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좋아서, 디즈니플러스에서 영화를 찾아 봤다. 영화는 홀즈,로 검색해야 한다.
https://namu.wiki/w/%ED%99%80%EC%A6%88
영화의 스탠리는 샤이아 라보프,였다.
키싱 케이트 바로우는 패트리샤 아퀘트.
캠프 소장은 에어리언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
소설만큼 재밌었다.
내가 이 이야기의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했다.
이야기의 거짓말들을 좋아하는데, 현실에는 안 보이는 다른 그물들, 우리가 명백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논리의 그물들, 바깥에 있는 다른 그물들이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
스탠리 가의 스탠리들은 저주가 있어서 희망이 있었다.
논리적으로는 말하기 어렵다. 스탠리처럼 착한 애가 왜 그런 불운을 겪어야 하는지 이유 따위도 없고, 그 악당들이 없으면 삶이 더 나을 것 같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불운도 행운도, 악당도 선인도 세상에는 있어야만 했던 거지.
스탠리가 겪은 불운들은 그대로 의미가 있고, 그 불운을 지나왔기 때문에 스탠리는 자기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 말이다.
책도 영화도 보라고 다시 한 번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