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렸다.
불었다.
0.027
살았다. ^^
경찰들을 갸우뚱, 냄새로 봐서는 면허정지 같은데...?
아주머니, 쎄시네요!
칭찬인지 뭔지....
훈방되었다. ^^;;
음.... 앞으로는 착하게 살아야겠네요.
참, 참고로 음주측정을 '잘'하기 위한 해설을 덧붙입니다. 음주운전을 해서도 안되지만, 걸리면 더욱 안되기 때문에.... ^^;;
수치를 낮게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물질의 확산과 폐의 생리학에 관한 나름의 과학을 알면 도움이 됩니다. 1. 폐 안의 공기로 확산 되는 알콜의 양은 폐에 순환되는 피의 양과 공기가 폐 안에 머물렀던 시간에 비례한다. 2. 계기를 불 때 나오는 공기는 vital capacity에 해당하는 공기를 측정하는 것이다. * 평상시 호흡에서 vital capacity의 알콜 농도는 residual volume 및 expiratory reserve volume (RV + ERV = FRC functional residual capacity)의 알콜이 tidal volume에 희석된 농도와 같다.
* FRC 와 TV의 비율에서 FRC가 클 수록 호기의 알콜 농도가 증가한다. 3. 같은 시간에 순환되는 피의 양은 일정하므로 알콜이 호기로 확산되는 속도는 일정한데 반해서, 공기의 환기를 늘리면 FRC의 알콜 농도는 감소한다. 4. 그러므로, 계기를 불기 전에 깊은 호흡, 즉 ERV, TV 뿐 아니라 IRV(inspiratory reserve volume)까지 동원한 심호흡을, 그것도 가능한 빨리 여러 차례 한 후 계기를 불면 RV의 알콜의 농도는 희석되어 측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