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 이야기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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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도시가 궁금하기도 했었던 작은 집은 맨처음의 평화롭고 조용하던 곳으로 돌아와 평안을 얻습니다. 

집을 향한 수많은 변화와 그로 인해 슬퍼하는 작은 집에 관한 이야기.


집은 누군가 살고

그 집을 가꾸고 유지시켜 줄 때 가장 빛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람도 그런듯 합니다. 

아무도 화려하고 많은 불빛과 조명 사람들에 둘러싸여도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존재하는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 스스로를 가꿔갈 때 누구나 가장 행복한 곳에 있는 듯 합니다. 


작고 예쁜 집이 찾은 이 자리가 영원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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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법 ㅣ 그림책은 내 친구 22
콜린 톰슨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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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법'이 적힌 책을 찾아 다니는 도서관 속 책 마을 사람 피터의 모험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피터가 발견한 것은 한 사람이였습니다. 

피터에게 '영원히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하며

돌아가게 하는 소년. 영원의 아이. 


소년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것이 두려워 영원히 자신만 살아남는 것은 견딜 수 없어

'영원히 사는 법'이 적힌 책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미래만이 있는 삶이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피터는 영원의 아이 모습을 보고 엄마 아빠가 있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영원히 사는 것은 영화나 소설에서 많이 차용하는 주제입니다. 

영원히 사는 사람들이 견딜 수 없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내야 하는 슬픔입니다. 


나는 영원히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죽고나서 다음 세상에 또 태어난다는 윤회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주어진 수명을 다 하고 그것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도 

정해진 수명이 있는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일 것이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보내주기도 하고 내가 그들보다 먼저 가기도 하면서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내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누군가는 피터처럼 영원히 사는 법이 적힌 책을 찾는 모험을 할텐데 말입니다. 

영원의 아이는  또 열심히 설명을 그 사람에게도 해주겠지요. 


책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간다는 기발한 생각이 재미있었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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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1
존 버닝햄 지음,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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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 고생많았네.


너를 찾지 않는 것이 그 친구의 올바른 길이라는 것이 난 슬퍼.

너와 함께 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이고, 

안쓰러운 일이라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퍼.


넌 어떨까?

잠든 후, 아니면 보이지 않는 먼 곳에 몰래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까?

아마도 너라면 그럴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가방 슬픈 것은 아이도 그것을 안다는 것이겠지.

네가 없는 곳에서 살아야 자신이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란 것을 아이가 안다는 것이

난 제일 슬프더라. 


알도

넌 충분히 아이에게 소중한 존재이고

아이를 살아가게 해주는 힘이였어.

그러니 푸욱 쉬렴.

그동안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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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실수 ㅣ 마음별 그림책 6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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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찍힌 점 하나가 훌륭한 작품이 되고, 

실수가 되려 훌륭한 것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실수에게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맞습니다. 

실수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수가 전혀 다른 것으로 바뀌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수가 아름다운 것이 되려면

실수를 받아들이고

실수를 더 나은 것으로 바꾸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만약 실수를 받아들여주지 않고

다른 것으로 바꾸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것은 그저 실수로 남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실수에게 실패라는 이름대신 의외의 성공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애쓰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태도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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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ㅣ 크레용 그림책 34
에바 에릭손 그림, 울프 스타르크 글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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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일출을 보여주러 했던 날을 기억합니다. 

분명 사위는 밝았고, 하늘에는 해도 거의 떠 올라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출을 보여주겠다며 급한 마음에 도로가 도랑에 차를 넣었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핸드폰도 없던 시절 차 안에 아이들을 놓고 위험천만하게 전화를 빌리기 위해  언덕을 올라가던 당신의 뒷모습을 기억합니다. 

그 뒤에 길길이 뛰며 아빠를 향해 혼을 내던 엄마의 모습도 기억합니다. 


그렇게 부모들은 무모하리 만치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 그러하니 말입니다. 


아빠는 깜깜한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길은 질퍽하고 사위는 어둡고

아이는 눈을 들어 바라보는 우주보다도 그렇게 애쓰는 아빠의 듯모습에서 우주를 봅니다. 

그래서 이 두 부자는 우주를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는 아마도 우주를 가슴에 담고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 자신의 아이에게 우주를 보여주기 위해 애쓰며

어린 날 자신에게 우주를 보여주기 위해 신발을 더럽혀 가며 애쓰던 아버지를  떠올릴 것입니다. 


참 멋진 우주였습니다. 

가슴에 묵직하게 오래오래 남을 넓고 깊은 우주였습니다. 

사는 내내 힘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우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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