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습니다요.

오랜만에 보는 추리소설인지라..(흠.. 원래 추리소설은 몇권 안본듯..)
그냥 추리소설이라는 자체로만도 재미있었고 종교비화, 또 그런 것이 사실이라는 것, 황금비율,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미술에 대해 암것도 모름......ㅜㅜ;)등
그런 정보들도 재미있었구요.

물론 여러 리뷰나 감상평처럼, 빈약한 우연, 매끄럽지 않은 전개 등 그닥 "너무 잘썼다!!"라고 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만족합니다요.

그리고.. 루브르의 핵심코스 3단계... 미술에 대해 암것도 모르는 나도 찍고 돌아온 코스더만요..
비너스, 모나리자, 승리의 날개....


이건 두 번째 쓴 글인데 이유는 내 pc와 기타 전원이 연결된 멀티탭의 전원을
뒷자리에 앉아계신 "나홀로 팀장"(팀원이 없이 그냥 혼자다..)이 냅다 꺼버렸기 때문이다.

내용이 적어서 그나마 "왜 그러세요."하고 말았지.. 구구절절 쓰다가 날렸으면
욕나왔을지도 모르겠다. (허긴 구구절절 쓸 작문력이 나에겐 없지.)

중요한건... 씨봉;;

사과하지 않는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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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7-03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는 아직 사두고 개봉은 안 했어요..
휴.. 언제 저 코스를 돌아볼라나..
그루님, 머리 이쁘요..!^^(뭐 얼굴도 안보이고 몸매도 안보이니.. ㅋㅋㅋ)
나홀로팀장은 왜 전원을 꺼버렸다죠? 게다가 사과도 안하고 말야말야..

그루 2004-07-0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3년전 사진이네요. ^^
몸과 얼굴은 가려야할 사항이라서.. 크하하;;
 



한달간 혼자서 유럽 여행을 떠났던 친구의 엽서

여행 초반 런던에서 보낸 엽서와 귀국 일주일 전 보낸 두번째 엽서.

두번째 엽서는 그녀보다 늦게 한국에 도착했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는 건 다음주이기 때문에 뭐.. 좋음... ^^

나 역시 몇년 전 보름동안 유럽여행을 간 적이 있었지만..
워낙 준비없이 간 터라 여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에 가까웠다나..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하고 간 친구의 여행이.. 그래서 더 부럽고 예전 여행이 후회되었지만
그 아무것도 모르고 간 보름간의 여행도 나에겐 크고 큰 사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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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펑키펑키, 관객모독,
투가이즈, 슈렉 2, 스파이더맨 2, 내 남자의 로멘스(예정)

최근에 공짜...로 본 공연,영화이다.
실은 오늘도 "밟아밟아"라는 댄스뮤지컬 공짜관람이
있었는디.. 선약땜시..

암튼 어젯밤엔 스파이더맨 2를 보고왔다.

생각보단 내용면에선 그닥..이지만
스파이더맨의 날라다니는 실루엣만 봐도 좋습니다요.

정말 정말 안타까운건 여주인공이 넘너무 못생긴데다!
팔뚝도 굵고!! 몸매가 죽이는 것도 아니며!!
구강구조도 이상하고!! 입술이 이쁜것도 아니며!!!

ㅡㅡ;;

물론.. 안 이쁜 여배우가 나와선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여러사람의 전폭적 사랑을 받는, 영웅의 사랑을 받는
여자라면 기본은 해줘야하는것 아니냐며 계속 울부짖었던 그루씨의 생각... 쳇.

그 여배우(키어스틴 던스트)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꼬마여주인공으로 나왔던 그녀라더구만..
그리 귀엽던 아해가... 우찌 몇년후 아줌니의 모습으로 변모하셨는지.. ㅜㅜ;

암튼.. 스파이더맨은 이번 2편에서 하늘에서 떨어져도 주시고, 기절도 해주시고, 얼굴도 뵈주시고,
설득도 해주시고, 여인네도 얻어주시고, 3편의 여지까지 남겨주셨다.

영화관에서 보세요~ 끼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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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2004.06.22. 관람)

회사에서 단체관람(그렇다고 회사에서 표를 구입한 것도 아니고-사장이 그럴 위인이 아니거렁- 어째저째 표를 얻어서... 덕분에 시작한 연후에나 들어갔다..ㅜㅜ;)을 하게 되어서 본 뮤지컬

2층 거의 맨 뒤의 B석에 앉은지라 배우들의 얼굴과 표정을 보고싶은 열망이 부글부글!!

보는 것 만으로도 발목이 부러질 것 같고 숨이 찬 탭댄스를 어찌 그리 힘차고 명랑하게 오랫동안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지 감탄에 감탄을 더할 뿐!!

재미있는 스토리, 적절한 유머와 시원한 춤 여주인공의 낭랑한 목소리..

KTF드라마 멤버는 5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중인 것 같으니 가능한 분들은 반값에 즐거운 공연을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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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넥스트 CD와 화장품 몰에서 헤어왁스를 주문했다.

넥스트 CD나온 것을 보고 사야지.. 하구선 배송료 때문에 책 살 때 같이 사야겠다고 생각하구선
(실질적으로 두어 달 책을 안 살 듯 하다.. 지난번 충동구매들이..
그래도 존재의 세가지...와 다빈치 클럽은 다 읽었으니 또 모를 일)
얼마 전 헤르시나 기초 셋트를 살 때에 깜박하고 같이 주문하지 않아버리고..
계속 잊고 있다가 잔머리가 하도 많이 빠져나와 헤어왁스를 사야겠다고 검색.
4,900원짜리 헤어왁스를 고르구선 참.. 오천원도 안 되는 것을 무료배송하자니
이거 원 양심에 털 난듯한 느낌...

그때 순간 넥스트 CD생각이 나서 헤어왁스는 무료배송이 미안하지 않게,
CD는 배송료가 아깝지 않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주문을 하고 두어 시간 지나서 기름종이가 "똑" 떨어진 것을 발견.
같이 주문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출고준비 중에 들어가버린 주문품목들.
뭐 그냥 화장품 샵에서 구입하면 되지만..

2,000원짜리 기름종이도 무료배송인가?
배송료를 제하면 거의 무료??!!
흠.. 정말 흙 파서 장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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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6-29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근데 저도 '존재의 세가지'그거 사고 싶어요. 다들 열광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기름종이 하길래 화장 잘안하는 저 왠 기름종이 하고 웃었답니다.ㅋㅋ

그루 2004-06-29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피지 컨트롤 필름이라고도하지만 기름종이~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상당히 쇼킹하고 혼란스러운 세권이었어요. 각권의 개성도 제각각이고....
역시 글발이 달려서 뭐라고 딱 얘기할 순 없지만.. 열광하고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