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산만한 사람들을 위한 집중력 연습 - 실리콘밸리 최고 ADHD 임상 전문가의 산만함을 극복하고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필 부아시에르 지음, 안진이 옮김 / 부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천독자]

산만한 사람

집중하고 싶은 사람

몰입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능력치 높이고 싶은 사람

[간단 책 소개]

주의 집중, 정리와 계획, 정신적 유연성, 감정 조절, 충동 억제 등 5가지 실행 기능을 향상하는 기술을 통해 삶의 주도권을 갖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자주 깜빡하고 집중이 안된다고 모두 '성인 ADHD'인 건 아니겠지만 종종 걱정되는 순간은 있다. 좋아하는 것엔 집중 잘 하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은(그러나 중요한) 일엔 집중력이 멋대로 가출하는 날이 있을 때 더욱 그런 걱정이 많이 든다. <집중력 연습>을 유심히 살피며 매우 산만한 나를 위한 비법에 집중했다.











뇌가 날마다 해내는 힘든 작업의 배후에는 코어 기술들이 있다.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

-계획을 수립하는 능력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강렬한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



p26부터는 [5가지 인지 유형 진단]을 해볼 수 있다. 냉큼했다. 내가 생각하는 나란 존재와 셀프 진단했을 때 결과가 궁금하니까. 그리고 결과는... 내 예상대로 '감정 조절' 분야의 코어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정신과 몸은 불가분의 관계로 엮여 있으며 서로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수면, 식사, 운동처럼 몸이 필요로 하는 것들에 신경을 써야 한다. (p185)


감정을 다스린다는 건 결국 몸과 정신 전체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이다. 손가락이 다친 이후 많이 예민해져 있긴 했다. 그게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티가 많이 났을 텐데.. 이 책을 읽으며 반성의 마음이 들기도 하고, 내 몸과 정신을 더 깊이 사랑하고 건강하게 다스려야 겠다 느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책을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 나가며 내가 제안하는 연습들을 모두 해 보길 권한다. -필 부아시에르


5가지 유형이 나오긴 하지만, 앞에서부터 천천히 보면서 기술 하나하나를 습득해도 좋고, 유형 진단을 통해 가장 심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파트부터 읽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천'을 바로 실천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3년 #집중력 에 관한 도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집중력이 가출한 상태라는 걸 의미한다. 정신과 전문의를 찾거나 상담, 약 등 다양한 방법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이 부담된다면 커피 2~3잔 값인 <집중력 연습>을 통해 조금 조금 집중력을 업그레이드는 하면 일상과 미래의 꿈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가끔 내가 게으르고 멍청한 건 아닐까? 심각하게 생각할 때도 있다. <집중력 연습>을 보며 요령을 모르고 내 상태를 잘 몰랐던 거지 선천적으로 게으르거나 멍청한 게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몸에서도 코어가 중요하듯 집중력을 위해서는 정신적 코어 기능이 중요하다. 특히 난 '감정'적인 부분을 잘 다스리는 게 중요하기에 <집중력 연습>에 나오는 방식들을 따라하며 내 감정을 더 확실히 다루도록 해야 겠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3년 차 독서 교사 라온오쌤이 알려주는 책과 친해지는 확실한 방법이라니! 난 어릴 적 독서 교육을 제대로 받는 적은.... 없는 거 같다. 책 읽으란 소리는 정말 많이 들었지만, 정작 책 많이 읽는 어른도 잘 보지 못한..ㅠ​







혹시 책을 많이 읽는데 그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 해도 너무 좌절하지 말고 아이를 묵묵히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면 어떨까요?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중이니까요. (p19)


까마득한 나의 초등 1학년 시절. 아직 엄마는 아니지만, 주변 아이들을 볼 때마다 미래 세대의 교육에 관해 생각하곤 한다. <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을 읽으며 미래 세대 아이에게 과연 어떻게 독서 교육을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나 스스로 책 읽는 것과 아이에게 엄마표 독서 교육을 하는 것엔 차이가 있을 테니까.







이전에 도서관에서 수업을 들을 때, 아이가 엄마의 압박으로 책을 싫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엄마의 과도한 열정이나 잘못된 교육이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기에 미리 미리 이렇게 인생 선배에게 교육법을 배우는 지금이 즐겁다.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를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 발명이다. -매리언 울프


엄마와 함께 책 놀이를 즐기는 아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 책의 큰 강점은 [6장_엄마랑 아이랑 딱 66일만 책 함께 읽기]다. 아이의 독서지도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딱 66일 플랜을 통해 아이도 엄마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랜을 제안한다.



초등 독서니까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초등 독서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쉽지만도 않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당장 나만 봐도 어릴 때 더 책, 신문을 많이 읽지 않았기에 어른이 되어서 열심히 보충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으니까.



단순히 책 많이 읽는 아이가 아닌, 삶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재료로 책을 활용할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 딱 1권을 읽어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라면 세상 어딜 가든 능력자가 될 듯!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언제부터 읽기 오류가 시작됐는지를 살펴 보면 글자를 처음 배울 때부텅니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글을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을 읽기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할 수밖에 없는 거죠. - P9

실제로 읽기 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은 책을 펼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합니다. 자기가 못 읽는 사람이라고 느낄 만한 경험이 분명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읽을 만한 책을 지속적으로 읽히며 읽기를 배운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야기에 몰입된다는 느낌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해줘야 합니다. - P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 - 예일대 최고 인기 강의로 배우는 영향력의 규칙
조이 챈스 지음, 김익성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단 책소개]


-로버트 치알디니, 애덤 그랜트, 세스 고딘 추천 도서

-설득 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예일대 최고 인기 강의

-사회적 영향력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태도는 부드럽지만, 영향력은 강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도서











입만 열면 사람이 따르는 사람이 있다. 현실에서 입만 열면 사람을 따르게 하는 사람이 실세가 되고, 원하는 것을 잘 얻는다.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은 설득, 부탁, 협상 등에서 'YES'를 이끌어내는 사람들의 행동과학이 담겨 있다. 즉, 실세가 되는 방법이 담겨 있단 소리!



조이 챈스 작가는 '영향력이야 말로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이자 세계를 구하는 비밀'이라고 한다. 돌아보면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볼 때도, 연애나 결혼을 할 때도 우리는 '설득'을 피할 수가 없다. 그러니 원하는 게 있을 때 'YES'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 볼 수 있다.






비슷한 원리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은 보람되게 느껴지고 완성에 더 가깝게 다가갈수록 훨씬 더 보람되게 느껴진다. (p163)


카페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원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단골을 모으기 위해서 일까 생각했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의 심리를 활용한 점이라 생각하니 우리의 삶 곳곳에 협상, 설득이 아닌 게 없다.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은 나 스스로 '예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될 능력도 알려주지만, 우리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지갑을 열게 하고, 'YES'라고 말하게 만드는 원리를 간파할 힘도 생긴다.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의 비밀>이 쉬운 책이라곤 못하겠다. 이론상으론 '아~' 해도, 이걸 실생활에 적용하기까진 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이 알려주는 요령이나 사람에 관한 기본을 알고 하루 하나씩이라도 실천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말 원하는 것을 다 얻어내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바꿔 놓았다고 해서 꼭 당신이 (목표인)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 아니다. - P18

우리가 ‘아니요‘를 인간 관계에 대한 거절로 받아들이면 ‘아니요‘는 듣기 고통스럽고 말하기도 어렵다. "인간적으로 넌 아니야. 영원히." 같은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고 이런 말을 듣고 싶은 사람도 분명 없다. - P91

하지만 자신을 돈에 한정하지 말라. 꿈을 크게 가져라. 당신은 집에서 일할 때 더 행복하고 생산적일수 있다. 마찬가지로 버뮤다 해변에서 일하면 안 될 이유도 없다. - P2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처한 클래식 수업 8 - 차이콥스키, 겨울날의 찬란한 감성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8
민은기 지음, 강한 그림 / 사회평론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처한 클래식 시리즈 소개]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 음악에 마음이 술렁여도 섣불리 다가가기엔 ‘난처했던’ 사람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입문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1세대 아이돌인 신화의 T.O.P, Sweetbox의 Superstar 등 대중 가요에서도 차이콥스키의 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이콥스키는 러시아의 국민 음악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미국과 소련이 대집하던 냉전 시대엔 사회주의 진영의 문화적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차이콥스키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를 만들 정도였으니까요. (p20)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 아무리 클래식을 몰라도 차이콥스키는 모를 수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사람이다.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 받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당연히 처음부터 명성이 자자할 줄 알았기에 생각보다 힘들었던 그의 과거가 신기했다. 유리멘탈이었던 그가 성 소수자이기도 했으니 당시 얼마나 많은 괴로움을 겪었을까. <난처한 클래식8>을 읽는 내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보통 인간 차이콥스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차이콥스키는 법무성에 발탁되어 관료로 일했다. 8개월 동안 세 번이나 승진할 정도로 능력 있는 남자. 하지만!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을 억누르지 못했고, 법무성에 다니며 음악 교육을 받는다. 차이콥스키는 음악과는 동떨어진 일을 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결국 훗날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40여일 만에 만들었을 정도로 실력이 쭉쭉 오른 창작자가 된다.






차이콥스키의 완성된 음악만 들었을 땐 몰랐는데, <난처한 클래식8>을 읽으며, '그도 사람이었구나'란 생각과 함께 그의 음악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음악 좋다고만 생각할 때와 작곡가의 깊은 이야기를 알고 음악을 듣는 것엔 미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 그(차이콥스키)에게서는 마치 황홀한 선율이 샘처럼 끊임없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p6)


난처한 시리즈 중 모차르트, 바흐 등 이야기를 볼 때도 느꼈지만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저자와 직접 대화하는 기분이 들었다.









또한, 독자가 클래식을 알든 모르든 음악과 작곡가의 세상 속으로 몰입할 수 있게 QR 코드를 잘 활용하도록 안내 되어 있기 때문에 감각적 독서에도 도움 된다.



1) QR코드 스캔 : p10 QR코드 활용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앱 필요)

2) 공식 사이트에서 QR코드로 들을 수 있는 음악과 책에 스피커 표시가 되어 있는 음악을 모두 들을 수 있음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차이콥스키는 러시아의 국민 음악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미국과 소련이 대집하던 냉전 시대엔 사회주의 진영의 문화적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차이콥스키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를 만들 정도였으니까요. - P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ULiPE 4 : 튤립의 겨울 팡 그래픽노블
소피 게리브 지음, 정혜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단 책소개]

-인생의 겨울을 통과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가 담긴 포근한  그래픽노블 도서


[튤립 시리즈 소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 (2017~2018, 2020, 2022)

-TULIPE 1 튤립의 날들

-TULIPE 2 튤립의 여행

-TULIPE 3 튤립의 결심

-TULIPE 4 튤립의 겨울






['튤립'은 누구?]

-나무 곁에 조용히 몸을 기대고 앉아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뿐인 철학자 곰​


[튤립의 친구들]

-크로커스 : 늘 바쁘게 움직여야 마음이 놓이는 뱀

-바이올렛 : 태양을 사랑하는 새

등등




어릴 적 <보노보노>를 참 좋아했다. 귀엽고 귀여워서. 하지만 조금 자라고 보니 단순히 귀여운 동물 친구들 이야기가 아니더라. 오프닝과 엔딩곡,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삶이 응축된 철학이었다. <튤립의 겨울>을 보면서 <보노보노>가 떠올랐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지만 말 한 마디, 컷 한 마디에 삶과 철학이 담겨 있다.







-튤립 :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기란 결코 쉽지 않아. ~ 죄책감도, 고통도, 집념도 금지야.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거야. 마치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평화롭게 피어나라면 말이지."


*나무 : '완전히 잘못 아는 거 같은데... 날 그렇게 보다니... 나 지금 되게 신나 있는데.'


-p29




튤립은 나무에게 평화를 말하지만, 정작 나무는 자신이 신나있다고 생각한다.나도 한때는 돌멩이가 참 부럽다 생각했지만, 그 돌멩이는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지...ㅎㅎ








-바이올렛 : "아까 네가 한 말 진짜 한심해. 목숨보다 자유를 더 소중히 여긴다니... 살아 있지 않으면 자유는 아무 의미 없어. 하지만 살아 있다면 자유가 없어도 적어도 뭔가는 되는 거잖아."


*크로커스 : "그 뭔가는... 참 슬프고 밍밍할 테지.아무거나 뭐라도 되는 게 아예 없는 것보다 나은 건가?"

"있잖아, 물론 나도 두려워. 나는 미친 것도 아니고 판단력이 없지도 않아. 용기라는 건 다른 여러 선택들 중에 그나마 제일 덜 어려운 선택일 뿐이야."


-p51



한때 정말 많이 고민한 주제 중 하나인 '자유vs목숨'.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목숨 이상의 갈망인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접한다. 혹자는 말한다. '목숨이 아깝지 않은 것일까?' 난 목숨 그 이상의 자유를 추구하는 그들은 온전히 다 이해하진 못해도 그들이 목숨이 아깝지 않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라 생각했다.

<튤립의 겨울>을 읽으며.. 한동안 잊고 있던 철학 명제들이 많이 떠올랐다. 사색을 하기 위해 어려운 책을 보고, 명문장을 골라 볼 필요 없다. 튤립과 친구들의 대화를 보고 있다 보면 저절로 사색하게 된다. 과거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을 비교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생각할 것이가 사유하는 힘이 길러진다.








귀여워서 이 책을 탐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귀여움 그 이상이 매력이 가득한 책이다. 인생의 겨울을 통화하고 있는 모두에게 어설픈 조언이나 사상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저 스스로 생각할 힘을 키워준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