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좋은세상 만들기

 안녕하세요, 덕수맘님!!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들 덕수 왕자는 오늘도 씩씩하게 잘 놀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달팽이 하우스의 소식지가 싸이월드/dp2에 있습니다.
 제가 쓴 글도 있고요, 청소년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그럼 평안하시고, 덕수와 아빠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달팽이 올림

 안녕하세요, 덕수맘님!!
 써주신 방명록 잘 읽었습니다.
 그러시군요. 그렇게 하시고요.
 아이가 더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첫째 애도 아토피로....지금도 아토피에요. 오래 고삼이 되었어요.
 대전이시군요. 여기는 경남 김해입니다.
 청소년상담사로 일하고 있고요. 아동,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공동생활 가정)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어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보면 위축이 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나를 굽히지 않으려고 애써 본답니다.
 멋진 글을 기대합니다. 짝짝짝
 힘내시고 추위에 모두 강건하세요. 아자!!!

보내드린 건 받으셨나요? ^^ 

함께 보내드린 비누는 저희 큰놈이 아토피기가 있다고 친한 친구가 그 지역에서는 아토피로 꽤나 이름을 날린다는(제가 직접 가본적은 없어요. ^^ 고향동네라) 한의원에서 구해다 준 비누예요. 

사실 저희 다인이는 그 비누로 확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차도는 있었는데, 그래도 그 비누보다는 아토팜이 더 잘맞는 것 같아서 세개 선물받아 두개 쓰고 남은 거였어요. 그래서 포장지가 좀 꼬질하죠? 욕실에 뒀더니 ㅠ.ㅠ 참참참, 그래도 수제 비누를 만드는 제 친구 말로는 수제 비누는 1-2년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친 것이 더 좋다고 하니까, 망설이다 넣었어요. 꼬질한 포장을 너무 탓하진 말아주셔요. ^^

아토피가 아이들마다 정말 잘 맞는 치료법이 다 달라서요, 혹시 덕수 도령에겐 도움이 될까해서 함께 넣었어요. 실험삼아 한번 써 보세요. 그걸로 괜찮아졌다는 사람도 여럿이라네요.  

덕수도령이 아토피와 안녕하고 잠 잘 자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덕수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나저나 아코, 제가 약속을 못지켰어요. 31일에 쏜다고 해놓고, 핑계겠지만 애들 상태가 별로 좋지가 않아서 집 근처에 있는 우체국엘 나가지 못하고 새해 연휴를 맞았고, 오늘은 폭설로 집에 내내 갇혀있었네요. 내일이라도 나갈수 있을지 없을지 솔직히, 자신이. ㅠ.ㅠ 

제가 날씨좀 괜찮아지는 대로 약속 지킬게요. 큰놈 작은놈 둘다 감기라 찬바람 쐬기가 걱정스러워 자꾸만 망설이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주소도 전번도 잘 챙겨놨으니 며칠내로 꼭 보낼게요. 

덕수 도령 새해에는 아토피가 씻은 듯이 낫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