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4-04-21  

리뷰를 올리자~
쏠키 말여. 왜 요즘 책이나 음악 리뷰 안 쓰는거여? 아, 나도 4월 안에 읽은 책이랑 음반 정리할려면 이거, 만리장성을 쌓는 기간정도 될 텐데..컬 났어, 컬 나. 암튼, 4월에 후딱 손을 봐 버리자고..쌤 봐봐. 계속 놀러댕기시는 거 같아도 꾸준히 감상글 올리시쟎어. 촌철살인으로 줏가를 올리고 있넌 뽁스도 한 글빨허고. 부라질님도 그러시는디 책을 읽으면 반다시 정릴 히야된댜..바쁘다, 바뻐! 쏠키, 리뷰를 올리자~
 
 
비발~* 2004-04-21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저마저! (난 빼고~)

비로그인 2004-04-21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발샘 포함!! 비발샘 이제 안훔쳐 갈테니 올리세요. ^^
글고 솔키언니 복돌언니 쪼매 글좀 올리세요....그래야 동생이 본받을것 아닙니까....왜 못쓰는 글 오리냠 언젠가 잘쓰는 날이 오지 않컷시유~ 올리다보믄...그래서 열심히 정리를 하는거지유~

비발~* 2004-04-2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뽁스, 리딩룸 빼고는 많이많이 대놓고 가져가도 되는뎅~ 난 솔직담백한 울 차력당원 글들이 넘 좋아뿌러요.^^*

soulkitchen 2004-04-21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리뷰라...컥.

비로그인 2004-04-2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하지마시고 쓰시랑께요...리뷰!!

비로그인 2004-04-22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랑께!
 


비로그인 2004-04-10  

어우, 쏠키-
꽃이 지는지 해가 저무는지 세월이 가는지..도대체 알 수 없는 나날들이야. 분명 봄인데 몸은 춥고 그래서 마음까지 덩달아 추운 계절이군. 거즘 2주만에 책 한 권을 끝내곤 이제 돌아누워 자려 하는구만. 오른쪽 표면이 검게 부패하듯 달이 기우는 걸로 보아선 이즈음이 삭망인 모양이야. 눈을 뜰 때마다 창 밖으론 흰꽃잎 눈송이가 떨어지고 그리고 다시 하루가 열리고, 새로이 푸른 잎새는 돋아나고 햇살은 점점 강렬해진다구. 그러고보니 오늘이 토요일이군, 그래. 또, 김 빠진 쏘주 한 잔에 멸치 쪼가리를 왜간장에 적시우며, 피곤한 몸땡이를 놔버리는 새벽...꺼억~
 
 
soulkitchen 2004-04-1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긴긴 봄밤이 평범한 처녀 하나 시인으로 만들어 놨구만요, 성님. 이거이..혼자 보기 아까운 글 아니겠냐고요. 크헉. 그저께 섹스 & 시티를 보자니 관계를 오래 안 가지면 폐경이 일찍 당겨진다던데, 제가 이거 금욕생활한 지 너무 오래라..부쩍 늙은 기분이어요. 밤에 잠도 안 오고. 나원참. 저도 지금 동시에 읽고 있는 책이 몇 권 되고요, 그런 중에 한 책은, 베껴쓰기까지 하고 있어요. 그게 제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한 방법인데..이젠 그짓도 하기 싫어지는구만요. 나보다 다섯 살 어린 동생은 거의 날마다 모임이고, 술자리고..나는 그런 동생 기다리다 잠들고..아, 이 질긴 짝사랑. 먼 소린겨..시방..암튼, 저도 요새 쓸쓸해 죽겠구먼요, 복돌성. 이젠 혼자 술먹기도 지쳐서..T^T

비로그인 2004-04-10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새 두보 시선집이 읽고 싶어져서 저런 쌩쑐 헌 모냥이구만. 김 빠진 쐬주도 취하긴 취하더라고. 근데 어우, 오널은 넘넘 피곤해서 그냥 디립따 잠만 자고 싶구만. 나가야 되는데... 나가기 싫다, 왜? 피곤하니까아-

비로그인 2004-04-1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 눈뜨고 못보것구만유~~~~시상에...이 좋은 구갱을 혼자 할랑께...정신들좀 차리슈~~~세상에~~~여기저기 쑤시고 다녀야 외로움도 면하고 폐경도 멀찌감치 밀고 그러는거지 몬 청승이요!! 결혼이 싫음 연애라도 하랑께요!!!!!!연애!!!! You know????? 이 좋은날 구들장 붙잡고 사정하지 말고..........어이구 ...있음 끄집고 나가기라도 댕기지....

비발~* 2004-04-1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뭣들 하능겨? 얼른 일어나서 냉수라도 한 사발 쭈욱 들이키고, 헛둘헛둘!

soulkitchen 2004-04-1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T^T 버얼컥, 벌컥..허엇 둘, 허엇 둘..

비로그인 2004-04-11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꿀럭꿀럭~ 지 오널부터 여자 김보성 되기로 했숨돠. 오오! 삶이여, 죽음이여, 차력이여!

비발~* 2004-04-11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보성이 누구며 어쨌길래? 그것을 알려다오.

비로그인 2004-04-11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비로그인 2004-04-12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비로그인 2004-04-1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보성이 누구냐면요. 갸가 투캅스에서 형사초보생으로 나왔던 영화배운데 무쉰 시인나부랭이가 되겄다고 텔레비전에 나와서 ' 오오- 별이여, 달이여, 그대여!' 후까시 잡고 구러더라고요. 재섭는 새끼, 허곤 맨날 채널 돌렸는데 그 정도로 유치한 시인이 되겄다, 이 말이쥬..
 


비로그인 2004-04-03  

난국일세...
아, 쏠키. 이거 어여 컴터를 고쳐야 할텐데 말이야. 지금 힘 쓸 일이 밀렸거던. 도장 대청소 좀 해야쥐, 총선대비해서 각목에 지름도 둘러치고 구래야지, 또 당원네집 돌아댕기면서 격려인사 해야쥐, 아..이렇게 힘쓸 일이 밀렸는데 이걸 누가 다 허겄어. 상근자 쏠키 아닌감.(퍽!) 언넝 와서 당원덜 관리랑 총선전략을 짜야할 시간인데..암튼, 이따가 사장님, 나 좀 보자고 혀.
 
 
soulkitchen 2004-04-03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사장님 쫄았어, 성! 오늘 당장에 컴 조립한 사람 부르더라구. (사실은, 사장님 동생이야 ^^) 일단 임시로 손보긴 했는데, 낼 다시 와서 봐주겠다대. 뭐..난 낼 쉰다..크하하하..그나저나 성님, 술 먹어요? 왜 안 보여..오늘 종일..보고싶수..

비발~* 2004-04-04 0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쓰러졌다가 눈을 뜨니 이 시각. 그러게 복돌아, 오늘 통 안보이네? 김범수 노래 틀으랴? 근데 요즘 아이뮤페가 닫혀서 쏘스 구하기가 더 복잡해졌네... 나? 또 자야지, 이 글쓰고.^^

비로그인 2004-04-05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엄마 앞에서 인상 팍 구기고 저벅저벅 방에 돌아왔구먼. 방에 들어오자마자 문 팍 걸어잠그고 에이고 심장아...하면서 가쉼을 쓸어내렸구만. 음, 암튼 즐건 여행이었어. 킥킥...

비발~* 2004-04-0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쌍한 엄니들...
 


비발~* 2004-04-01  

For Soul Kitchen With Thanks
 
 
soulkitchen 2004-04-0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렴풋이 알던 이름, 어렴풋이 듣던 곡이 딱 제 곡이 되는 순간이로군요!! 고맙습니다. 서재가 궁금해서 매장은 비워두고, 잠시 사무실에 들어와 있다는 거 아닙니까..^^ 고맙습니다, 비발샘~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비로그인 2004-04-0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쏠키, 컴터는 언제 고치는 거여? 엉? 노래는 또 왤케 좋은 거여? 그려, 나 지금 씨비거는 거구만...말리지 맛!

soulkitchen 2004-04-02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힌휴히 버젼으로다 히비 걸어도 항개도 안 무섭수. 크헐..이거 컴 조립한 사람이 와서 봐줘야 하는데, 이 인간이 바쁜지 통 오지를 않네요. 아쉬운대로 사장님 매장 보라고 하고 제가 사장님 사무실에 들어와서 잠깐 인터넷하고 그라네요. 아이구..쓰벌..요샌 왤케 잼나는 일이 없다냐...성도 그렇수? 어델 나댕기고 싶어 죽겠는데 못 그래서 똑 죽겠습니다.

비로그인 2004-04-03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어케 된 게 밤중으로다 일이 몰렸어. 하고잡은 일이 한 두가지(딱히 뭐 그런 건 아니지만)가 아닌데 구럴 땐 답답해. 혼자 극장이라도 가고 싶은데 그렇지도 못하고. 모임은 주로 저녁시간인데 그때 가장 생산적인 토론이 오고 가거던. 근데 폐쇄된 공간, 몰린 일과 안에서 어쩌지도 못하는... 아마 봄이라서 더 그럴까? 굳이 밖으로 나가고 싶진 않지만 자유스럽진 못하쟎어. 쏠키 맴이 내게 오고 있다..힘 내라구 쏠키, 잘 자구, 쌤을 위시해 당원 동지열분덜, 우리 모두 화링하자구요!

soulkitchen 2004-04-03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밤에 일하는 거, 그거 되게 지랄인데. 제가 예전에 구몬선생질할 때, 밤늦게 수업하러 다니노라면 그게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더라구요...성님, 힘내씨요!
 


가을희망 2004-03-29  

안녕하세여...

솔키님...
차력도장에 글을 올리고보니.. 쥔장게도 인사를 드려야 할듯 하여..

차력도장에 복돌님 초대를 받고 무작정 들이 닥쳤습니다만..
발을 들여놓고보니 소심증에.... 글만 남기고 후루룩 도망갔다가..
왠지 그래도 사람이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다시 용기를 내봅니다...

어제까지는 화창하더니 오늘은 좀 흐릿하다가 개네요..
나중에 또 와서 차근차근 구경도하구 그럴께염..^^*
 
 
soulkitchen 2004-03-29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희망님! 차력도장에 글을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방명록에까지 인사를 남겨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반갑구요. 그럼 여긴 요기까지 하고, 가을희망님 서재서 뵙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