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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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어른들에 비해서, 수용력이 크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쉽게 웃고, 쉽게 울고, 쉽게 감동받는아이들...이런 아이들에게, 교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참 중요하지요. 이 책또한 아이들에게, 특히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전과 격려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좌절하지 않고, 거의 이루어질수 없는 이상을 현실로 만든 여성...배울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면, 너무나 독특한 삶이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예외에 맞추어야할지, 평범에 맞추어야 할지...이 책은 예외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도전이 될수있지만, 평범한 사람에게는, 그저 하나의 작은 의미에 불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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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변화시키는 이야기 131가지
유재덕 지음 / 하늘기획(호산)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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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덥석, 이 책을 골랐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서 고민이 되었다.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어서, 적절히 아이들에게 어떻게 소개하고, 나누어주어야 할지에 대해서 말이다. 지금은, 이 책중에 몇가지 이야기들을 간혹 아이들에게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여러가지 chapter별로,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의 향기>나, <포기를 모르는 사람들>등...아이들에게 적절한 충고와 이야기를 할때 필요할 것이다. 물론,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할것도 없다~ 아~ 그럼, 나도 아직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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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달사
조성식 / 한국문화사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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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 임용고시를 공부하면서, 접하게 되었던 책들중에서, 내가 가장 아끼는 책들중에 하나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어본 분들중 대부분이 이 책의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영어임용고시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수험서>라는 딱딱한 의미가 부여되어져 있고, 게다가 시험공부중에 그 바쁜중에,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서, 두께도 만만치 않고...헉헉, 게다가, 이 책은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 책을 참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영어에 대한 실체를 잘 알게 되었고, 영어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자연히 영국과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덤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독창적인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에 비해, 아름다운 원주민이었던 켈트족의 사라진 언어...그리고, 대거 수입된 외래어들...학생들에게 수업을 할때도, 아이들에게 외래어로 가득찬 영어에 대한 설명과, 그로 인한 우리나라 한글의 자부심에 대해서 항상 강조하게 되었다. 영어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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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힐
A.S. 니일 지음, 손정수 옮김 / 산수야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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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힐>은 교육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다 한번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모방송국에서 <세계의 교육으로 가다>라는, 이런 비슷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방영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영국의 섬머힐이었다. 아마 기억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한 여학생이 나체로, 섬머힐내의 연못에 다이빙하던 모습을 말이다...

나는 지금 가르친지 6여년이 되어가지만, 초기에는 섬머힐과 같은 <열린교육>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자녀도, 다음에는 이런 곳에 보내어봐야지...라고 생각해보았지만, 막상, 해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열린교육의 폐해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섬머힐에 대해서는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극단적인 <자유주의>학교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 학교를 통해서도, 많은 아이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았음을 꼬옥~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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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야 할까요?
블레인 스미스 / 은혜출판사 / 199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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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결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관두고, 다시 결혼적령기에서 아주 쬐금~ 멀어진 지금, 약간의 위기감^^을 느끼며 결혼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책들보다, 이 책의 내용이 좀 색다른 것은, <독신>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독신을 해야할지, 안해야할지에 대해서, 점검해보는 방법과, 저자의 많은 상담경험을 통해서,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겪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가며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다음 부분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것은,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진위여부보다,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신실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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