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 - 풍수 인테리어를 이용한 정리와 배치의 기술 내 손으로 하는 풍수 인테리어 시리즈 1
이성준 지음 / 예문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잘 되는 집안의 10cm 비밀>

풍수 인테리어를 이용한 정리와 배치의 기술

 

 

아~안타깝다.

이 책을 보고서 든 생각.

우리 집 이사하고 인테리어 할 때 이런 책을 보았더라면, 지금의 모습으로 배치하지는 않았을 텐데...

땅을 치고 후회하면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당장 옮긴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현관 앞의 우산꽂이

2. 부엌 벽에 붙어 있던 식탁

3. 어지러워진 씽크대 위

 

 

                    

 

앞부분만 읽고서 당장 실행에 옮긴 것이다.

 

1. 우산이나 우산꽂이, 골프가방 등을 현관에 두면 기가 산만해진다.-54

 

2. 식탁도 벽에서 10센티미터 이상 떼놓아야 한다. 주방에 비해 식탁이 크거나 하면 벽 쪽으로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기의 흐름을 거슬러 가족의 화목을 해친다. 지나다니기가 조금 불펺고 앉기 비좁다 해도 주방 공간의 한가운데에 있는 둥근 식탁에서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식사하는 것이 좋다.-33

 

3. 정리정돈을 잘하는 것은 기를 잘 통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집의 중심선과 복도 등에 크고 무거운 물건이 있으면 치워야 한다. 또한 모서리 같은 곳에 잡다한 것들을 마구 쌓아 놓지 말아야 한다.-24

 

나머지 후회되는 것은 이미 시공이 된 상태인지라 이제는 바꿀 수가 없는 것들이다.

현관은 집의 얼굴이라 환하고 화사하게 꾸며야 한다는 것. 돈이 들어오게 하려면 황금색의 그림을 벽에 걸어주는 것이 좋다나~그렇지만 검은색의 대리석 타일을 이미 깐 데다, 벽에는 빨간 양귀비 그림을 걸어놓았으니...이걸 어쩌나.

화장실도 은은한 색으로 꾸미는 게 좋다는데 포인트를 준다고 원색의 빨간색으로 한 줄을 둘러놓았으니...아뿔싸.

 

후회 막급인 일이 한둘이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이제부터라도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 일이 있겠지, 하며 책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앞부분은 전반적으로 풍수 인테리어 상식에 관한 것이 나와 있고, 중요한, 누구나가 관심을 둘 만한 부분은 part 4,5에 집중되어 있다.

바로 금전운과 시험운을 높이는 풍수 인테리어 되시겠다.

그 중에서 먼저,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의 7가지 핵심 포인트를 짚어 보자면,

 

1. 왼쪽 방이 좋다.

2. 아무리 좁아도 여유 공간을 확보하라

3. 침대는 출입문을 바라보도록 한다

4. 책상은 등이 보이지 않도록 배치한다.

5. 자연광과 조명을 적절하게 조절한다.

6. 기가 센 곳만이 능사는 아니다.

7. 실내에 자연의 기운을 보충한다.

 

거기다 몇 가지 팁을 얹자면, 안방을 자녀 공부방으로 내어주는 것은 과중한 기에 노출되게 하는 것이므로 삼가는 게 좋다, 천장까지 닿는 높은 책장 또한 내성적인 자녀를 더욱 위축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그럼, 돈이 좋아하는 집은 어떻게 꾸미는가?

둥근 형태의 가구와 황금색은 금전운을 부른다. 둥근 시계 역시 기운을 조화롭게 하여 재물운을 북돋운다.

부엌을 보면 그 집의 금전운을 알 수 있다. 물때가 쌓이면 그것이 금전운을 눌러 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칼은 늘 새것처럼 보관해야 한다. 본인이나 남편의 수입을 높이고 싶을 때는 그릇장 앞이나 안쪽 바닥에 초록 계열의 매트를 깔아준다.

현관 타일은 현관문의 방향과 상관없이 연한 우유색이나 갈색이 좋고 현관문은 잘 여닫히도록 손질해야 하며, 현관문 안쪽에 구리종을 매달아 여닫을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게 한다면 금전적 기운을 높일 수 있다.

집안을 밝히면 돈이 들어온다.

 

 

^^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을 너무 많이 털어놓은 것 아닌가...

수천 년간 쌓인 통계가 만들어낸 학문, 풍수는 과학이다!

10CM만 옮겨도 인생이 바뀐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집안을 지혜롭게 꾸미는 인테리어 비법을 전수해주는 책.

 

 

두고두고 보면서 내 일상을 끊임없이 점검해 보게 만드는 책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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