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재미[친절한
북유럽 패턴 일러스트]

여러 가지 컬러링 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알록달록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싸인펜, 색연필, 마카 등으로 색칠을 하며 잃어버린 동심을 찾는다.
하나하나 빈 곳을 메꾸어 가며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힐링이 된다.
그렇다면 그 다음엔?
허전한 상태였던 컬러링 북이 나만의 색깔로 물든 다음엔 온전히 내가 만든 한 권의 책으로 남는다.
아~ 하지만 뭔가가 아쉽다.
이 예쁜 그림들을 다른 어떤 곳에 활용할 수 없을까?
바로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흔한 컬러링 북과는 조금 카테고리를 달리 한다.
직접 패턴 일러스트를 그리고 색칠하는 것까진 비슷하지만
그 다음, 이것들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어 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내가 그린 일러스트로 능동적으로 뭔가를 만들고 꾸밀 수 있다.
현재 팬시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문구 제품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박영미는 블로그 "일루미의 해피드로잉"을 운영하며
이웃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동화풍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이제는 더이상 "남의 떡"이 아닌, 내 것이 될 수 있다.

짜잔~
직접 꾸민 북유럽 패턴 일러스트로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꾸밀 수 있다.
북유럽은 대부분 삼림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 길고 추워서 실내에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지향해
왔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감성의 북유럽 디자인을 창조해 보자.
패턴은 다양한 재료들로 그릴 수 있다.
연필, 색연필, 사인펜, 유성펜, 젤잉크펜, 직물펜 등의 재료가 가진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가렌더, 선물상자, 화장지 상자, 유리병 태그, 컵 받침, 먼슬리 플래너, 벽 달력, 초대장, 에코백 등...
내 손으로 이것들을 다 만들 수 있다니...그저 황홀할 따름이다.


먼저 따라하기 쉬운 그림부터 연습한다.
단순하고 강결한 그림인데 연달아 이어붙이기 만으로도 패턴이 되고 눈에 띄게 세련된 문양이 나타나니 참으로 신기하다.

요것은 엄마보다 나은 그림 실력을 선보이는 초등 3학년 우리 딸래미가 그린 카드다.
혼자 쓱쓱 만들더니 책상에 얼른 갖다 붙여 놓는다.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작은 나뭇잎도 어떤 색을 쓰고 어떻게 나열하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의 멋진 패턴으로 탄생하는 것을 경험해 보자.
내 손으로 기적을 만들 수 있다!!
내 손으로 그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북유럽 패턴!
작은 소품들을 만들며 심심하고 무료한 일상에 작은 포인트 하나를 더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