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jinny 2004-04-02  

언니 나여..
낼 볼껀데..
나 일하는거 아나?
오늘이 5일째여..
머.. 힘든거.. 그런거는 별루 없는데.. 전화 받는것이 익숙치가 않아..맹한 아이라는 인상을 주는거 같아서 걱정이 좀 되긴해..ㅜㅜ
바람이 불면.. 벚꽃이 흩날려서.. 여기 사무실 앞을 날아 다닌다...
여기서 나는 혼자 사무실을 지키구 있어..
여기는 학원 다니는거 배려 해주셔서 어려운건 없어.. 낯선거만 빼구..
참 ..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 반짝 빛나는 읽어봤어?
내 느낌은 좋은데.. 언니는 어쩔지는 모르겠다.. 난 작가의 문체가 맘에 들거던..번역가의 문체인가?
암튼..
빌려 주구 싶지만.. 친구 생일 선물루 줘 버려서..^^;
그럼 화창한 봄날 창밖두 한번 봐주는 하루가 되길..
 
 
별족 2004-04-0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말해주지. 경주서 일하는 거 알고 미안했는데. 결국 울진에 놀러오는 건 또 이렇게 넘어가는구나-_-;;;
담에 또 어디든 놀러갑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