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vel 0. 몸풀기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준비하시고,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던지세요!


 

# Level 1. 막내의 선재공격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블록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헛점을 정확히 맞추는 게 포인트!
 

# Level 2. 둘째형아의 도전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엄마, 어서 세워주세요~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목표물을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죠.


# Level 3. 큰형님의 마무리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목표물을 몸과 마음을 집중해서... 발사!

리얼 앵그리버드(Angry Birds) 
와르르 무너지는 블록. 목표달성!


- 2012, Canon PowerShot S95

  ( www.freeis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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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비야님이 <그건 사랑이었네>를 보면 '1년에 백 권 읽기 운동 본부'라는 제목의 글이 나온다. 일 년에 백 권이라면 일 주일에 두 권 이상을 꾸준히 읽어야 된다는 결론인데 외계인 생명체나 가능할 경지처럼 보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외계인을 못 따라잡으란 법도 없지 않은가.

  수업이 없을 때 인터넷을 켜지 말고 책을 읽는다면, 약속 장소로 가는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다면, 하루 두 번씩 치르는 큰 볼일 중에 책을 읽는다면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된 "1년에 50권 읽기" 이벤트가 벌써 두 해를 넘겼다. 조금 미련할 수도 있지만 이런 카운팅을 통해 책을 더 많이 읽게 된 것도 사실. 하지만 알라딘의 서평단에 참여했던 2010년에 비해 2011년에는 조금 적게 읽었다.
  이제는 갯수보다는 깊이에 중심을 두고 싶다. 올해(2012년)에는 교육에 대한 책을 많이 봐야겠다.  


* 읽은 책(2010, 2011)

 

1년에 50권 읽기 (2010)
순번
제목, 저자
읽은 날
1
 특강 - 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
2010/01/05
2
 한국의 책쟁이들 - 임종업
2010/01/16
3
 사과는 잘해요 - 이기호
2010/01/21
4
 공무도하 - 김훈
2010/02/02
5
 희박한 공기 속으로 - 존 크라카우어
2010/02/10
6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2010/02/20
7
 철학 콘서트 - 황광우
2010/03/03
8
 커피프린스 1호점 - 이선미
2010/03/18
9
 워낭 - 이순원
2010/03/26
10
 배트맨 이어 원 - 프랭크 밀러, 데이비드 마주켈리
2010/03/30
11
 폭력사회 - 볼프강 조프스키
2010/04/08
12
 변신 · 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2010/04/12
13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 김원영
2010/04/21
14
 로마 제국 쇠망사 - 에드우더 기번, 가나모리 시게나리
2010/04/27
15
 나쁜 아빠 - 로스 D. 파크, 아민 A. 브롯
2010/04/29
16
 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 - 정제원
2010/05/05
17
 에쿠우스 - 피터 셰퍼
2010/05/06
18
 사랑은 없다 - 잉겔로레 에버펠트
2010/05/10
19
 사색의 즐거움 - 위치우위
2010/05/20
20
 별의 목소리 - 신카이 마코토, 사하라 미즈
2010/05/21
21
 카일라스 가는 길 - 박범신
2010/05/25
22
 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한다 - 로버트 펠드먼
2010/06/04
23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 이진우
2010/06/10
24
 예수 왜곡의 역사 - 바트 어만
2010/06/28
25
 책 읽는 청춘에게 - 우석훈 외 20인의 멘토와 20대 청춘이 함께 만들다
2010/06/30
26
 유모아 극장 - 엔도 슈사쿠
2010/07/03
27
 간단명쾌한 철학 - 고우다 레츠
2010/07/08
28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 - 김병준, 김창호 외
2010/07/18
29
 삼포 가는 길 - 황석영
2010/07/20
30
 처녀귀신 - 최기숙
2010/07/23
31
 내 인생의 의미있는 사물들 - 샤라 터클
2010/07/28
32
 100℃ - 최규석
2010/07/29
33
 수난 이대 (외) - 하근찬, 이범선
2010/07/30
34
 나의 한국어 바로쓰기 노트 - 남영신
2010/08/09
35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 다니엘 파울 슈레버
2010/08/11
36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박흥용
2010/08/18
37
 행복의 정복 - 버트런드 러셀
2010/08/18
38
 과일 사냥꾼 - 아담 리스 골너
2010/08/31
39
 파리는 깊다 - 고형욱
2010/09/06
40
 사랑의 승자 - 오동명
2010/09/07
41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 르 코르뷔지에
2010/09/14
42
 왜 사람들은 싸우는가? - 버트런드 러셀
2010/09/19
43
 9시의 거짓말 - 최경영
2010/09/25
44
 커피북 - 니나 루팅거, 그레고리 디컴
2010/09/30
45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비공개)
2010/10/07
46
 심리학, 배신의 상처를 위로하다 - 이브 A. 우드
2010/10/14
47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2010/10/22
48
 A - 하성란
2010/10/27
49
 강남몽 - 황석영
2010/11/01
50
 파라다이스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10/11/11
51
 파라다이스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10/11/11
52
 4주간의 국어여행 - 남영신
2010/11/19
53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 최순우
2010/11/29
54
 프레디 머큐리 - 그레그 브룩스, 사이먼 럽턴
2010/12/07
55
 병신과 머저리 - 이청준
2010/12/15
56
 덕혜옹주 - 권비영
2010/12/20
57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한비야
2010/12/20
58
 싱커 - 배미주
2010/12/30
59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2010/12/31

1년에 50권 읽기 (2011)
순번
제목, 저자
읽은 날
1
 설계자들 - 김언수
2011/01/03
2
 아마데우스 - 피터 셰퍼
2011/01/05
3
 독서 - 김열규
2011/01/07
4
 스위치 - 칩 히스, 댄 히스
2011/01/15
5
 레디메이드 인생 - 채만식
2011/01/17
6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 찰리 채플린
2011/01/29
7
 허수아비춤 - 조정래
2011/02/08
8
 동물농장 - 조지 오웰
2011/02/19
9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2011/03/02
10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2011/05/28
11
 텐징 노르가이 (Tenzing : Hero of Everest) - 에드 더글러스 (Ed Douglas)
2011/06/11
12
 왕을 찾아서 - 성석제
2011/06/14
13
 1984 (Nineteen eighty-Four)- 조지 오웰 (George Orwell)
2011/06/24
14
 실크로드 - 정목일
2011/06/30
15
 파란 문 뒤의 야콥 (Jakob hinter der blauen Tür) - 페터 헤르틀링 (Peter Härtling)
2011/06/30
16
 둔황 (敦煌) - 이노우에 야스시 (井上靖)
2011/07/06
17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 -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2011/07/23
18
 과학 콘서트 - 정재승
2011/08/03
19
 블루프린트 (Blueprinter) - 샤를로테 케르너 (Charlotte Kerner)
2011/08/13
20
 지식인의 서재 - 한정원
2011/08/29
21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2011/09/06
22
 신들의 봉우리 (神神の山嶺) - 다니구치 지로 (谷口ジロ)
2011/09/10
23
 내 젊은 날의 숲 - 김훈
2011/09/27
24
 낯익은 세상 - 황석영
2011/10/11
25
 숨그네 (Atemschaukel) - 헤르타 뮐로 (Herra Müller)
2011/10/25
26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2011/11/05
27
 그대를 사랑합니다 - 강풀
2011/11/07
28
 마음의 여행 - 이경숙
2011/11/17
29
 인생 수업 (Life Lessons) - 엘리자베스 퀴브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2011/12/04
3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6, 인생도처유상수) - 유홍준
2011/12/05
31
 거울부모 - 권수영
2011/12/10
32
 TV피플 (TV ピ-プル) -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
2011/12/26
33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 스베덴보리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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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스럽고도 단조로운 '달리기'의 정감


 금요일 아침, 축제가 있는 날이지만 아침시간은 상당히 호젓했다. 오후부터 시작하는 경시대회와 축제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축제를 준비하는 선생님과 학생 몇 명만 눈에 띌 뿐이었다.
 나는 축제의 한 코너에 출연하기로 되어있어 남들보다 조금 일찍 출근했다. 약속한 시간이 남아있기에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커피를 한잔 탔다. 검은 배경화면을 가리고 있는 커피 잔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자 차가웠던 아침공기가 달콤하게 데워졌다. 출근길 버스에서 보던 책을 편다.

 최순우 님의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에서 말한 ‘호젓하고도 스산스러운 희한한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얼마 전에 구입한 책이다.
 번잡한 거리를 질주하는 버스에서 그의 한국미 사랑을 들었다. 과장된 몸짓이나 지나친 감상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 문화를 끌어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려한 기교나 무거운 비장함으로 사람들을 주눅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편안함과 적당한 무심함으로 그 주변의 사람들을 편하게 감싸는 우리의 문화를 소담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스산스럽고도 단조로운 정감’이라는 표현이 가슴에 와 닿는다. 최순우 선생의 글을 보면 유독 ‘스산하다’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사전에는 ‘몹시 어수선하고 쓸쓸하다’라고 조금은 어두운 면을 강조했지만 최순우 님의 썼던 의미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아무도 없어 썰렁하다는 말이 아니라 혼자 있는 호젓함을 즐기는, 능동형의 허전함 같다고 할까.

 달리기도 비슷하지 싶다. 어떻게 달리든 결국에는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할 시간이 아니던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받지만 결국에는 혼자서 달려야 하지 않던가.
 이번 수요일에는 여러 회원들(부산교사마라톤)이 모여 함께 달렸다. 녹색 잔디구장 위로 쏟아지는 라이트를 중심으로 시간을 달렸다. 달리기 방향으로 봤을 땐 시계 반대반향이니 시간을 거슬러 달렸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아무튼 타원형으로 휘감은 주황색 트랙 위를 끝없이 질주했다. 하얀색으로 구분된 트랙의 경계선을 따라 외줄타기를 하듯 뛰었다. 여덟 명의 회원들이 1, 2레인, 2, 3레인을 사이에 두고 평행하게 달려 나갔다.
 하지만 결국 모두는 혼자서 뛰고 있었다. 서로의 발은 보조를 맞추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각자의 심장은 자신만의 레인 위를 달리고 있었다. 누구의 강요도 아니고 화려한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로지 자신만의 유희에 사로잡혀 오늘을 뭉쳤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여기에 모였다.
  ‘스산스럽고도 단조로운 정감’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아무리 많은 사람들 사이에 묻혀 있더라도 모든 의미는 자신에게 존재한다는 것,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오늘의 나, 지금의 나를 고스란히 홀로 감당한다는 것은 아닐까. 달리기라는 단조로운 반복을 통해 나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아보는 것,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정을 음미해보는 것이 최순우 님이 하고자 했던 스산스러움이 아니었을까 싶다.

 강당에서는 축제 연습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 퍼진다. 이번에 내가 맡은 코너는 학생 11명과 함께 수화노래를 하는 것이다. 일주일간의 연습으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한 만큼 열심히, 즐기면서 임하고 싶다. 책이 그러하고 달리기가 그러했던 것처럼... 여럿이 오르는 무대지만 결국 나 혼자만의 무대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 2010/11/26
 교사마라톤( http://cafe.daum.net/marathongayaji ) 수요훈련(2010.11.24)의 후기를 대신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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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7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커피북>

 커피의 기나긴 여정과 함께 커피의 기원과 전파과정, 재배하고 수확 가공하는 과정, 커피를 둘러싼 국제적인 이해관계, 네슬레, 맥스웰하우스로 대변되는 대형 커피 업체와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벅스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커피로 인한 환경문제나 사회적 인식변화도 살펴본다. 가히 커피에 대한 백과사전이라 불러도 좋을 내용들이 매끄러운 번역과 함께 실려 있다. 
 한 잔에 커피에는 커피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애정은 물론이고 저개발국 농민들의 배고픔과 다국적 기업의 이기심, 커피의 생산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투기 세력들까지 뒤섞여 있었다. 한마디로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가 혼합된 '인류의 문화사'였던 것이다.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커피북>
 한 잔에 커피에는 커피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애정은 물론이고 저개발국 농민들의 배고픔과 다국적 기업의 이기심, 커피의 생산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투기 세력들까지 뒤섞여 있었다. 한마디로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가 혼합된 '인류의 문화사'였던 것이다. 


<파리는 깊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파리에 가보고 싶다는, 좀 더 자세하고 찬찬히 둘러보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한적한 공원에 앉아 책도 보고, 북적이는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을 구경하며 파리 속에 빠져들고 싶다. 전체를 둘러볼 욕심은 버리고 작은 공간에 담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싶다. 


<왜 사람들은 싸우는가>
<행복의 정복>이 행복을 위한 개개인의 철학을 강조했다면 이 책에서는 행복을 국가나 사회와 같은 공적인 영역으로 확장해서 살펴본다. 개인의 욕구나 충동을 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확인해본다. 

 

<과일사냥꾼>
여기에는 과일에 대한 모든 것과 과일에 살고 죽는, 과일마니아들이 총출동한다. 그들에게 과일은 삶의 여유이자 놀이였고 목적이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무관심하게 먹어오던 과일에 의미가 더해줬다. 과일 사냥꾼과 함께 과일에 대한 친숙하고도 낯선 탐험을 시작한다.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 >
'노무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였다. 노무현 정부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떠나 서민의 편에 서서 국정을 이끌려했던 노력과 눈물이 세삼 느껴진다. 나날이 혼탁해지는 사회를 살면서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맹목적인 충동은 파멸과 죽음을 낳기도 하지만 세계 최고의 것을 낳기도 한다. 맹목적인 충동은 전쟁의 원천이지만 과학, 예술, 사랑의 원천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충동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충동이 죽음과 퇴보를 향하지 않고 생명과 성장을 향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왜 싸우는가> - 버트런드 러셀,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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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일에 있었던 언어영역(국어) 모의고사를 풀어봤다.
국어에 대한 관심에 비해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기에 한번쯤 테스트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했다.
물론 전문적인 국어교육은 고등학교(1991년) 받아본 적이 없었으니 거의 20년 만에 치러보는 시험이었다.

문제는 생각했던 데로 만만치가 않았다.
문학작품의 일부분을 추려낸 지문이기에 잘 읽혀지지도 않았다.
과학, 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까지 크로스오버 되어 출제되었다.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점, 50문제 중에 40문제를 맞췄다. 고등학교 때 60% 정도만 맞추던 국어시험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샘이다. 그나마 지금까지 읽어온 많은 책들의 영향이리라. 처음 해보는 언어영역 시험치고는 그런 대로 치룬 것 같지만 아직은 좀 부족한 것 같다.
수학능력평가시험의 언어역역이 한 사람의 문학적 소양을 100% 평가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씩 이런 시험을 통해 나의 국어 능력을 테스트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오른 점수를 기대해본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문제지, 답지]
http://cafe.naver.com/gogoji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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