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의 눈 힘찬문고 20
론 버니 지음, 지혜연 옮김, 심우진 그림 / 우리교육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굴러들어온 돌이 밝힌 돌 빼낸다'는 우리 속담이 딱 어울리는 동화. 유럽에서 들어온 백인들이 호주 원주민들의 터전을 가로채기까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알겠다.구답과 유당이 위태로운 상황속에서 살아남기까지 읽는 내내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안도의 한숨이 교차한다. 

  미국 원주민 수난사는 영화를 통해 '두 얼굴의 미국인 이야기','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과 같은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호주 원주민 수난사는 생소했는데 고학년 아이들에게 호주 역사에도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벨 이마주 60
D.K. 래이 그림, 존 W. 피터슨 글,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놀랍고 재미있는 내용은 없어도 읽고 나면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좋아하고 잘 하는 것, 싫어하고 무서워 하는 것,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언니의 여동생은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 듣지를 못하니 발음도 정확하지가 않다.그래서 의사 소통을 할 때 입모양을 크게 또박또박 해야 한다. 그러나 언니와 다를 바 없이 놀기를 좋아하고 산책하기도 좋아한다. 언니는 산책하며 바람 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를 듣고 여동생은 풀잎이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을 본다. 여동생은 캄캄한 밤을 무서워하고  사람들의 표정을 알 수 없는 썬글라스 쓴 모습을 싫어한다.


책을 읽고 여동생과 같은 장애 체험을 해 보면 여동생의 입장을 실감한다. 귀를 막고 눈까지 감고 가만히 있게 했더니 여동생이 밤에 느꼈을 막막함을 느낀다. 우주 혼자 있는 것 같단다. 귀를 막고 입모양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맞히기를 하고 나니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왜 입 모양을 크게 또박또박 해야하는지 이해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디아의 정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3
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이복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참 좋다.

그림 속 등장인물들의 표정이나 풍경이 살아있다. 그림 만 보고도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도시의 상황,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성격을 알 수 있겠다. 그래서 아이들은 삼촌,엠마 아줌마,가족들의 표정이나 주변 상황을 보고 성격이나 마음을 읽는다. 삭막한 삼촌집 그림을 봤던 아이들이 리디아의 손길로 아름다운 정원이 된 그림을 보자 마자  "우와! 예쁘다."를 연발한다. 첫장에 나온 리디아의 텃밭 풍경을 보고 자기들도 개인 주택에 살면 이렇게 텃밭을 가꿀 거란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대를 위한 재미있는 어휘 교과서 1 십대를 위한 교과서 1
서보건 지음 / 뜨인돌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십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듣는 낱말인데도 딱 꼬집어 뭐라 정의하지 못했던 낱말들을 풀이 뿐만 아니라 그 낱말의 유래, 요즘 어떤 의미로 쓰이는 지,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낱말도 두 낱말의 공통점, 차이점을 밝혀 써 놓아 헷갈리지 않고 이해할 수 있게 풀이해 놨네요. 

그리고 한 낱말을 소개할 때 꼬리에 꼬리를 물듯 소개해 놓아 재미있게 읽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여러 모로 활용이 되네요 

옛 그림 감상책으로도 손색이 없고 

그림 보며 신현림 씨 동시 감상하기  

나아가 그림보며 동시 써 보기

그림 보며 이야기 상상하기도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