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기술 (10만 부 기념 청룡 에디션)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EW 시작의 기술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1) 청룡의 해를 맞이해 표지부터 강렬!

2) 개리 비숍 작가의 한국어판 특별 서문

3) 하와이 대저택 작가의 추천사


※주의 : 재고 소진 후 추가 제작 예정이 없음










10만 부 기념 한정판 < 시작의 기술 >이라니. 대놓고 이 책 읽고 시작하라는 계시인가. (?)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는 걸까? 비결은 주절주절 이어지는 서사에 불과했던 자기 대화를 단언으로 바꾸는 것이다. (p31)


※ 단언 : 소음을 모조리 제거. 지금 당장 여기서 내가 가진 힘을 천명!


처음 <시작의 기술>을 읽었을 때 충격이 여전하다. 현실을 일깨우는 촌철살인. 위로를 바라다가도 이 책을 보면 아, 지금 필요한 건 위로가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한다.






때로는 그냥 원하는 것을 위해 죽도록 노력하고, 내 것이라고 주장하고, 돌진해야 한다. (p166)


2024년이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 달력을 보다 초조함이 느껴졌다.



-2023년 바라는 걸 이루었나?

-2024년은 2023년 보다 더 잘 살 자신 있나?



다양한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만 많은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목표를 쓰고, 그 목표를 위한 행동 A를 시작하며, <시작의 기술>을 완독했다. 2024년 오기 전에, 연말에 남들 놀 때 슬금슬금 시작하는 거지. ㅎㅎ




자신의 여러 생각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의,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생각이 명령하는 길을 따라간다. (p73)


'나의 무의식. 안녕하니?' 종종 나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다. 스스로가 그은 한계가 무엇인가 <시작의 기술>을 읽으며 낱낱이 드러냈다. 결론은? 2024년엔 나의 세계를 더 확장하기로 예약!









'시작'하려고 하면 이상하게도 시작을 미루는 타입이 꼭 읽기 좋은 도서다. 물론 이 책을 읽는 것조차 미룬다면 강제 독서 모임을 해서라도 꼭 읽으면 좋겠다. 시작을 늦게 하면 왜 손해인가부터 시작은 나를 위한 행복이라는 것까지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닫게 하는 도서다. 청룡의 해를 맞아 인생의 진정한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 누구라도 이 책과 함께 시작하길 응원해 본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강력하고 단언적인 언어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 삶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 생각을 내 뜻대로 형성하려면 내가 쓰는 단어와 언어의 종류를 의식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P29

저들이 성공한 것은 자신이 성공하리라고 확신해서가 아니다. 저들이 성공한 것은 불확실성 때문에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들은 행동했다. - P120

행동을 바꿔서 인생을 바꿔라. 방법은 그것뿐이다.​ - P1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 - 전2권
장해주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짝이는 책 소개]


-전지적 주인공 시점으로 즐기는 국내 최초 ‘페이퍼 드라마’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작가가 쓴 초공감 일상 대본집

-16 에피소드 수록 「완성판」 + 내가 만드는 「실전판」 = 전 2권 세트​

-장해주 작가의 일상에 집중하여 방송작가로 살아가는 3N년 차 어른살이 분투기를 풀어낸 도서






[장해주 작가는 누구?]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를 통해 모든 K-모녀에게 다정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사람








웹소설, 웹툰 등이 유행하며 드라마 대본 쓰기, 작곡가, 작사가 등 다양한 작업이 인기다. 인스타에서만 해도 하루에도 몇 개씩 관련 광고가 보인다. 이러다 온 국민이 다 작가 되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글쓰기가 핫한 요즘. 페이퍼 드라마라는 키워드에 혹해 새로운 도서를 만났다.


사실 처음엔 <무오리 해주 인서울>이란 제목을 보고 의아했다. 하지만 믿고 읽는 허밍버드니까. ㅎㅎ 망설임 없이 페이퍼 드라마라는 신세계를 접했다. 결과는? 매주 만족!





서른 n살. 서른 즈음이 되면 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을 줄 알았다. 글너데 웬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여전히 갈 길을 잃은 채 망망대해에 떠서 표류 중이다. 그렇게 서른 막바지, 곧 마흔을 바라보는 '미운 오리'가 되었다. 아니지. 미운 오리이긴 한가? (프롤로그 중에서)



20대는 청춘! 40대는 불혹! 그렇다면 30대는? <무오리 해주 인서울>은 2030세대나 3040세대가 보기 딱 좋은 스토리 라인을 지녔다. 근데 5060세대라고 웹소설이나 드라마 대본집을 쓰고 싶다면 참고해서 보기 좋은 스토리 라인이다.






누군가의 드라마에서는 조연일지라도, 내 인생의 드라마 속 주인공은 나다. (에필로그 중에서)


작가모임을 만들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서로의 대본을 공유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세이로 드라마로 만든 책인만큼 참고해서 스토리를 짜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해보면 정말 재밌을듯.











기회를 만들어서 드라마 대본집을 쓰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다. 글이라는 건 신기하게도 쓰면 쓸수록 그 영역을 탐구하는 재미가 늘어간다. <무오리 해주 인 서울>을 탐독하며 한편의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어렵지 않게 그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었다. 이전에 '대본집'을 사볼까 하다가 어떤 걸 보면 좋을지 몰라서 망설였는데, <무오리 해주 인 서울>을 교과서처럼 기본으로 보고 좋아하는 드라마의 대본집을 하나하나 뜯어본다면 생각 이상으로 대본집 쓰기 실력이 쑥쑥 향상되지 않을까 싶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서른 n살. 서른 즈음이 되면 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을 줄 알았다. 글너데 웬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여전히 갈 길을 잃은 채 망망대해에 떠서 표류 중이다. 그렇게 서른 막바지, 곧 마흔을 바라보는 ‘미운 오리‘가 되었다. 아니지. 미운 오리이긴 한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
이동원 지음 / 느린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피디(이동원 작가)는 누구?]


대학을 채 졸업하지도 않은 채, SBS 시사교양 피디로 입사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SBS 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





[간단 책 소개]


방송쟁이로 살며 이피디가 만난 사람들, 취재를 하며 수없이 느낀 슬픔과 이상한 감정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녹아있음




'방송국에서 일하는 월급쟁이라고! 부러운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시사교양 피디로 살며 경찰성과 부검식, 구치소를 자주 들락거렸다는 이동원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놀답다라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된다.









적어도 내게 피디라는 직접은 쉼 없이 떠오르는 수많은 영감 속에서 꿈꾸듯 일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그 반대다. 마치 주어진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든 공장 라인을 돌려대는, 산업화 시대 어느 제조업 공장장 같다. 적어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직업은 그런 일이다. (p43)


'피디'가 대단한 직업이란 생각은 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야 해서... 수많은 영감 속에서 꿈꾸듯 일하는 직업이란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돈이 되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뽑아내는 직업이란 생각은 해도.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을 읽으며, 보통 사람들이 바라보는 피디와 피디가 말하는 피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피디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 또한 절실하게, 정말 죽도록 절실하게 일했다. (p188)


아무리 화려하고 겉보기 좋은 일이라도 죽어라 일하고 절실하게 매달려야 꽃을 피우는 거 같다. 누군가가 햇던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 라는 말은 자신을 보호 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다. 이피디의 에세이를 읽으며  얼마나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지금의 이피디가 되었나를 알아갈 수 있었다.











막연하게 알았던 피디라는 존재의 삶이 담긴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을 읽으며, 찐 피디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찐 피디와 만난 사람들의 삶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MBTI를 확인했습니다 - 너와 나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MBTI 소통법
박소진.김익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단 책 소개]

전문가 입장에서 MBT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책




[박소진]

-한국인지행동심리학회(협) 대표

-심리학 전공


[김익수]

-한국인지행동심리학회(협) 교육 이사

-특수교육 전공






올해 초까지만해도 INFJ였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 다시 검사하니 INTJ가 나왔다. <오늘도 MBTI를 확인했습니다>를 읽으며, 내가 T발로 변한 걸 확인하게 될 줄이야. ㅋㅋ 사실 J와 T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요즘이라서 재밌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보았다.


[선호 직업]

INFJ : 순수 예술가, 수도승, 승려, 교육 분야 컨설턴트, 사이코드라마 치료사, 목사, 성직자, 의사(병리학), 건축가, 위기상담자, 미술.드리마.음악 교사, 정신학 의사


INTJ : 건축가, 변호사, 커퓨터 전문가, 관리자(행정부),경영 컨설턴드, 인력자원 관리자, 과학자(화학, 생명공학, 물리학), 엔지니어(전기, 전자), 교수(대학), 심리학자



[비선호 직업]

INFJ : 공장 또는 현장 감독관, 조사 연구원, 아동 보육사, 전기.전자 기술자, 소방 관리직


INTJ : 요식업 서비스, 세탁 서비스업자, 가게주인, 점원, 회계사, 보조교사


선호 직업, 비선호 직업을 살피며 J와 T의 차이가 좀 크구나 싶었다. INFJ는 높은 집중력, 가능성 파악, 따뜻한 공감력, 조직화 능력을 활용하는 직업이 INTJ는 높은 집중력, 가능성 파악, 논리와 분석, 조직화 능력을 활용하는 직업이다. 차이점이 '따뜻한 공감력'vs'논리와 분석'에서 난다. 완전 극과 극의 느낌.











누군가에겐 단순 재미일수도 있지만, 고민이 많을 때는 성격 유형에 맞는 직업 유형, 의사소통법, 스트레스 특성, 스트레스 관리, 갈등 관리 등에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MBTI가 100% 안 맞지는 않으니까 친구, 연인, 가족 관계에 있어서 조금씩 활용해 보면 (그렇다고 고정관념을 갖는 건 NO!) 그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MBTI를 분석했을까? 궁금하다면 권해주고 싶은 도서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55가지 인생 수업
장성숙 지음 / 비타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별별 사람을 만났다. 그중 '이렇게 나이 들기 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만난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55가지 인생 수업을 배울 수 있는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를 읽었다. 이 책엔 나는 어떻게 '저렇게 나이 들기 싫다'라는 사람이 아닌 '닮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 해답이 담겨 있다.








복을 짓는다는 것은 다름 아니라 내게 닥친 것을 마다하지 않고 끌어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지나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일 테니 그저 묵묵히 그러려니 하고 지내세요. (p100)


'눈에 보이는 세상의 형상이란 도무지 공평하지 않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아무리 애정을 쏟아도 모든 결과가 공평하지만은 않다. 부당하다고 주장해도 이런 말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단 걸 처음 알게 되었을 땐 허무했다. 하지만 지금은 포용하고 너그러이 이해하며 다음 도약을 기다린다. 업보는 남이 쌓는 거고, 난 복을 짓는 거니까.






한세상 살면서 너무 욕심부리거나 빡빡하게 굴지 말고 즐겁게 살 궁리를 합시다. 어떻게 살았든 간에 때가 되면 다 빈손으로 떠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p248)

때가 되면 빈손으로 이 세상을 떠난다는 말. 한때는 가장 싫어했던 말이다. 너무 허무해서. 하지만 아직 인생 후반부를 살지 않아서 그 말이 허무하게 느껴졌던 건 아닐까 싶다. 1020세대에게 보다 삶의 후반전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말이 아닐까 싶다.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더 행복하게 살다 미련 없이 가기 위해.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는 인생 경력 70년, 상담 경력 40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다. 삶의 초반부, 중반후, 후반기. 어떻게 살고,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 궁금한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솔작함이 기본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묵비권도 행사할 줄 앓아야 하고 나아가서는 선의의 거짓말도 할 수 있어야 한다. - P31

먼저 사람은 억양이나 어투로 상대가 자신을 얼마나 존중하고 배려하는지를 기가 막힐 정도로 잘 감지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게 필요하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곱게 말하기를 애쓰며 연습해야 한다. 노력은 쌓이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습성을 낳는다. - P135

너무 큰 어려움 앞에 놓이면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 그리고 큰 줄기를 먼저 바로 잡아놓고 소소한 것을 처리하는 게 바람직한 순서임을 배웠다. - P2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