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해마다 해돋이 행사가 벌어져도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다

아침 잠이 많은 데다 정동진 해돋이를 보러 갔다가 고생한 기억도 있고 해서.

그런데 어머님이  동네 뒷산에 해돋이를 보러 갈 거라고 하셔서 이왕이면 황령산에 가서 보자고 했다.

 

구름이 끼여 해돋이를 보기 힘들것 같다고 내려 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황령산 봉수대, 구름고개 등에는 해를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구름 고개 주변에 겨우 차를 대고 본 2012년 첫날 뜨는 해,

구름에 가려 한참 있다가 구름 아래서 쑤욱 고개를 내 밀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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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2-01-04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솜님 덕분에 새해를 봤네요. 평소 댓글을 많이 남기진 못하지만, 님의 여행기는 늘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신세 많이 지겠습니다. 꾸벅.

다솜 2012-01-04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조선인님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