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한 장으로 완성하는 기획서 작성법
토미타 신지 지음, 양영철 옮김 / 삼양미디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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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age Proposal이라는 과정이 유행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장으로 보고서를 만드라는 경영층의 요구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Simple, Short, Smart라는 3S 운동은 한 장 보고서의 핵심을 잘 설명하는 경영층의 요구이다.

문제는 우리 기업의 실정에 맞는 한 장 보고서의 유형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 장 보고서를 요구하는 기업은 많으나, 수 년 전 유행했던 [One Page Proposal]이라는 외서의 유형을 따라하거나 추종하는 사례가 많다. 그 책에서 설명하는 한 장 보고서는 명쾌하고 효과적이나 보고받는 대상이 미국의 대통령이나 GE의 사장 등이다. 우리 기업 실정에는 맞지 않다는 아쉬움이 크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사례집이다. 총 60개의 사례를 유형 별로 구별하여 설명하고 있어, 잘 다듬어서 활용한다면 우리의 현실에 걸 맞는다. 지나치게 시각적인 점 등은 아쉽지만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와 다름없다. 특히 마케팅 기획서나 마케팅 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이 책의 유형은 모범적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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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기막힌 존재감>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조너선 플럼 지음, 유영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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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창의성, 혁신, 변화가 필요하다. Concept Innovation이라는 주제가 유행하는 것처럼, 최근의 경제.사회적 트렌드는 창의성에 기반한 변화와 혁신이 주된 요인이다. "조직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얼마전에도 받은 적 있다. 그 해법이 이 책에 나와 있다.

자율-놓아주기-교환-협력-혁식의 과정을 거쳐 조직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현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특히 자율과 놓아주기 라는 이 방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기업은 왜 아이폰과 같은 제품을 만들 지 못하는 것인가?" 혹은 "우리는 왜 닌텐도가 만드는 제품을 만들 지 못하는가?" 라는 질문을 경영자가 하고 있다면, 그 해법은 자율과 놓아주기에 있다. 신제품을 기획하고 사장되는 경우, 새로운 대안을 설정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자율과 놓아주기의 부족에서 기인한다. 교환, 협력, 혁신? 이는 대기업이라면 많은 교육과 훈련으로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잘 시행하고 있다. 부족한 것은 창의력이 개발되도록 놓아주는 환경, 고위 임원의 태도, 고위 임원들의 상상력 부족이다.

이 해법은 이 책에서는 우선 일본 다이신지 종이접기 장인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비록 너무 가볍게 구성된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있지만 무난하다. 과하게 평한다면 특이함이 있어 그도 새롭다. 종이접기 장인의 우화에서 출발하여 여느 책 처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율에서 혁신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끼어 맞추기 식의 해설이 있기는 하나 이 책의 저자가 종교철학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어찌 보면 당연스럽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무한 반복되는 내용과 겹치는 해설과 겹치기 출연하는 소재들이 지나치다. 역자는 스스로의 생각을 이 책에 투영시켜 놓았다. 책의 구성에 어디까지 원저를 번역한 것인지, 어디까지 역자의 생각을 붙여 놓은 것인 지 구분되지 않는다. 결국 책의 마지막까지 저자의 주장 한 번과 역자의 주장 한 번을 반복하는 수 밖에... 한국경제신문은 참으로 한심한 편집을 허용하였다. 차라리 편역이라고 써서 더 과감하게 드러내거나 아니면, 역자 해설이라고 정확하게 표시하거나 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핵심에 집중해서 독서함이 좋겠다. 이 책의 황금같은 해법인 자율-놓아주기-교환-협력-혁신에 주목하고 군더더기는 버리는 노련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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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기막힌 존재감>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기막힌 존재감 -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은 차이
앤드류 리 지음, 안기순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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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은 차이를 저자는 카리스마에 기인한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이 책은 카리스마를 기르는 법이 아닌 존재감을 학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자가 주장하는 큰 틀은 A-B-C 라는 공식이다. Aim (목적을 정하고), Be yourself (자기 자신이 되어), Chemistry (공감대를 형성하라)는 큰 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존재감만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많은 사례를 설명하고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 존재감 있는 기막힌 존재로 변모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전체적인 큰 틀은 이 책에서 흔들림 없이 강조되고 하나 하나의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일깨워 주고 있다.

하지만, 재미는 없다. 지나치게 딱딱하다. 이 책의 내용을 하나의 훈련과정으로 만들거나 리더십 교재로 활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친절하게도 부록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훈련 지침까지도 마련되어 있다. 이 책은 집중해서 읽는 것보다 오히려 건성 건성 읽어 가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 큰 틀을 먼저 확보하고 필요한 사례만을 찾거나 필요한 과정이나 해법만을 찾아 가는 방식으로 독서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미가 없는 것이 저자의 문제때문인지 번역의 문제인지는 알 지 못한다. 다만 풍부하고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재미 없음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풍부함에 있어서는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프리젠테이션의 기법을 일부 익힐 수 도 있고, 대화의 기법도 답을 찾을 수 있으며,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방식을 배울 수도 있다. 심지어 명상하는 법이나 호흡법이나 조용한 사색을 즐기는 법도 구석 구석에서 찾아낼 수 있다.

꽉 찬 알맹이와 체계적인 논리와 구성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만을 이끌어 내지 못함은 아쉽다. 존개잠을 드러내는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있는 독자들이라면 그 부분만을 발췌하여 읽는 다면 최적이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리더십 교재를 구상하고 있는 독자에게도 최적이다. 혹은 지루함에도 불구하고 알맹이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일독함이 좋겠다. 무엇보다도 존재감이라는 단어에 많은 궁금증이 있는 독자라면, 그래도 이 만한 책이 없다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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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2011년도 2월에 발간된 자기계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신간입니다. ^^ 

  

 책은 누가 쓰는 것일까?  요즘은 "아무나 쓴다"가 답이다.

우리도 책 한 권 써 보자. 책을 쓰기 위해서 고민하고 실천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책을 쓰는 법을 배워보자. 

 

 

  

  

 

  

무릇 모든 경쟁력의 힘은 독서이다. 독서가 왕도임을 모르지 않는데, 왜 이리 책 읽는 것이 힘들까? 저자에게 1만 페이지를 읽어 내는 비법을 배워볼까나? 

 

 

 

 

 

민병철 ... 70, 80 세대에 영어 공부한 사람치고 민병철 모르면 간첩니다. 우리 70-80에게 낯익은 저자에게서 영어 공부 하는 방법을 전수받아 보자. 영어야, 게 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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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명상을가져오는법, 성공하는사람의스마트폰엔뭔가특별한것이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 -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하루 15분의 기술
이강언 지음 / 고즈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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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관련한 서적은 자주 탐독하는 편이다. 명상의 효용성이나 명상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이론적인 면은 체계적이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정형화 되어 있다. 하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대부분의 서적이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거나 삶 속에서 명상을 가져오는 방법을 일러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명상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는데 책 한 권의 분량으로는 언제나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수도자가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삶 속의 명상"이라는 과제를 추구한다. 이 책의 가치가 삶 속에서 명상을 배우는 방법이라면 방향을 제대로 설정한 셈이다.

명상이 우리에게 좋은 점, 의식과 마음 세우기 등 이 책은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명상을 익히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노력한다. 그런데...

막상 본격적인 단계로 설명이 들어가야 할 시점에 거기에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이제는 호흡과, 건강, GS운동 등으로 넘어 선다. 호흡과 건강, 운동 편에서 아하~ 이거야! 라고 느껴지는 엑기스가 부족하다. 호흡과 건강 등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삶 속에 명상을 가져오는 법"이라는 제목을 만족시키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체적으로는 잘 짜여진 설명이지만, 오히려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전체와 부분의 최적화에 성공하지 못한 편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총론은 만족, 각론은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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