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주수 교수의 친족상속법을 다시 보고 있다. 이렇게 정독하는 것도 첨인것 같다.
예전에 읽을때는 김주수 교수 매우 보수적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매우 깨인 사람이다. -내가 나이가 든건가???-

놀라운건, 이 책은 모든 법학책이 그렇듯이 조사만 빼고 전부 한자이다. 심지어 헬리곱터도 회전익비행기라고 표기한다. 그런데 단 한자의 오타도 없다는 사실이다.
책을 볼때 오타나 탈자가 있으면 그 책을 다 읽는 내내 그 생각을 하는 나로서는 매우 고마운 일이다.
모든 출판인들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사실 법학책 보면서 오자나 탈자 있는 법학책 본적 없다)
요즘은 무슨 책을 보든 거의 대부분의 책에서 꼭 오자를 찾아내고야 말아서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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