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ㅣ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8월

호텔이나 이브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다만 시리즈로서의 재미는 살아있기에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팬이라면 읽어볼만하다.

[100자평] 셜록 홈즈, 마지막 날들

셜록 홈즈, 마지막 날들 - 이안 맥켈런 주연 영화 [미스터 홈즈] 원작 소설 ㅣ 새로운 셜록 홈즈 이야기 1
미치 컬린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2월

홈즈 패스티시 작품중 드물게도 말년의 홈즈를 그린 작품. 왓슨도, 레스트레이드도, 허드슨 부인도 없는 노쇠한 홈즈의 쓸쓸한 이야기 따위는 영 땡기지 않는다.

[100자평] 셜록 홈스의 라이벌들

셜록 홈스의 라이벌들
아서 코난 도일 외 지음, 정태원 옮김 / 비채 / 2011년 7월

잡지 미스테리 황금시대의 주요작품들을 한데 엮은 앤솔로지로 당대 특유의 스타일이 향기롭다. 제목이 '홈즈의 라이벌'이지만 브라운 신부, 레지널드 포튠, 엉클 애브너, 맥스 캐러도스 등 다수의 당대 유명 캐릭터가 빠져있어 아쉽다. 등장 캐릭중에선 사고기계와 구석의 노인이 단연 돋보인다.

[100자평] 셜록 홈스의 사건집

셜록 홈스의 사건집 ㅣ 엘릭시르 셜록 홈스 전집
아서 코넌 도일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12월

수록된 작품들의 전반적인 수준은 <모험>이나 <귀환>에 못미지치지만 일반적인 왓슨 1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홈즈 1인칭 시점, 3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독특한 작품이 세편이나 있다.

[100자평] 셜록 홈스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스의 마지막 인사 ㅣ 엘릭시르 셜록 홈스 전집
아서 코넌 도일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12월

도일 특유의 점잖은 유머와 위트가 빛나는 <죽어가는 탐정>, <마지막 인사>에 최고점을 주고 최악은 <레드 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