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독서 기록장
이런 저런 일들로 바쁠 수 밖에 없는 연말.
바쁜 연말에도 책읽는 속도를 늦추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웠는데요,
연말에는 정말 방해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연말 모임도 있고, 집에 있으면 연말 시상식도 봐야하고 말이죠.
12월 독서 계획 http://heeya1980s.blog.me/199764800

원래 계획은 로베르토 볼랴뇨 버즈북까지 포함해서 8권을 읽는 것이었는데,
로베르토 볼라뇨가 생각처럼 쉽지 않아서 고전 좀 했어요.
그래서 12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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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도 읽기는 했는데, 읽다보니 지치더라구요. 383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같은 방식으로 줄기차게 이어지다보니 지겨워서 완독하지 못했어요. 그런 면에서 적절하게 작가가 개입했던 만화가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http://heeya1980s.blog.me/200624032 |
 | 참을 수 없는 가우초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이경민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9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3월 9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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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좀 더 많이 읽을 수 있었는데 제 발목을 잡아버린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집입니다. 5편의 단편소설과 2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는 얇은 책인데, 보르헤스처럼 상호 텍스트적인 글쓰기를 애용하는 작가인지라 짧은 단편소설을 한 권 읽는데도 절대 쉽게 읽을 수가 없었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라틴 문학들이 다른 문화권에 비해 많이 소개되지 않아서 낯선 작가와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http://heeya1980s.blog.me/200579886 |
 | 프라하의 묘지 1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18,800원 → 16,92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3월 9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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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프라하로 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실제로 프라하의 묘지에도 다녀와서 관심이 있었던 소설인데 『참을 수 없는 가우초』와 함께 제 발목을 잡아버린 소설이 되었어요. 결국 2편은 읽지 못하고 1편까지만 읽어서 리뷰도 쓰지 못했다는. 『프라하의 묘지』가 특히 읽기 힘들었던 건, 『장미의 이름』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생소한 19세기 유럽의 사회와 종교적인 모습이 많이 묘사되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프라하로 여행 가면서 유럽사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전 세계사에는 약해요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