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들 중 토끼머리 두 장을 빼고는 전부 나 혼자 폰카로 찍은 것임을 밝힌다. 디카가 고장난 관계로 필카를 가져갔는데, 그걸 가지고 혼자 사진찍고 놀 수는 없어서^^;

울산가는 차안에서... 아, 저 귀찮아하는 표정이라니. 차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요즘에는 별로 차멀미를 안하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차멀미의 여왕이었건만. 앗, 그러고보니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3이네? 이런!

 

 

 




이봐, 거기 너! 이리와봐! 폰에 저장된 이름은 '헤이,컴온!'이었지만 내가 왜 굳이 영어를 쓰나 싶어서 바꾼다^^ (이걸 직접 찍고있는 내 모습... 내가 생각해도 웃기네;;)

 

 

 

 



처음사진은 머리를 풀고 있었지만 두번째부터는 묶었다. 머리를 다 풀어헤치고 있기엔 너무 더운 날씨였다. 에어컨 튼 차 안이지만 썬크림도 바르고, 땀도 흐르고... 갑자기 학원 가까이 공사장의 아저씨들이 떠오른다. 아저씨들은 얼마나 더울까?

 

 

 

 

이건 우리 엄마. 나랑 닮았나유?

 

 

 

 


 



차안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이자... 가장 엽기적인 사진; 나는 이 사진을 보면 골룸이 떠오른다. 왜일까?

...닮아서일까?

 

 

 

 


이리하여 도착한 울산 마우나오션리조트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사실 이 사진을 마지막날에 찍은거라, 소파의 쿠션 하나가 잘못 놓여져있다. 뭐, 꽤나 좋은 곳이었다. 밤에 벌레가 좀 많긴 했지만, 시원하고, 깔끔하고. 그러나 아주 큰 단점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은 많이 부족했다는 거다. 어떻게 PC방에 컴퓨터가 딱 5대 있을 수 있냐? 게다가 오락기 요금은 완전 바가지... 다른 요금도 다 바가지였다. 팥빙수 한 그릇에 8,000인데는 할말을 잃고 말았다. 우리는 3일치 먹을 걸 다 싸왔기 때문에 식비로 곤란할 일은 없었다.



우리 동생은 내 머리 만지기를 좋아하고, 나는 누가 내 머리 만져주는 걸 좋아한다. 오랜만에 한 토끼머리. 쑥쓰럽구먼~^^;

 

 

 

 

 


피카소 아저씨 책갈피를 들고... 범죄자 하모씨버전! ㅋㅋ














방의 조명 때문에 붉은색으로 나왔다^^ 이 색깔 마음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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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4-08-1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젊음이 그리운 것은 그때의 행복이 아니라 희망 때문이죠.

진/우맘 2004-08-14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마립간님이 너무 근사한 코멘트를 써놓으시니..... "유후~ 두 번째 사진 이뻐요~"하려던 제가 벌쭘해 지잖아요.^^
단란한 가족과의 즐거운 휴가 후기, 에고, 마립간님, 혹여 여기서도 염장지름을 당하고 나가신 건 아닌지.^^:

明卵 2004-08-14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의 말씀 계속 생각해보게 됩니다... 희망이라. 그렇군요. 하지만 언제까지가 젊음일까요? ^^

진우맘님, 이히히~ 두번째 사진 말이죠, 무지 많이 찍은 결과물이예요! 이쁘다는 말을 들으니 그 노력이 아깝지 않네요. 카메라와 손과 얼굴이 적절한 위치에 놓였을 때만 저런 느낌이 날 수 있더군요 ㅎㅎ 마립간님이 염장지름을 안 당하고 계시길 빕니다^^; (그런데 이 말 어딘가 어색하지 않아요?)

starrysky 2004-08-14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꿋꿋하게 유후~ 사진 전부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할래요. ^^
어머님도 정말 미인이시네요. ^^
이렇게 즐겁게 놀다 온 담에 아파서 속상했겠어요. 이제 다 나으셨나요?

조선인 2004-08-14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명란님이 중학생인 거군요. @.@

明卵 2004-08-14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고럼요! 언제나 항상 꿋꿋해야죠^^ 뭐, 항상 장염은 제가 뭘 즐겁게 먹고나면 찾아왔기 때문에 딱히 더 속상하고 한 건 없었어요. 그저 단 게 먹고싶었을 뿐..ㅜㅜ 아직은 위태위태한 것 같지만 이제 거의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마구 먹고 있지요~ (곧 재발할 가능성 99.9%)

조선인님, 놀라셨어요오~? ^^

어룸 2004-08-14 0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저두 "유후~ 다 너무 이뻐요~~" 할래요 >ㅂ< 정말 다 너무 이뻐요!! 머릿결도 고우시고... (하지만 역시 저렇게 사색적인 분위기의 첫번째사진이 셀카였다는 것은...으음...속았당!! ^^;;;) 엄마랑 많이 닮으셨어요, 특히 웃는 입매가!! ^^

明卵 2004-08-14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웃는 입매가 닮았군요~^^ 투풀님의 이런 사소한 발견에 기쁨을 느낍니다. 근데 엄마랑 저는 얼굴도 빼다박았어요! ㅎㅎ
첫번째사진... 저런 걸 셀프샷으로 찍고 있는 모습 너무 웃길 것 같지 않습니까?!

털짱 2004-08-14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정말 귀여우십니다. 어머님도 미인이시네요. ^^
아무튼 좋은 곳에서 휴가 보내셔서 다행입니다.

마립간 2004-08-15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이나 진/우맘의 댓글을 보니 저의 글이 제가 순수하게 혼자의 생각으로 지은 글로 오해하시는 것 같아 원래 문장을 밝힙니다.

* 우리들이 나이를 먹게 되면 젊을 때의 행복보다도, 그 때 품고 있던 소망이 한층 더 그립게 여겨지는 법이다. (에셴바흐)

明卵 2004-08-1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곳이었지요.. 에어컨이 빵빵한 곳은 어디든 좋아요ㅎㅎ

마립간님, 아하~ 그랬군요! 덕분에 명언 하나 더 알게 되네요.^^ 흐음... 하지만 인용을 괜히 하셨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