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릴 없이'란 어의와 무관히, 할 일 없이란 의미는 아님을 전제하며 '하릴 없이' 쓴다.  

 

무념무상으로 記한 

커뮤니티의 포스트는 

포스터라 명명한 

저자에 의해 

한 카페에 글이 되고 

의견이 되고 

주장이 된다 

 

 누가 읽거나 말거나 

헤아려 주거나 말거나 

의견이 전해 지거나 말거나 

포스터의 소견을 적는다 

 

구조적 불완전함이란

어제고 오늘이고 지속되었거늘 

모르긴 해도 

이 모순적 구조로서의 세상사는 

내일도 그리 되지 않겠는가 

 

창조주이신 이가 

총체적 종말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어 주시기를 

혹자는 원하는겐지 

사람 살이가  

살벌한듯 하다 

 

큰 생각 없이 

하릴 없이 적는 글이기에 

포스트 하나만 더 늘어난 듯 

블로깅 중인  

봄 하늘은 

오늘도 부옇다 

 

2011년의 어버이 날이 지척인 

春의 풍경을 

그렇게 記 한다 

 

한국의 쌀 

 

이젠 횡포에 가까운 

농심의 처절함이 되어간다 

누가 그 처절함을 한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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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013-10-29 0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난 요리 가운데 쌀전병이라는 매우 얇은 슬라이스를 샤브샤브란 음식으로 함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쫀득한 식감은 찹쌀의 미감에 다소간 견줄 바 되었으며, 그 얇디 얇은 제작에는 탄성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지요. 생각 자체가 게 미치는 것을 예찬함입니다.문제는 그 제조 과정에서 그 어던 불순물도 없었기를 원하며, 혹여나 그런 일이 있다면 유해요소는 재고해야 할 일이려니 하였습니다.

사람이 먹는 일이란 것이 참 무한하구나 싶은 생각도 하였습니다.

有限中無限! ^^

2011에 마지막 記한 글 20131029에 다시 읽고 댓하다.
현각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