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8
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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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모든 요리가 사람을 환장하게 만든다. 그 맛이 느껴지는 듯 하다. 그리고 매우 매력적인 책이다. 음식남녀도 생각나고.. 사랑하는 이와 결혼하지 못하고 언니가 그 남자와 결혼하는 과정, 그리고 그 웨딩음식을 준비하는 상황.

여성의 운명을 압박하는 보든 것들로 부터 탈출하기 위한 자매들의 몸부림. 요리를 통한 저항. 왜 그런지 이유를 분명히 말할 수는 없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으면 더 좋을듯 하다.

미운 사람 음식해줘야 할때 마구 저주하면서 해봐야 겠다. 배탈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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