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급속 성장도를 일컫는 말을
우후죽순이라 한다고들 한다.

다수가 그런다니
그런가보다 하던 중
실제로 그들의 향연을
친히 겪고 보니
참 와 닿는 말이다.

혹은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말.

하지만 이와는 무관히
간헐적인 로긴과 글쓰기지만,
한 번 필력이 생기면
우후죽순격으로
마구 마구 쓰이는 글의 실재 또한
감추기 쉽잖다.

글은!

쓰는 것 이라기보다
쓰이는데 따르는 순응화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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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6-01-28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의 좋아요를 지금 봅니다. 북플의 기능이 나날이 진보중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