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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도시 인문학 수업 - 이름만 알던 세계 도시에 숨어 있는 특별한 이야기
신정아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5년 1월
평점 :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이름만 알던 도시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지식과 교양을 쌓는 책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을 도시라고 단언합니다. -p4
신정아 작가의 <3분 도시 인문학 수업>은 40개의 도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세계 여행의 기쁨을 선사하는 훌륭한 교양서이다. 이 책은 5장으로 나뉘어 있어 각 도시의 매력을 선명한 이미지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전달한다. 독자들은 생생한 사진을 보며 마치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역사와 문화, 예술을 흥미롭게 배울 수도 있다.
웹소설을 쓰는 나에게는 피렌체, 바티칸, 로마, 런던, 파리 등 자주 작품 속에 참고하는 도시들이 자주 등장해 더욱 반가웠다. 이러한 도시들은 각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 실제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이 책을 통해 방구석에서 아름다운 도시를 탐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인 거 같다.
**불멸의 도시 로마. 로마가 인류 문명에 끼친 영향은 헤아리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에서 길은 단지 공간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시간까지 포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p74
내가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한 곳인 '로마'. 다른 곳은 안 가봐도 로마 곳곳을 돌아다니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진짜 재밌을 거 같다. 인류 문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로마의 땅을 실제로 밟아보는 재미도 언젠가 누리겠지 하며, <3분 도시 인문학 수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3분 도시 인문학 수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처럼 제공한다. 도시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이 책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