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과 신앙의 문법 - 외국어 공부와 신앙성장 이야기
최영찬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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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과 신앙의 성장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시도는 정말 좋았다. 나또한 영어교사로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오랫동안 관심이 있어왔다.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탓>이라는 책도 보면 "접속사 if" 의 두가지의미를 가지고 신앙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주요 주제로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며 중간 중간 영어학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부분도 조금은 있었지만 무엇보다 성경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은 탁월했다. 그래서, 그 내용이 너무 좋아서 좀더 읽어보려고 하니... 정말 바로 끝... 이었다. 뒤에 많은 내용이 있어서 찾아보니, 논문과 발췌한 책 목록이었다. 정말 대 실망... 좀더 연구를 해서 온전한 책을 내시지... 이렇게 짧은 내용을 가지고 그것도 서론에서만 딱... 끝내다니... 왜 굳이 이렇게 짧은 내용을 가지고 책까지 내려고 했는지... 참 의심스럽다.  

주제는 신선하고 좋았고 신앙적인 내용이 좋아 별 세개... 나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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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의사 닥터 홀
조대현 지음 / 좋은씨앗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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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배경은 닥터 홀 의 부모님과 그의 부부가 온전히 조선 의료 선교에 헌신한 삶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되었던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한 점 때문이었다. 닥더 셔우드 홀 박사가 살았던 그 당시 미국에서도 의사...라는 직업은 신분상승의, 그리고, 성공이 보장된 고전문직종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한 안정과 성공의 직업을 뒤로하고, 2대에 걸쳐, 조선이라는 후진국에 와서, 남편도 여의고 딸도 먼저 천국에 보내고, 의료선교를 한 이야기를 접하며... 우리나라의 상황뿐만 아니라, 나의 모습까지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예은이에게 사준 책이었지만, 내가 울어버렸다. 8살 예은이는 이 책을 다른 책들에 비해 느린 속도로 읽었다. 아마 의료 선교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낯설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건강히 잘 자라 하나님의 사랑과 실제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는 강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군데군데 너무 썰렁한 유머가 섞여있긴 하지만, 참 좋은 만화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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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위한 바보 - 주님의 음성에 그대로 순종한
데이빗 케이프 지음, 이상준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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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정말 좋은 책이다.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고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감동과 도전과 찔림을 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며, 고 최춘선 할아버지가 자꾸 떠올랐다. 김우현 감독이 최춘선 할아버지에게 왜 이렇게 힘든 일을 하냐고 물어보았을때, 할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사람마다 사명은 다 다르다고... 이 목사님또한 세족사역에 대한 개인의 사명을 받고 1년간의 고민과 확인끝에 순종하며 20여년간을 그것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남아공의 숨겨진 지역에서 이 사역을 해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사명... 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민해보았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저마다의 사명을 받지만 그 사명의 성취에 대해 따르는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인해... 더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 더 깊은 하나님의 내면이 음성을 듣지 않으려 귀를 막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요즘 새롭게 내 개인의 사명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나또한 이 목사님처럼 이 사명을 이루는데 있어서 가장 걸리는 부분은 자녀의 염려와 타인의 비방 이다. 또한 건강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정성도 있고... 하지만 이 목사님이 간증을 보며... 눈물훔치며... 내 사명을 점검해보았다.  

두번째로 이 책의 부제를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법...이라고 했으면 좋을 정도로,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법에 대해서 아주 자알~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타의 다른 <성령의 음성을 듣는법>을 아예 제목으로 내건 책들보다 이 책이 훨씬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법과 그 결과에 대해서 정말로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였을때, 생각과 달리 불명예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생기는 것... ㅎㅎㅎ 그런 면까지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정말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뛰어난 영성과 실천... 이라는 부분이다. 이 목사님의 책에서 나타나는 영성은... 가히 아주 뛰어날 만하다. 그리고, 이분은 세족사역뿐만 아니라, 설교까지 병행해나가시면서, 부인으로부터, 또한 지역교회와 동역자들로붙 계속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목회자로서 훨씬더 성공할수 있었을텐데, 그분은 이것을 다 내려놓고, 오로지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세족사역을 시작한다...  

유기성 목사님의 추천... 그것도 정말 마음에 든다... Wonder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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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성막탐험대 - 성막탐험대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성막 이야기
에버하르트 플라테 지음, 강미경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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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이책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나에게 더 급한 책이었다. 교회에서 양육반 수업을 하며 이 부분을 설명해야 하는데 속시원히 설명한 부분을 찾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많은 선전을 하는 이 책을 주문해서 읽어보았는데, 그림과 내용이 정말 탁월해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군데 군데 필요한 다른 정보들도 주고 있고, 또한 모세의 성막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수 있었고, 또한 영적인 의미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참 좋았다. 게다가 구약의 5가지 제사에 대한 부분도 너무 좋았다~ 근데 예은이는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 ㅎㅎㅎ 아무래도 같이 읽어보면서 게임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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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 정품]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전20권)/최신 인쇄본/학습만화/그리스로마신화
가나출판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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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읽는 딸아이에게 선물한 이후로~ 한 7개월이 지났나... 아마 구멍이 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수십번도 더 읽었고, 지금도 늘 끼고 있는 책이다. 게다가 이 책덕에 조카들과 동네 꼬마녀석들까지 우리 집을 독서실로 만들고 있다. 우리집 딸은 초등학교1학년인데, 조금은 이르다싶은 면이 있다. 내용이 약간은 성적인 부분이나, 좀 잔인한 부분들이 많이 나와... 좀 후회되는 면이 있다. 초등학교6학년인 조카는 단숨에 20권을 다 읽어버렸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영어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때, 영어속에 녹아있는 그리스, 로마문화의 잔재가 얼마나 강한지... 어원 수업을 하다보면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은 아이들과 안 읽은 아이들과는 큰 차이가 난다. 에로스의 부인이 프쉬케(pshche)인것, 그것이 영어로 와서 심리, 정신이 되었다는 것, 불의 신  프로메테우스를 제우스가 죽일수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 그에게 예지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인데, 프로메테우스 이름의 pro라는 말이 예지~의 뜻이 있다는 것... 정말 재미있는 영어단어수업이 아닐까~ amnesia라는 단어도 제우스랑 바람을 핀~ 기억의 여신  mnemosine~에서 나왔다는 것~  

개인적으로 그리스, 로마신화는 다 번역본이라서, 그렇게 한글로 다 읽는 것 보다, 만화책으로 보는 것도 상상도 되고~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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