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으로 보라! 그리고 비켜 서라!」 Book Rieview

 

주명갑, 「하나님의 눈으로 보라! 그리고 비켜 서라!」, (서울:쿰란출판사, 2012)

 

목회자로서의 고심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설교만으로 목회 할 수 없다”, “설교만으로 목회에 매이면 안된다”, “설교만으로 성도와 교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적과 질문이 있을 때, 목회자는 더욱 더 의기소침 해 짐도 사실이다. 더욱이 그 청중이 누구인가에 따라 설교자로 부르심 받은 목회자의 심적 곤란은 필설로 가히 표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 주명갑은 narrative 라는 장르의 설교로 ‘영감 받은 후 설교’,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성경’, ‘비켜서는 겸손함’으로써 설교에 all in 하는 설교자 상을 역설 하고 있다.

 

저자는, 그 자신이 언급한대로 그의 설교집 「하나님의 눈으로 보라! 그리고 비켜 서라!」를 통해 “설교자를 찾으시고 부르시는 음성을 설교자 자신들이 경청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 된 그의 저서는 上.下 양권으로 ‘누가복음을 중심으로 한 내러티브 설교집’이다.

 

“갈등 시키라”, “갈등을 심화 시키라”, “아하, 그렇구나!”, “복음을 경험하라”, “결과를 기다리라” 하는 다섯 Theme을 중심으로 ‘계몽주의 설교’, ‘삼지창 설교법으로부터의 탈출’을 도모 하고 있는데 이는 요한복음에서의 키아즘적 구조에 가까이 다가 선, 현대 說敎史에 있어 가히 sensitive preaching이라 하여 물의가 없을 것이다.

 

이미 곽선희 목사, 이정익 목사, 김은호 목사 등의 이야기식 설교가 동일 계열 설교 방식으로 설교 연구자 사이에는 회자 되고 있는데, 전언한대로 다섯 테마의 고정적 cycling 안에서의 결론 도출 방식은 참으로 신선하면서도 도전적 결어를 동반하여 ‘청중으로 하여금 자기 해답을 찾게 하는 묘미’가 있다.

 

출판사의 인쇄일이 선명하고(2012년 05월 10일) 발행일이 명료한데(2012년 05월 15일), 이에 수 일을 앞서 저자의 친필 서명본을 선물로 得한 기쁨은 그의 내러티브 설교로써 '사도 안드레의 殉敎史'를 만났던 [지역 교회 연합회의 부활절 합창제(2012년 04월)]에서의 만남에 더하여 표현키 어려운 감격의 순간 바로 그 자체였다. 저자의 풍성한 말씀 사역을 위도하는 바이다.

 

2012년 05월 10일 03:21.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