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Zone 잉글리시 존 단어 1 (스프링) 아이즐북스 말문트기 시리즈 1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서점에 나가면 아이들 단어 카드나 단어 학습장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완벽하게 되어 있는 단어 장에 아이들은 관심이 없다. 그런 책을 사주어도 공부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귀찮아 한다. 그저 책장 귀퉁이를 차지하다가 잊게 된다. 

아이들에게 무언가  활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의미에서 완전하게 구비된 단어 카드 보다 직접 만드는 카드가 더 의미있다. 

물론 책을 처음부터 난도질 하듯 잘라낼 필요는 없다. 

일단 한 두달 정도는 두고 두고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그림과 단어를 공부하고 엄마가 옆에 있는 구문도 읽어 주면 구문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그 책이 지겨워질때 쯤 되면 직접 책을 오리고 잘라서 단어 카드를 만든다.  집안에 있는 물건이라면 직접 붙이며 익혀도 좋은 듯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부록으로 나온 단어 딱지이다. 

우리 아들이 딱지 마니아인데 7개에 300원씩 주고 사는데 엄마는 애가탄다. 저 노릇을 언제까지 보아 넘겨야 하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세상이 있다. 유희왕카드를 끝없이 모으는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카드나 딱지를 이용한 공부도 아이들을 유혹하는 좋은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보고, 말하고 오리고 뒤집고 장난하면서 영어 단어를 저절로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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