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러블리 본즈

러블리 본즈
피터 잭슨 감독, 마크 월버그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0년 4월

피터잭슨에 대한 명성에 기대서 골랐다면 대략 난감

소포모어 징크스

황해: 감독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나홍진 감독, 김윤석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1년 5월

 추격자는 데뷔작 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짜임새 있는 영화였다. 극장에서 두 번 본 

영화가 드문데,  친구 추격자 아 그리고 뭐 한 개 더 있을텐데 기억이...... 

 영화의 도입부는 기대감을 만빵 불러일으키는데 영화가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1시간 이후부터는 

지지부진하다. 최근에 김기덕이 칸에서 아리랑으로 수상하면서 장훈을 비난하면서, 동시에 최근 

한국영화의 잔인성에 관하여 불평을 늘어놓았는데, 이 영화를 보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영희가 낫 들고 분투하는 영화는 영화자체 내에서 그 여자가 왜 그런 잔인한 행동을 하게 되는 

지 이해할 수 있는 면이 충분한데, 황해는 아둔한 내 머리로는 도통 모르겠다. 잔인함이라고 하면 

 밀리지 않는 최근 김지운 영화도 그럭저럭 볼 만했는데, 이 영화는 하품이 나온다.

[100자평]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임순례 감독, 공효진 외 출연 / 프리지엠 / 2011년 2월

임순례 최고작품~ 정말 그림도 내용도 꿈도 환상적이다~ 공효진 누나는 여전히 반짝^^

[100자평] 나쵸 리브레

나쵸 리브레
자레드 헤스 감독, 잭 블랙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4월

공효진이 추천한 잭블랙 영화~ 이 매력남은 정말......

엄정화 고생이 많다.

베스트셀러 (2disc)
이정호 감독, 류승룡 외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10년 8월

처음 이 영화를 30분 40분 봤을때는 쑥스럽게도 겁이 나서 그만 때려치울까 하는 생각까지 10분 마다 들었다. 미련하게 꾹 참고 봤는데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다행이다 ^^ 베스트셀러 작가가 표절시비에 걸리는 장면에서 조경란 과 신인작기 주이란 의 혀 라는 작품에 관한 표절논란이 연상됬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주이란 도 동아일보에 신춘문예에 응모했는데 조경란이 예심심사위원으로 참여해서 말이 많았는데 표절논 란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제끼고, 조여사는 그 작품으로 문학상까지 득템했다. 소설가 듀나 도 이미 지적했는데, 이 영화는 장화홍련 을 차용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이런 설정 자체도 작품 도입부 부터 결말까지 관통하는 표절에 관한 문제에 관한 증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치로 이해된다. 초반에 40분을 버티고 나니까 그 다음 부터는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영화의 교훈이 전래동화 처럼 권선징악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정의롭지 못한 시대에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는 세상에서 악인이 제대로 응 분의 댓가를 받았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