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금강문

 


새벽의 월정사 경내

 


월정사의 상징-팔각구층석탑[국보 48호 : 고려초기]

 


월정사 적광전의 추녀 끝

 


오대산의 정상-비로봉(해발 1,563m)

 


상원사 동종의 비천상[국보 36호 : 신라 성덕왕 24년(725)]

 

* 상원사의 또 다른 국보인 문수보살상(목조)은 '촬영금지'라 친견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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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7-02-0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는 여름에 갔었는데...여름은 녹색 비단을 깔아 놓은 듯 하고 겨울은 흰 광목을 펼쳐놓은 듯 하군요.오대산 정상까지는 가보지 못했어요.언젠가..

느티나무 2007-02-0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은 소금강 쪽이 좋다고 하더군요. 마침 일요일에 다큐 산,에서 오대산 방영하더라구요. 어? 어제 갔다 온 곳인데... 하면서 유심히 봤지요 ^^ 올 여름엔 저, 소금강 쪽으로 한 번 더 가 보고 싶습니다. 사실, 정상은 아주 가깝더군요.

달팽이 2007-02-28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새벽의 월정사 경내 사진.
가히 예술입니다. 퍼갑니다.

느티나무 2007-02-28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만, 퍼가신다니 기쁘고 고맙습니다. 요즘, 안 그래도 사진 찍는 게 더 엉망이라고 느끼고 있는데, 이러시니 더욱 기분이 좋네요.
 

오대산 산행 일지

첫날 : 2007년 2월 2일

  • 22:00 - 집에서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출발
  • 23:40 - 강릉행 시외버스 탑승

둘째날 : 2007년 2월 3일

  • 04:00 - 강릉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04:30 - 어슬렁거리다 근처의 피시방에 잠시 앉음
  • 06:00 - 진부행 첫버스 탑승
  • 06:55 - 진부면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07:40 - 월정사행 버스 탑승
  • 07:55 - 월정사 도착, 아무도 없는 월정사 둘러 봄
  • 08:50 - 상원사행 버스 탑승
  • 09:10 - 오대산 상원사 도착 후 등산 시작
  • 10:20 - 중대를 거쳐 적멸보궁 도착
  • 11:30 - 오대산 비로봉 도착
  • 13:00 - 하산하여 상원사에 도착
  • 13:20 - 상원사 문수보살, 동종 둘러본 후에 히치하이킹
  • 14:10 - 진부면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15:25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후 늦은 점심으로 돌솥비빔밥
  • 16:00 - 부산행 버스 출발
  • 19:45 - 부산종합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20:30 - 귀가

기억해 두고 싶은 몇 가지

  • 부산시외버스터미널은 왜 신용카드를 받지 않을까? 현금영수증 처리도 안 되던데...
  • 부산에서 강릉까지 여섯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4시간 20분만에 도착해서 황당했다.(생각해 보니 전에 광주 갈 때도 그랬던 거 같다.) 아무튼 새벽에 갈 곳도 별로 없는데, 규정된 시간을 지켜주면 기사님들이 너무~ 피곤하시려나?
  • 국립공원 입장료는 폐지되었고, 월정사와 상원사는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아서 좋았다.(받았다면 우리도 최대한 실랑이를 하며 버텼을 것이다. 결국 내고 들어갈테지만...그래도 끊임없이 피곤하게 해야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본다.)
  • 적멸보궁이라는 현판이 붙은 곳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다. 따라서 법당 안에는 불상이 없다.(하기야 진품이 있는데, 모조품은 둘 필요가 없겠지. 부처님 진신사리는 전국에 다섯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경남의 통도사이다.)
  • 시골로 갈수록 공공장소가 지저분하고, 질서가 없는 것 같다.(슬픈 일이다. 하지만, 시설이 너무 낡은 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낡은 정류장, 낡은 버스, 낡은 삶...이렇게 내버려둬도 되는 것일까?)
  • 강원도라 그런지 눈이 내려도 아무도 좋아하지 않더라.(눈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인상적이었다. 아, 대관령 고개에서 불어오는 무서운 바람이 버스를 휘청거리게 했다.)
  • 고통의 끝, 환희의 순간은 잠깐이었다.(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서 정상엔 1분 정도만 있었다.) 아마도 사는 것도 그럴테지. 누가 그랬다지 않는가, 우승의 기쁨은 어제 내린 눈일뿐이라고!
  •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는 자기가 가진 것을, 자기 몫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
  • 의외로 혼자서 산에 다니는 사람도 많았다. (산악회 산행이 주류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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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06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해두고 싶은 몇 가지가 몹시 인상적이에요.

느티나무 2007-02-06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상적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군요. 예전에는 기행문처럼 썼을텐데...점점 게을러져서요, 저러고 말았답니다. 전 마노아님 페이퍼 다 읽기도 벅차던데, 무슨 에너지로 그 많이 페이퍼들을 만드시는지, 참 대단하시옵니다. ^^

마노아 2007-02-0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시골과 도시의 차이, 강원도에서 눈을 바라보는 사람의 차이, 고통의 끝 환희의 순간이 아주 잠깐이었던 것 등등이요. 제가 모호하게 썼군요^^;;;
 

   부산에서 강릉까지 여섯 시간 예정이던 심야버스는 겨우(?) 4시간 20분만에 우리를 내려놓고 떠나버렸다. 강릉에서 진부행 첫차는 아침 여섯 시. 난감해 하다가 24시간 편의점을 거쳐 결국 피시방으로 왔다. 야간 근무자들은 다들 피곤한 얼굴인데, 음악소리만 높고 시끄럽다.

   근데, 피시방엔 왜 이렇게 애들이 많은 거지? 여기서 한 시간 있다가 나갈 예정이다.

   근데 여긴 북쪽이라 확실히 춥네! 새벽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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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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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토요일, 결혼 2주년을 기념해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정작 2주년 당일은 사진관 휴무일이라 못 찍고 아는 선생님의 결혼식에 다녀오느라 옷을 차려입은 김에 후다닥 찍고 왔다. 가족 사진 한 장과 스넵 사진으로 세 장 덤(?)으로 받았다. 그 중에서 진복이 사진 한 장 올린다. (아, 사진관까지는 김OO선생님이 태워다 주셨다.)

이진복 아기, 2007년 1월 20일 (교정-퇴원한 날로부터- 82일째)

 

   머리카락이 빨리 나야할텐데... (정말, 애기 스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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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01-28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배꼽이!!!!

느티나무 2007-01-2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라요...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요 ^^

바람돌이 2007-01-29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빡빡 머리일때가 얼마나 이쁜데요. 예뻐 죽겠네요. 나름대로 포즈도 열심히 잡고.... ^^ 아기 사진은 언제봐도 행복해집니다. ^^

마노아 2007-01-2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동자승 분위기 나요. 너무 예쁜 걸요! 요즘 아가들이 넘 이뻐보여서 걱정이에요. 시집갈 때가 됐나봐요^^ㅎㅎㅎ

느티나무 2007-02-03 0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요즘엔 아기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런지 훨씬 예쁩니다.^^
마노아님, 여자들은 더 아기들에 집착(?) 하나 봅니다. 본능인가, 학습인가...알쏭달쏭! 시집가실 때? 마노아님이 가고 싶으시다면 얼른 가시면 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