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전이군.

정치꾼들의 올인에 시민들은 패닉에 빠진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haire 2004-03-12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정확한 표현입니다. 올인과 패닉... 너무 화납니다, 이런 현실이...!

마태우스 2004-03-12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그 정치꾼들을 뽑은 것은 바로 우리들이니, 정치꾼 탓만 할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가을산 2004-03-1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탓만 할게 아니라 바꿔야겠죠. 유권자 수준이 정치 수준이니까.

2004-03-12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3-12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3-1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탓만 할 것이 아니죠.. 그를 뽑은 것이 우리니까... 그래도... 화는 나네요.. ^^
 

우리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씨애틀 공원이라고, 가로 세로가 아파트 2채쯤 들어갈 정도 크기인데요,

우리집에서 바로 내려다 보입니다.

작은 한옥식 정자가 두개 있구요, 작은 분수가 하나 있구요, 잔디밭도 조금 있구요, 시계탑도 있습니다.

새벽에는 운동하는 사람, 애완견 산책하는 사람들이 오고,

아침에는 공원 바로 건너 있는 초등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보이고, 

저녁에는 가끔 분수대 주위에서 댄스 연습하는 고등학생 동아리도 보이고,

아주 가끔은 별보기 행사나 초등학교 그림 전시 행사 등도 합니다.

 

전 몰랐는데, 얼마 전 눈 치운다고 우리 라인 주민들이 모였을 때 들은 이야기,

이 공원 한구석에 """도서관"""을 지을 계획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우리 라인 주민들은 이 도서관을 별로 반기지 않네요.

공원의 한쪽에 건물이 들어서는 것이 싫었나봐요.

제가 사는 동네의 다른 곳에 짓기로 계획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ㅜㅜ

거기는 주거지역이 아니라 접근성도 떨어지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대전시청 게시판에 도배를 해서라도 그냥 공원에 지어달라고 했을텐데... 

흑흑...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3-1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타까워라! 정말, 미리 알았다면 우리 모두 동원되어 도배를 해 드렸을텐데!
그나저나, 울 부평에 생긴다던 기적의 도서관은 왜 감감무소식인지.... 최초로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한다고 하더니만....예산부족을 이유로 은근히 꼬리 내린거 아냐? (앗...괜히 남의 서재에 와서 흥분을^^;;)

ceylontea 2004-03-10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이 가깝게 있으면 너무 좋은데 말입니다..

배바위 2004-03-10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원 옆에 도서관... 참 아담하고 예쁜 앙상블이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군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하니 얼마나 `마당`이 소중했으면 도서관을 한켠으로 치워버렸을까 이해도 가네요...

수련 2004-03-12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아가버린 도서관자리에
예쁜새들이 날아와 앉은 아름다운 공원이 되었음 좋겠군요..수련

그루 2004-03-12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부평에 계시는 군요. 저도 부평(조금 지나서)에 거주하고 있어요~ ^^
(헛.. 남의 서재에서 다른분께 인사를;;;)

가을산님 늘 찾아오면서 첨으로 글남깁니다. ^^ 꾸벅~

진/우맘 2004-03-1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그루님, 물장구치는 금붕어님도 부평인이시랍니다.^^
(헛...뻔뻔하게 댓글을;;;;)

ceylontea 2004-03-1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평 조금지나.. 백운인가요? ^^
저도 한때는 인천에 거주했었죠.... 부평에선 살아본 적 없어요.. ^^

가을산 2004-03-12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루님, 어서오세요. 진우맘님, 실론티님.. 지역적으로도 가깝게 지내시는군요. ^^
다른 쥔장들은 답글도 열심히 다시던데... 저도 다른 서재의 쥔장 답글은 열심히 확인해 보면서도
정작 제게 오는 손님 대접은 소홀해서 죄송합니다.
 

이제 눈도 거의 멈추었습니다.

날씨가 그래도 한겨울보다는 따뜻해서 그런지 벌써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눈 하면 눈사람 만드는 아이들을 빼놓을 수 없지요. ^^

 

 

 

 

 

 

 


오후 5시의 풍경입니다.

많이 회복되었지요?

눈 치우시는 경비아저씨들 따끈한 차라도 한잔씩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을산 2004-03-0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덕분에 오늘은 페이퍼를 다섯장이나 쓸 수 있었네요. --a
근데 퇴근은 어떻게 한다냐...

가을산 2004-03-0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
퇴근길: 출근할 때 차를 세워놓았던 곳까지 30여분 걸어가서 눈 속에 갇혀 있던 차를 '파내서' 집까지 겨우 갔음.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부터 차를 주차하는데까지만 또 30분이 걸렸음.
6일 아침
출근: 두꺼운 외투와 청바지에 남편의 등산화를 신고 출발. 혹시 큰길까지만 차를 뺄 수 있으면 몰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차를 2미터 후진시켰다가 거기서 빼도박도 못해서 다시 원위치 시키는 데 20분을 허비했음. 그놈의 미련 때문에... ㅜㅡ
할 수 없이 그때부터 걷기 시작. 병원까지 오는데 1시간 20분, 6번 넘어졌음.
오는데 보니 눈을 치우기 위해 포크레인과 트랙터가 동원됨. 어떤 곳은 군인들도 보였음.
지금 이곳 아파트 단지 내에 포크레인이 등장! 얼어붙은 눈을 부수고 한쪽으로 쌓았는데, 그 쌓은 것이 사람 키보다도 더 높음.
(카메라를 어제 집으로 가져가서 이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
 
 전출처 : 마립간 > 외계인(E.T.)

외계인(E.T.)

 E.T(Extra Terrestrial)라는 영화도 있었고, 화성에서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물이 있었던 것 같다는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외계인이 있을까. (종교계에서는 외계의 생명체를 거부하지만,) 과학자들은 생명체라는 것이 반드시 고등 생명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과학적 접근의 여지는 많습니다. 혹시 외계인을 만날 확률(통신으로)을 계산하는 공식을 보셨는지요.


 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에서 사용되는 드레이크의 공식(Drake's Formula)


N = n* x fp x nl x fl x fi x fc x fL


n* ; 은하계에 존재하는 항성의 수, 약 10**12 으로 추정

fp ; 행성들을 지닌 항성들의 비율, ?

nl ; 생명체를 부양할 수 있는 행성을 지닌 이 항성들의 비율, 0.1

fl ; 실제로 생명체를 발전시킨 이들의 비율

fi ; 지적인 종을 발전시킨 생물 생활권의 비율, ?

fc ; 무선 통신을 개발한 지적 종의 비율

fL ; 무선 통신이 사용될 때 행성의 존속기간의 비율, 10**-7


N이 1보다 작다면 종교계의 주장이 틀리다고 말할 수 없지요. 확률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을산 2004-03-05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ETI at home 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세요. http://setiathome.berkeley.edu/
이곳은 미국 버클리대에 있는 연구소인데요, 남미의 Arecibo 천문대의 전파망원경에 잡힌 외계의 전파 중에서 외계문명에 의한 가능성이 있는 전파 - 즉, 비자연적인 주파수, 규칙성, 파장 등 - 를 찾아내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전파 자료의 양이 워낙 많아서 전 세계의 개인컴퓨터에 자료를 조금씩 나누어서 분석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최초로 이런 방법을 쓴 프로젝트입니다. 요즘은 여러 곳 있지만요.) 이 홈피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자동으로 자료를 다운받아서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 화면보호기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어서 자료를 분석합니다. 분석이 끝나면 자동으로 자료를 전송하고 다시 받는답니다.
작년 봄에 지난 몇년간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유력한 후보 파원이 있는 부분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요즘은 그 재촬영된 전파정보를 분석중이라고 합니다.
제 컴에도 이 프로그램이 깔려 있어서 컴을 쓰지 않을 때 분석하고 있습니다.
쉬는 컴퓨터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꿈이 꿈만은 아닌 것도 같은 느낌도 들고, 같은 프로그램을 깔아놓은 전세계 수만명의 네티즌들과 동지감도 느끼고.... ^^

전 외계인의 가능성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들과 접촉이 가능한지 불가는한지는 또 별개의 문제이구요.
외계인이 없다면?
" 그것은 엄청난 시공간의 낭비이다"" 라고 칼 세이건이 말했습니다. ^^ (제가 첨으로 누군가의 펜이 되었던 바로 그 천문학자입니다.)

ceylontea 2004-03-05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렵다...
몇년전에... 제 큰 조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의 일이랍니다... 그 녀석은 워낙 숫자와 우주에 관심이 많았지요.. 어느 날 조카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침대가 워낙 크고 튼튼하답니다.)
조카: 이모..이모는 우주에 생명체가 살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모(나):(헉~~그걸 내가 어찌 아냐?)너는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데?
조카:우리 은하계에는 별이 @@@개가 있잖아요.. 이모도 아시죠? 그건 기본이니까요.. 그래서...어쩌구 저쩌구...우주는 이런 은하가 @@개가 있으니까,,, 어쩌구 저쩌구 (@@는 제가 갯수를 잊어버려서입니다... ㅠ.ㅜ)
하면서 계산을 해주더군요..
전 그래...하면서 호응은 해주었지만.. 속으로는 난 은하계에 별이 몇개나 있는지 한번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어... 그랬답니다...
가능한.. 이런류의 대화는 안하려고 합니다... 이모의 무식함이 들통이 날까 두려워...

비로그인 2004-03-05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운 공식이라 관심은 없지만 외계인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을산님의 컴 처럼 그 싸이트에 접속을 해서 다운을 받아야 하겠네요...그런데...그 싸이트 온통 꼬부랑 글자라면 어떻게 다운을 받죠??
 

가끔씩 단지 여기저기서 우르릉 쾅 소리가 납니다.


옥상의 경사진 부위에 쌓여있던 눈이 눈사태처럼 떨어져서 나는 소리입니다. 

아파트 건물에 너무 가깝게 걸어다니지 마세요. 떨어지는 눈에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아까 눈 속에 있던 차들의 오후 2시 현재 모습입니다.

 

이 차 이제는 문 열기도 힘들게 되었네요.

 

 

 

 

 

 

 

 

지붕의 눈도 더 두꺼워지고,

적재함도 눈으로 가득 찼습니다.


 

 

 

 

 

 

 

오전 10시쯤 주인이 세워두고갔던 차입니다. 눈에 파묻혔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4-03-0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렇게 눈이 많이 왔었나요? 대단하네요.

sooninara 2004-03-05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재진이 학교 데려가다가 나무에서 떨어진 눈뭉치가 재진이 머리에 적중했어요^^
정말 대단하게 내렸네요..낮에도 더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