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진 뭔가를 팔고 게임을 하고 먹는 천막들...촉석루성문을 나오면 장어집이 보이고 그 앞남강변과 건너편 남강변은 이런 천막으로 꽉 들어찼다.



망경동쪽에 시민의 쉼터에 설치된 여러 어린이집에서 내놓은 창작등전시회 이런것들이 볼만하다..아기자기하고 기발한것들이 많다..


세상에나 올해는 기막히게도 말이끄는 꽃마차도 등장했다..허나 차가 꽉 막힌 도로를 질주하기란 불가능...간간히 들려주는 말울음소리도 녹음된걸 틀어준다.ㅎㅎㅎ




햐~ 멋지구리한 각종 장난감들...딸아인 아즉도 아기처럼 요런걸 사달란다..아들이 말리느라 진땀뺐다..하지만 내가봐도 뿅가게 이쁘다..



마지막으로 집에 오다가 본 야광분수쑈...술을 몇잔 마셔서 그런지 도저히 촛점도 안맞고.ㅋㅋㅋ



환상적이다....10월 10일날 또 시민의 해사로 불꽃놀이를 한다니 그때 또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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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10-0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이뻐요...^^

해리포터7 2006-10-0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저도 어젯밤 그말을 수십번은 더 외치다 들어왔습죠.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10-0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곳에서 저리 아름 다운 축제를 하니 님은 좋으시겟어요...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은 축제 중 하나인데...
언제 한번 꼭 가봐야 겠어요.. 그땐 님을 뵐수 있겠지요?

마노아 2006-10-04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환상이에요. 우왓! 직접 보면 더 훌륭했겠죠. 멋져요^^

해리포터7 2006-10-0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언제든지요.ㅎㅎㅎ
마노아님 그럼요...

해리포터7 2006-10-0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도 지금쯤 추석을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진주의 촉석루에서 어젯밤에 개천제행사가 있었답니다..해마다 유등축제와 함께 연달아 열리지요.

저녁 6시부터 셋팅된 진주비빔밥입니다..수많은 조리사들이 나와서 30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해놓고 관광객에게 나눠줄 준비를 했구요..

시장님과 싸모님은 뭔일을 하셨냐하믄요..고소한 참기름을 뿌리셨지요..햐~~~

그리고 7시가 되자 마구마구 큰 주걱으로 비비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진주의 비빔밥은 전주비빔밥과 더불어 아주 유명하지요..특이하게 황포묵과 조갯살,쇠고기육회가 올라가는데 이날은 육회가 빠졌고 볶은고기가 들어갔더군요.

옆에선 동동주로 음복하라고 한잔씩 나눠주기도 했지요.저도 한잔하구요..막 비빔밥을 나눠줄 찰나에 도착한 남푠도 한잔!

비빔밥은 느무 맛났습니다..한시간여동안 줄선보람이 있었지요..3명이서 짝지어 줄서라는 말은 어른들은 들어도 못들은척 옆에 끼어들기에 바빴지만 그래도 아무탈없이 무사히 나눠주더군요..작년엔 이걸 못먹어서 일년내내 한이 되었는데 말이어요.ㅎㅎㅎ

밥을 두둑히 먹고서 그옆에 있는 무대에서 특별공연이 연달아 진행되는걸 널려있는 잔디밭 아무곳에서 퍼질고 앉아 감상하다 보면 하일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시작된답니다..저희처럼 이모든걸 다 알고있는 시민들이 많아서 일찌감치 비빔밥먹고 돗자리깔고 앉아있는분들이 많았지요..바로 머리위에서 불꽃놀이가 할 것이기에..

자 지금부터 사진을 감상하시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빔밥을 먹으려는 시민들에게 김시민장군의 동상이 마치 줄을 서시오~~~라고 외치는듯합니다요..널린잔디밭 아무데나 퍼질고 앉아서 밥을 맛나게도 드십니다..저도 저짝 귀퉁이에서 먹었다지요.ㅎㅎㅎ



너른 잔디밭...내 머리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의 향연...화약타는 냄새 심하게 났습니다..옆에 앉은분들 위로 불꽃이 마구마구 떨어졌지요..다행히 그리 크진않아서 금새 소멸했지요..



간간히 감탄하느라 촛점 안맞는것 투성이지요..하지만 가슴이 뻥뚫릴만한 볼거리였습니다...우리의 명당자린 올해도 유효했습니다요.

그리고 촉석루를 빠져나가려면 이 성문을 지나야 하는데 아기걸음으로 거의 한참만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답니다.하핫~



멋진 유등이 뜬 남강....가운데 저 기와집에선 음료와 음식도 팝니다..마지막사진에 전구로 장식된 터널은 이때만 등장하는 깜짝다리인데 건너려면 몇천원씩 내야한답니다..상술이 좋아요^^







남강을 따라 끝도 없이 이어진 소망등을 달아논 모습...저밑에천막엔 들어가도 못합니다.인산인해....



요런 청사초롱이 소망등입니다..이것도 몇천원씩 받고 달아줍니다..등띄우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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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0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등이 멋있다고 하더군요^^

해리포터7 2006-10-04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와~ 비빔밥 끝내줘요.ㅎㅎㅎ
물만두님..네 멋졌습니다.

또또유스또 2006-10-04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히야...
꼭 가보고 싶습니다!!!!!!! ㅋㅋㅋ
님 늘 이맘때 하나요 추석 즈음에? 그게 아니라면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진짜 멋지네요...
저 가면 숙식은 제공 되남유? ㅋㅋㅋ

해리포터7 2006-10-0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늘 10월초에 열립니다요..어머 증말 오시려구요..언제든지 환영임다^^

로드무비 2006-10-0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 딱 두 번 가봤는데 참 좋았어요.
격조가 느껴지는 '고도'.
저런 행사에 가면 궁둥이가 들썩들썩.
비빔밥도 동동주도 맛났겠습니다.

해리포터7 님, 지금쯤은 길 떠나셨겠네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되길 바랍니다.^^

토트 2006-10-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데 한번도 안 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해리포터님, 추석 잘 보내세요.^^

산사춘 2006-10-0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해요~ (관냄새도 좀 나지만) 지역색 물씬 풍기는 행사, 넘 부러워요. 특히 재료도 신기한 비빔밥!

해리포터7 2006-10-0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와보셨군요..격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살기좋은건 사실이어요.ㅎㅎㅎ 몇시간전에 집에 돌아왔답니다.
토트님도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산사춘님..그죠?그 재료가 참 많이도 들어가드라구요.
 

저희집은 공중목욕탕을 거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욕조에다가 뜨건물을 받고 제가 먼저 씻고 물이 좀 씩으면 아들딸을 집어?? 넣지요..

아들이 11살이지만 아직은 우리셋이 같이 목욕을 한답니다..사춘기가 올때도 되었지만 아들은 아직 천진난만하기만 하니...제가 일부러 더 같이 목욕하자고 합니다..은근히 교육시키고 있는중이지요..성교육같은거요.. 이런교육이 맘에 안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저는 그냥 개방해서 키웁니다..궁금하면 물어보기도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운여름날엔 아들의 차림새를 보면 팬티하나만 달랑 입고 집안을 돌아다니지요..어떨땐 샤워하고 하나도 안입고 남푠이 퇴근하는걸 맞을 때도 있지요..그럼 한소리 듣긴 하지만 아직 그렇게 창피한줄 모르고 낙천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아들녀석이 안심이 되기도 한답니다..

먼저 딸아이를 불려서? 살살 때를 밉니다..아토피가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때를 밉니다. 그리곤 촉촉하게 오일을 듬뿍발라 맛사지하고 내보냅니다..

아들은 늘 때밀기 싫어하기땜에 잘 구슬러야 하지요..몸은 딸의 두배이기때문에 배로 힘이 듭니다..겹겹이 쌓인 살들을 헤치고 때를 밀다보면 절로 웃음이 터집니다..살찐아이들이 그렇듯이 엄살도 심하고 간지럼도 매우 많이 타기 때문에 몸을 베베꼬는 아들을 구슬러서 때를 밀기란 정말 어렵답니다..그때쯤 온통 땀범벅이 되지요..헥헥..역시 오일로 맛사지까지 끝내고 내보내고 욕실정리를 하고 나오면 거의 초죽음이 됩니다요.

목욕시킬때마다 공중목욕탕에 보내고 싶은 맘이 굴뚝이지만 영 못 미더워서 아직 이렇게 힘을 쓰고 있지요..때를 밀다보면 아이의 몸엔 언제 얻었는지 모를 멍과 상처들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고걸 볼때마다 여긴 왜 그랬어..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그러면 제가 몰랐던 학교생활들이 줄줄 나오지요..평소엔 전혀 얘기하지 못한 것들이요..씻을때 어떻게 하면 자기몸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게 되는지도 이야길 나누다 보면 그때만큼은 힘든것도 싹 잊게 되지요..

아마 내년부턴 아들딸을 따로 불러서 목욕을 시켜야겠지요..아들도 제법 키가 커버려서 곧 저를 따라올것 같답니다.. 사춘기가 오고 하는것이 자연의 순리라고는 하나 좀 수월하게 넘어갔으면 하는게 자식키우는 엄마들의 바램이겠지요..저도 그런 엄마랍니다..지금처럼 이야기를 자분자분 나눌 수 있는 그런 엄마와 아이사이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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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03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욕탄 대화 좋네요^^

해리포터7 2006-10-03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래야 아프단말을 덜 합니다요.ㅎㅎ
올리브님..남푠과 목욕하고 나면 제가 한번 더 해줘야 해요..못 미더워요.으이그~

카페인중독 2006-10-03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자상한 엄마의 모범사례가...아흑~!!!

또또유스또 2006-10-0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아들이 많이 좋아졌답니다..
잘 견뎌내고 다시 쫠쫠거리는 아들 녀석과 아들 옆에서 고생(?)한 제게 상을 주기 위해 영화 한편 보려구요..
앤트불리 예매했습니다 2시 30분 이네요.. 좀 있다 보러 갑니다...
ㅎㅎㅎ 우린 아즉 셋이서 목욕한답니다 ㅎㅎㅎ
아웅~~~~~~

해리포터7 2006-10-0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정말 다행이어요.ㅎㅎ
앤트불리 재밌겠어요.셋이서? 홧...너무 재밌겠다요.ㅋㅋㅋ
카페인중독님.모범은 아니구요.ㅋㅋㅋ

세실 2006-10-03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목욕탕 대화 좋으네요. 전 그냥 아이들 목욕탕 들어가게 하고 마지막 헹굼만 도와준답니다. 보림이도 아토피가 있어서 때는 밀지 않아요.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길~~~~

마노아 2006-10-03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어머니세요. ^^

하늘바람 2006-10-0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저를 울리며 때를미시던 엄마 생각나네요. 정말 멋진 엄마세요.

해리포터7 2006-10-04 0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아이가 스스로 잘 씻으면 저처럼 이케 안해도 되는데요..아들넘이 너무 씻기를 싫어해서요..ㅋㅋㅋ
마노아님.에고 칭찬받을 일이 아닌데요.ㅎㅎㅎ
하늘바람님..다른 훌륭한 어머니가 많으신데요..이걸로 칭찬받으니 쑥쓰럽구만요.ㅎㅎㅎ
 



어젯밤에...

흐느끼다 잠이 깨었다...너무나 서글프고 오장이 타들어가는 아픔에....

꿈을 꾸었는데...아들과 딸과 산에 가다가 가기 싫다는걸 억지로 산에 오르는 선생님을 딸려보내는 게 화근이었다..잠깐만 하며 추울까봐 점퍼를 가지러 간사이 아들과 딸은 선생님의 일행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 버렸고...뒤쫓아 갔지만 행방을 알수 없었다..집에 돌아와서 남푠에게 얘기했더니 괜찮다며 곧 돌아 오겠지 했는데..안 내려 오는 거다.. 그리곤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만 내려오고 나의 아이들과 몇몇은 산에서 길을 잃었단다..   첨으로 당해본다..그런기분....뭔가 내속에서 빠져나가는 느낌..마구 소리치지도 울어버리지도 못하구...구조대에게 희망을 걸고 산아래에서 기다리길 하루가 지났다.. 정말 몸속의 진을 다 짜내어 그 선생님이 계신 학교에 전활 한다..그 선생님은 구속중이란다..헉.....내뿜는 뜨거운 입김에 속이 터지고야 말았다..그.......럼 내 아들은요..내아들은 어디있는거에요? 어째서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거냐고 떠듬떠듬...분노에 울먹거린다...전화기너머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세상에나 너무나 태평하게도 전화받은 사람은 나의 아이들이 다른 구조된 아이들과 산을 넘어 있는 시골의 학교에 무사히 도착해 있단다..   그길로 남편과 달려간 그길은 가슴이 두방망이질치고 손발이 후들거렸다..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문을 여니...요를 깔고 아주 추운방에 여름이불을 덮고 딸이 누워있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얇디얇은 이불을 보는 순간 어떻게 이런 여름이불을 덮고 아이를 재웠나요? 불도 안 때고....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하며 악을 쓰며 소릴 지른다...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들의 몸엔 온갖 상처가 다 나있었다..먼저 아버지에게 안긴 아들은 내얼굴을 보려 하지 않았다..고개를 떨군 아들은 내가 재차 불러도 눈을 마주치질 않는다..어쩜..너무 서운하고 너무 두렵고. 너무 비참하고...무사한걸 보았지만 이런기분은 정말 뭐란 말인가..

아들이 나에게 뭐라 할까봐 두려웠다..나에게 내탓이라고 할까봐 꿈속에서도 정말 속이 오그라들것 같았다...아들의 얼굴에 떠오른  나를 원망하는 듯한 표정은 아직까지 지울 수가 없다..새벽녁에도 한참을 눈을 뜨고 사방을 둘러보았다..아들에게 당장 달려가서 얼굴한번 쓰다듬고 이불을 다독여주고는 딸아이도 이불깃을 여며주곤 다시 누웠다..나의 아이들은 이렇게 평온하게 잘 잠들어 있는데..이런 꿈은 뭐란 말인가...

아침이 되어도 그 선명한 푸른빛이 도는 산의 모습이 눈앞에 있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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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10-02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게작게님에 이어 해리포터님의 꿈까지,,오늘 알라딘에 꿈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저도 꿈 해몽은 몰라서리,, 긍데 꿈이지만 님 많이 슬프고 아프셨겠어요, 기분은 괜찮으셔요?

해리포터7 2006-10-02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꿈 꾸고요.신기생뎐 마지막까지 읽을때 또 울어버렸어요..글구 나니 좀 살것 같아요.ㅎㅎㅎ

해리포터7 2006-10-0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님말씀처럼 그랬답니다. 맘에서 끄집어냈답니다.

세실 2006-10-0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꿈이지만 많이 놀라셨겠어요. 낮에 뭐 피곤한 일이라도 하셨나요????
꿈은 반대라잖아요~~ 넘 괘념치 마세요.

카페인중독 2006-10-02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릴적 엄마아빠가 절 버리고 두분이 손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사라지시는데...따라가지도 못하고 주저앉아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까지 꾼 꿈 중에 제일 슬펐어요...
근데...저 그림들 넘 이뻐요...퍼가도 되죠??

달콤한책 2006-10-02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 말 아니고...정말 좋은 꿈 꾸세요 하며 잠드는게 절실해질 때가 있어요. 이런 꿈 꾸고나면요. 오늘밤은 행복한 꿈 꾸고 싶어요 하며 잠드세요, 꼬~옥...
그리고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하늘바람 2006-10-02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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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기서재네요


건우와 연우 2006-10-02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아이들이 학교에 학원에 치이는것같아 마음이 많이 쓰이셨나봐요. 안쓰러움에 저리 황당한 꿈을 꾸신 계지요.
오늘은 행복한 꿈꾸시구요. 행복한 추석맞이 하세요.

전호인 2006-10-0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악몽을 꾸셨군요. 꿈이지만 섬뜩합니다. 아마 개꿈이었을 겁니다.

한샘 2006-10-02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지금은 괜찮아지셨어요? 얼마나 마음아프셨을까, 두손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나쁜 마법사의 음모인 듯...선한 마법사님, 힘내세요~

춤추는인생. 2006-10-0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오늘은 좋은꿈 꾸고 주무시길..*^^*
전 가끔 나쁜꿈을꾸면 지금 내가 발디딛고 있는 이세상이새삼감사하게 느껴졌더랍니다...^^

해리포터7 2006-10-03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반대라고 생각하려구요..
카페인중독님도 그런꿈의 기억이 있으셨군요..물론 퍼가셔요..
올리브님 네..속이 터졌드랬어요.흑
달콤한책님..그 새벽엔 잠이 확 달아나서요..맘이 너무 불안했었답니다..
님도 행복한 추석 되셔요^^
하늘바람님..감사합니다.
건우와연우님..님의 해몽대로인가봐요..피아노학원시간 맞추랴 영어교실하러 다시 학교에 가랴 바쁜 우리 아이들이 늘 안타까와요..
님도 행복하게 한가위보내셔요^^
전호인님..네 악몽..그 푸르른 산이 꼭 저를 삼켜버릴듯이 서있었답니다..개꿈이겠지요?
한샘님..맘이 아팠어요..엄청 쓰라리게요..님께서 이렇게 맘을 쓰다듬어주시니 고마워요^^
춤추는인생님..님도 좋은꿈 꾸며 지내시길....그죠?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욱 감사해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을 해요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노래로
    내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눈망울엔 
    수많은 별이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늘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네이버의 Mr.Blog..님의 블로그에서 퍼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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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0-02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이랍니다.

해리포터7 2006-10-02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두 좋아하시는군요..ㅎㅎㅎ 저희 가족모두 좋아하는 곡이어요^^

씩씩하니 2006-10-0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엄청 좋아해요,,콘서트에서도 들었는대..새로운 맛이 있었어요...
한 때는 제 컬러링이었는데..ㅎㅎㅎㅎ
님...근대 오랫만에 들어오니 님이..안계시네요...명절 새러 가셨어요...??
즐겁고 행복하니 보내시구 뵈요....ㅎㅎㅎ

해리포터7 2006-10-0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콘서트에서는 더욱 감동이겠어요.씩씩하니님..저는 아들이 가끔 피아노를 쳐주니 연주로 많이 들었답니다..시댁엔 내일 가요..님 행복하게 추석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