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가족]이란 도서가 오늘 도착했어요..

그런데 고맙게도 연하장까지 쓰셔서 보내셨네요..그것도 손수 글을 쓰셔서요..와~~

정말 정성가득한 카드에 감동했어요..책도 앞에 대강 훑어보았더니 유머가득하고 짧은 말속에 철학이 담긴 내용인거 같아 상당히 마음에 든답니다..

책도 공짜로 받아서 좋은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면 서평단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책임감도 아주 묵직하게 느낍니다..

잘 읽고 제마음 가득담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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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12-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수 적어주시기도 하나요? 축하드려요^^

비로그인 2006-12-16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해리포터7 2006-12-16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네 정말 정성에 감동했어요.
승연님.감사해요.

전호인 2006-12-17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

하늘바람 2006-12-17 0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했는데
까칠한 가족
리뷰기다릴게요

프레이야 2006-12-17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손수 적은 연하장 때문에 더 기뻤어요.^^

해리포터7 2006-12-18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네 이런거 첨으로 같이 받아보아서 기분이 넘 좋았어요.
전호인님. 멋진리뷰는 다른님께서 쓰실테니..저는 저나름대로 헤헤~
하늘바람님 어머나 닉이미지가 참 앙증맞네요.님. 그 선물받으신건가봐요? 요즘 리뷰쓰는게 별로 잘되지가 않아요.님..
배혜경님. 그죠..정말 감동을 주시더군요.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다..

어떻게 12월 17일이 되면 매번 같이 할 수 없는 걸까?

우리의 하루밖에 없는 결혼기념일인데....정말 너무하다..그날 하루 날잡아서 휴무해서 어디 놀러간적이 없단말이다..휴무는 커녕 더 바빠져서는 늦게 들어오기 십상이다..흥..제작년인경우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경우였다.. 그날은 신기하게도 8시가 딱 되니까 집에 남푠이 들어오더라..문을 열어주었더니..꽃다발과 케익을 사들고 들어왔다..그리곤 바로 나가버렸다..술약속이 있다나 뭐라나~~~으이그..정말 그때 난 한동안 삐졌었다.칫!

근데 올해는 어캐 되려나 했드니..결국엔 남푠은 중국여행중이고 17일에 돌아오긴 하지만 오후에 올지, 저녁에 올지..회사로 갈지..바로 올지 모르는 상황...그나마 그날 오긴오니까 다행이다 싶다..정말 치사해서..그날에 같이 한번 저녁먹기 대게 힘들다..

오늘아침엔 아이들 데려다주는길애 알맞게 전화가 와서 아이들 마침 바꿔주고 잘 있다고..안부를 전한다..

그래도 매일 저녁 내귀를 의심한다..저건 분명 남푠의 차소리인데?? 하면서 분명 남푠차는 주차장에 고이 주차되어있건만..ㅋㅋㅋ 아마 나도 모르게 그리운건가?그런가?

그리고 어제새벽엔 하루 남푠없이 잤다고 도둑들어와서 맛서싸우는 꿈을 다꾸고는 씩씩대며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다는 거...이론&&&남푠의 빈자린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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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1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의지가 되어서 그럴거에요.
남편은 연인이 아니라 가족이니까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저한테도 12월 17일은 뜻깊은 날이에요.
제 딸의 생일이거든요.
만약 혼자 결혼 기념을 하셔야겠거든 저랑 같이 축하해요.

한샘 2006-12-16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결혼기념일 미리 축하드려요. 남편분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시듯이 남편분도 포터님의 소중함을 깊게 아셨을 거라고 봐요. 뜻깊은 날 행복하게 보내시길...남편분이 또 포터님을 삐치게 하면 알라딘특공대가 출동해서 강한 응징을 할 거야요!!^^

마노아 2006-12-16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돌아오실 때까지 알라딘 지기님들이 위로의 선물이 되어주는 겁니다. 미리미리 축하해요~ 내일 저녁 두분이서 같이 하실 수 있기를 바라요~

2006-12-16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2-16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그런가봐요.히~
속삭인님. 감사해요^^
한샘님. 어머나 그림이 넘 이뻐요. 알라딘특공대.쿄쿄쿄..느무 멋진 발상이시다!
마노아님. 고맙습니다. 저도 그러길 바래요.
18:02 속삭인님 일단 기다려 보는거죠.뭐..
정말이요? 와~ 감사해요..그런선물을 받아도 될런지요..고맙습니다~

모1 2006-12-17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한 우연이 빈번하시는듯......안타까운 해리포터7님 마음이 전해집니다.

해리포터7 2006-12-1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그래도 올해는 느긋하게 저녁을 함께 먹었답니다..위안을 삼아야겠지요.
 

그러고 보니 [어제는..]이란 제목은 내 페이퍼에 굉자히 많다..난 매일매일의 일기를 어느순간부턴가 그 다음날 쓰게 되었군...

남푠이 내곁에 없어도 남푠의 월급은 통장으로 들어왔다..근데 4만원이 빠졌다..아니 왜? 몇달동안 액수의 변동을 안보이다가 남푠이 없는 이시점에서 4만원이 비냐고??거참 희한하네~

어제는 그러니까 매월 15일은 월급날이므로 난 여기저기 은행으로 다니기 바쁘다..돈을 찾아서 이은행 저은행으로 갖다 넣어야하니까.. 뭐 이체를 시켜도 되지만 운동삼아 잘도 다닌다..

오는길에 그날이 금요장이 서는 날이란걸 깨달고는 장을 보았다..생협에서 먼저 우유를 사고 두부를 사고 콩나물을 사고...장에서 우엉이랑 호박고구마를 샀다..귤은 수레가 없는 관계로 또한번 나와야 했다..꼭 사야했으므로.. 정말 김장담근날 딱 떨어져버린 귤이 일주일동안 느무 아쉬웠다..먹고싶어 죽겠더라..아무데서나 사려고 했지만 그맛이 아닐것 같아서리..난 미련스럽게도 한번 단골은 영원한 단골로 고집한다..내맘에 꼭 들면 말이다..ㅎㅎㅎ

그래서 장본걸 가져다 두고 바로 수레를 끌고 또 장엘 갔다..애들 올시간도 가까워지고 해서 길에서 딱 마주치며 "어머! 여기서 보네 우리아들딸을!"  이렇게 하려고 말이다.ㅋㅋㅋ 귤은 정말로 2주일사이에 몇천원이 더 올라있었다.내가 좋아하는 귤은 제주도 토평귤인데 10kg에 23,000이란다..그것도 조생귤..짝은거로..한개를 까먹으면서 밍기적거리며 깍아주세요~ 했더니 그아줌마왈~ 뭐~ 사과야? 깍게?(물론 나에게 한말은 아니고 같이 장사하는 아줌마에게 한말이닷) ㅎㅎㅎ그래서 21,000으로 샀다...기분이 느무 좋았다.호호호~

그길에 딸아이에게 오리털 점퍼를 하나 사주려고 가겔 들어갔더니 손님이 뿍적댄다 오늘 이벤트를 한단다.파카를 사면 스웨터를 하나씩 준댄다..아무거나 원하는것으로다가.우와~~~ 난 당장 골랐다.(정말 공짜에 너무 약한 나..)골라놓고서 딸아이에게 입혀봐야한다고 가게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렸다. 음 밝은 다홍색인데 딸아이가 맘에 들어한다..목주위에 붙은털이 토끼털이라나 뭐래나~ 아뭏튼 골라서 사왔다..옷을 하나끼워주니 세일하는거나 마찬가지인셈이다..게다가 그 스웨터가  29,000이라는 가격표를 보니 놀라웠다.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해낸걸까? 아마 세일하면 살 점퍼가 하나도 안남겠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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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16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께서 돌아 다니는 모습이 그려져요.
저도 남편 월급 다음날 그렇게 바빠요.

마노아 2006-12-16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이네요. 책 살 때도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죠^^

해리포터7 2006-12-16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ㅋㅋㅋ 그날만 바쁘게 다닌답니다.
마노아님.정말 유혹이 넘 강했어요.ㅎㅎㅎ

모1 2006-12-1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횡재한 기분이시겠어요. 멋진 쇼핑일기군요.

해리포터7 2006-12-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쇼핑일기라니..님의 평이 더 좋네요.ㅎㅎㅎ
 
종이접기 놀이북 - 집중력 창의력 UP UP UP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은하수미디어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대부분의 종이접기책을 한번씩 빌려보고서 확인하고 산다.이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넘넘 다양한게 많아서 장만한 책이다..딸래미나 아들이나 종이접기하면 사족을 못쓰므로...

우선 이책은 지금당장 이쁜 색종이가 없어도 시작할 수 있다. 책뒤에 이쁜 색종이들이 부록으로 붙어있기때문..정말 요긴하다..

우선 차례를 보면 재미있는 장난감, 아기자기한 소꿉놀이, 멋진 공룡친구, 귀여운동물, 맛있는 과일채소, 아름다운 장식품과 꽃, 간편한 생활용품, 전통종이접기, 등이 있다..또한 초보자를 위해서 종이접기 기호와 기본방법을 실어놓았다..

우리 아이들이 특히 열광하는 부분인 소꿉놀이부분엔 국자, 냄비,숟가락을 비롯해 여러가지 지갑과 가방만드는법,그리고 인형옷만들기등..참 다양한 종류가 실려있다. 특히 리본접기는 이쁜 색종이로 접어서 선물에다가 붙이면 정말 환상이다..

한동안 여기에서 나온 방법대로 접은 그릇에다가 과자를 담아먹었었고 전복카드는 생일날 친구에게 줄 카드로 애용되었었다..요즘은 바빠서 접지를 못하는데  그 카드에다가 편지를 적어주면 아이들이 저마다 "히야~~"를 연발한다고.. 

그리고 내가 가장 아끼는 상자 접는법.. 여기에 나온 상자는 특이하게 장미꽃 장식이 되어있는데 그것을 열어보면 칸칸이 나누어진 바닥이 보인다. 정말 장식성이 뛰어난 보석상자이다..사실 난 이 상자 접기를 포기했었다.유난히 장미꽃접기를 못하는 내가 도전하기엔 느무 어려워 보였었다..어느날 아들은 이걸 나몰래 접어서는 나에게 선물해주었다..하핫..정말 아들둔 보람이 있었다..

이책의 수준도 아주쉬운 개구리접기(예전에 아버지에게서 배워서 엉덩일 튀기며 놀던 그 개구리 )에서 부터 복잡한 장미장식 보석상자까지..다양하게 구성되어서 누구나 찾아보며 즐길 수 있다..첨엔 엄마가 애들에게 가르쳐줄려고 샀다가 요즘엔 애들이 지들끼리 꺼내놓고 만들며 논다..이만하면 정말 유익한 여가생활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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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1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아요.
저희언니가 제 아들에게 네 살때인가 사줬는데 아이가 혼자 책을 보며 좋아했었죠.

마노아 2006-12-16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 생각나서 보관함에 담아두었어요^^

해리포터7 2006-12-16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도 아시는군요..참 좋지요?
마노아님. 조카도 좋아할꺼에요

모1 2006-12-1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그런 책도 있어요? 동생이 종이접기 좋아하는데..다음 주문때 살까봐요.

해리포터7 2006-12-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동생이 어린가봐요? 이책에 재미난게 많이 들어있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안개가 많이 끼었고 날이 흐려서 아침인데도 어둑어둑했다..그래서 조금 걱정을 하며 아이들과 집을 나섰는데 넓은 오거리에 도착하니 웬걸?? 안개가 하나도 없는거다..멀리 아파트단지에만 하얗게 안개가 낀걸 볼 수 있을 뿐이었다..룰루랄라..신나게 애들을 데려다주고 약 7분뒤에 다시 그 오거리로 돌아올 즈음에 내가 선 자리에서 본 그 넓은 광장은 안개로 목을 칭칭 감은 듯이 보였다...좀전에 본 그 맑은 공기가 아니었다. 뿌옇게 뿌려진...마치 안경에 김이 서린듯한 느낌..덕분에 높은 아파트 사이로 살짝만 보이던 우리집.그 작은 아파트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횡단보도가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며 둘러본 결과 신호등5개랑 자동차들이 보는 신호등만이 보일뿐이었다.. 안개에 휩싸인 그 언덕을 걸어 올라가니 정말 신비한 기분이 들었다..아침부터 상상의 나래가 마구 펼쳐진다..혼자서 미친것??처럼 헤벌쭉거리며 차가운 콧등을 킁킁거리는 내모습을 누가 보면 정말 그렇게 생각할거다.ㅋㅋㅋ

그 안개가 어느정도냐면 아파트 6동짜리가 주~욱 줄지어 서 있다면 내 바로 앞의 4동은 똑 바로 보이는데 좀 떨어진 나머지 두동은 사라져 보이는 정도...아마 내가 사는 이동네가 남강댐과 진양호가 인접해 있어서 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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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16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보입니다. 멋져요.

마노아 2006-12-16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저희 동네도 안개가 심하더라구요.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그런 걸까요? 내일은 엄청 춥대요. 감기 조심하셔요~

해리포터7 2006-12-16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환상적이었지요.승연님.
마노아님. 안그래도 오후부터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춥더군요.님도 감기 특히 조심하셔요.

모1 2006-12-17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니아 연대기에서 옷장안을 통해 다른 세계에 간 아이들이 그런 느낌일꺼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해리포터7 2006-12-18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아마도 그럴꺼에요.루시가 막 들어섰을 눈의 세계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