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3 -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60가지 비밀,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3
로버트 치알디니.스티브 마틴.노아 골드스타인 지음, 윤미나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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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비밀 60가지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소개]


1-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7가지 불변의 법칙
2-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3-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60가지 비밀
4-시도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스몰 빅의 힘


[전면 개정판의 특징]


개정판이 나오면 새로 살까 말까 고민에 빠진다. 이전 구판과 달리 개정판에 어떤 내용이 추가 되었는지 살펴보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최신 심리학 연구 자료 추가
2-사회심리학, 행동경제학, 뉴로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설득을 총망라
→ 과학적으로 입증된 설들의 기술 제시
3-이전 책 50가지 설득 vs 이번 책 60가지 설득
← 비즈니스 현장, 일상에서 사용 가능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설득의 심리학3>과 만났다. 설득 당하는 건 쉽지만, 하는 건 어렵다. (반대로 정말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럴 땐 사기꾼일지도 모르니 조심하기!) <설득의 심리학3> 개정판은 이전 책에서 제시했던 50가지 설득의 비밀에 10개 추가하여 비즈니스 현장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가지 설득의 비법을 담았다.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과 관련된 책이다. 이론을 알았으면 삶에 적용해보고 싶을 때 이 책의 도움을 받아보자.







호의가 호의인 줄 알게 하라 (p105)


→ 도움을 받는 사람은 당시에 그다지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도움을 준 사람은 자신이 남다른 수고를 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생색낸다'라는 나쁜 평을 들을까 봐 호의를 베풀 때도 호의가 아닌 척 포장할 때가 많았다.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대놓고 너무 생색내는 것도 얄밉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호의는 호의라고 알려야 '호구'되지 않는 것 같다. 호의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상대는 내가 특별히 노력했다는 걸 모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잘난 척'도 잘하면 돈 (p239)


→ 학위수여증이든 자격증이든 상장이든 당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설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라. (p243)

바보들은 항상 슬플 때 쇼핑을 한다. (p262)


→ 감정 상태가 어떻든 일반적으로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중요한 의사 결정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p264)


'설득'에 관한 팁이 곳곳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설득 당하는 내 심리 또한 돌아볼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심리 공부를 해야 똑똑해지는 거 같다. 이 책을 보는 동안 SNS로 돈 버는 사람들이 어떻게 팬을 만들고 설득하는지도 이해해볼 수 있었다.






행복은 우리 뜻대로 해낼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는 능력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은 그런 구분 능력을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일이기에 또한 행복을 성취하는 능력이 되기도 한다. (p19)


설득할 수 있는 능력 =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삶에 적용하는 실천력. 우리는 끝없이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회사에 입사하는 것도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외식하자고 말하는 것도 하나하나 다 설득이라 할 수 있다. 살다보면 내가 바라는 'YES'의 대답을 들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 그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좋은 베이스가 될 것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어쨌든 일단 ‘공짜‘라고 말해버리면 그것은 그 제품의 가격이 0원이라는 뜻이다. 잠재 고객에게 자기 회사 제품의 가치에 대해서 이런 식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63

이름, 신념, 고향, 모교 등 여러 가지 점에서 비슷한 영업사원이 광고를 하면 잠재 고객의 수용률이 더 높아진다. - P169

똑똑한 사람은 잘못을 인정한다. - P163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으면 즉시 인정하고,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 - P168

사람들이 누군가가 돈을 받고 나를 칭찬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반감만 사지 않을까? 하지만 사람들은 사회심리학자들이 보통 ‘근본 귀인 오류‘라고 부르는 실수를 흔히 저지르기 때문에 상관없다.
- P240

우리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도구가 아니라 무기처럼 휘두르려고 하면 반드시 자멸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윤리적인 설득자로 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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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7-12 0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설득의 심리학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도서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