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웠는데요,
연말에는 정말 방해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연말 모임도 있고, 집에 있으면 연말 시상식도 봐야하고 말이죠.
12월 독서 계획 http://heeya1980s.blog.me/199764800
"이건 단지 꽃일 뿐이에요.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당신은 그저 꽃 한 송이 값을 더 지불하면 되요.
어때요? 한번 해볼까요?"
─ 조은영의 『런던의 플로리스트』 p.153 ─
그래요. 단지 꽃 한 송이 값만 더 지불하면 되요.
무언가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않기로 해요.
상심이 크다보면 더 많은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새해엔 엎어지고 자빠져도 덜 상처받도록
비장의 낙법을 연마하겠습니다.
지금 죽어도 개죽음이 되지 않도록
꿈에서조차 사람의 언어를 살아나겠습니다.
애인을 100명만 만들고
…… 술은 술보다 아름다운 사람들하고만 마시겠습니다.
투표는 반드시 하고
울면서 이민을 결심하지는 않겠습니다.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지도 않겠습니다.
군대 면제와 위장 전입과 투기를 결심하지도 않겠습니다.
겨우 100만 부 팔리는 무협지 한 권만 쓰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너 나 없이 사람답게 살기를,
하느님답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첫 인사 광야에서 올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
─ 류근의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p.57~58 ─
새해엔 꼭 그렇게 해보도록 해요.
날마다 좋은 날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시도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
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
내가 말하는 것,
그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
그대가 듣고 있다고 믿는 것,
그대가 듣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것,
그대가 이해하는 것,
내 생각과 그대의 이해 사이에 이렇게 열 가지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의 의사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 해도 우리는 시도를 해야 한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p.5 ─
그러므로,
자신은 기발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