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kma.go.kr/1116 를 통해 2013년 8월의 마지막 월요일 오후에 매미 소리 요란한 주변을 배경하여 아무래도 상황을 남겨야지 하는 마음에 급히 로긴하였답니다.
할 일은 이 것 저 것 적지 않은데, 몸과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여 남겨지는 작업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신 반기문 총장께서 북한 방문의 의지를 보였다는 내용, 시리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데 대해 주변 3국연합으로 해당 거점을 공격할 예정이라는 내용, 일본의 방사능 오염도가 여간 아니지만 해당 정치지도자들의 쉬쉬 가운데 일본인들은 서서히 멸망 중이라는 우려의 내용, 대통령 박근혜 님의 다문화 여성들에게 받은 편지와 선물이 공식 포스팅 된 청와대의 포스팅 내용, 외교부와 KOICA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함게 하시어 2015년...... 하는 내용 등, 사실상 다루고 아는체 하여도 하루가 부족할 내용들이 산적해 있지만, 블로거는 "A forest of garden"을 해석하고 Art deco에 시간을 소일 삼아 보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추구하는 행복과 단지 행복한 것들로부터 가금 멈추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하는, 출처 모를 아트 데코 문자를 wall painting하며, 이 소중한 행복의 시간마저도 여식과 티격 태격하는 또 다른 행복의 시간을 보낼 뿐입니다. 어찌 보면 소모적이고, 어찌 보면 낭비적인 이 시간 보내기는 이해하기 힘든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 되고 있지요.
David Gregory의 [Last Christian]은 올해 2월에 여식이 구한 책으로, 미국적 사유에서는 '극복 가능한 현실이야기'이지만, 우리 한반도 족속이 이 지경에 들어 간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길 것이가 하는 소설가적 의구심은 '그러므로' '절제, 절제, 절제'가 우리 겨레적으로 급요된다는 것을 거듭 확인하게 됩니다.
절제 없는 야권의 일부 자기 욕심 넘치는 지도자들의 우월적 공명심으로 국가는 불요한 에너지가 소모적으로 새고 있고, 국모의 입장에서 애써 웃음 지으며 세일즈 외교라도 하여 국가적 경제 문제 해결에 나서려는 이 중요한 시기에, 여전히 미소년이 한류의 전형인양 착각하는 세류는 굳이 밤새워 기도할 이유를 내려 놓게 합니다.
장정만 60만, 어림 잡아 200만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였던 모세는 40일, 40일 80 주야를 그 백성들을 위하여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하며 나침반과 같은 영적 지도 원리가 된 '십계명'을 매개하는 위대한 리더쉽을 발하였으나, 준비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급속히' 우상숭배하는 일을 마다 하지 않았으니, 오늘날 여성 대통령으로서 국가적 지도력을 발하려는 지도력 앞에서의 대국민적 준비됨은 어디까지 영글어 있는지 너 나 할 것 없이 자신을 돌아 보며 국민적 중량감을 느껴 보아야 하리란 생각입니다.
이 포스팅이 누구에게, 어떤 경로를 통하여, 어떤 시각으로 읽혀질 것인가도 중요하겠으나, 포스팅을 읽은 후의 국가적 자기 절제와 애국적 자기 점검은 누구에게나 요청된다는 심정을 감추지 아니합니다. 필자 또한 그런 면에서 더 바삐 그리고 분주히 글잡이 역을 감당해야겠다 싶습니다.
그만 마치려는 것을 아는지, 서론부에 적었던 소리의 주인공들이 다시 소리를 냅니다.
글짓는 동안 함께 있어 준 매미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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