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효과 - 당신의 잠든 천재성을 깨우는 절대긍정의 힘
존 디마티니 지음, 변인영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의 잠든 천재성을 깨우는 절대긍정의 힘"이라는 긴 부제가 붙어있다. 절대긍정이라는 단어에서 독자들은 아마 시크릿을 연상지을지도 모르겠다. 맞는 접근방법이다. 저자 존 디마티니는 시크릿에서 "비밀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유명한 치료사이자 철학자이다. 저자는 "자신과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자기변활르 꾀할 수 있다"라고 결론을 선언한다.

시크릿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이 책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구나"라는 편견을 가질 수도 있겠으나, 비슷한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노라고 자부하는 내게도 이 책은 재미있는 책이었고 많은 깨달음을 전수해 주었다. 이 책이 의미있는 이유는 이 책이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이다. 저자는 저자의 경험과 저자 주변의 삶에서 얻었던 실화중심의 기적적 사례를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설명한다. 믿을 수 없는 그러나 믿어야 하는 다양한 사례를 인정하면서 그 배경과 철학에는 절대긍정과 감사의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즉, 이 책은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했을 때 우리의 삶이 원하는 성공과 부와 건강과 관계를 얻고 싶다면 [감사하는 것]이 그 결과를 가져줄 수 있다는 이론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저자는 반복적으로 설명한다.

모든 독자가 "매일 내면의 목소리와 감사의 교제를 함으로써 감사효과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되고 지혜로움을 쌓고 자기만의 천재성을 발견하기를", 그리고 매 순간 감사하기를 기원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업무효율을 높이고 논리적 순발력을 키워주는 크리티컬 씽킹 Leaders Guide 8
이마이 노부유키 지음, 이도영 옮김 / 새로운제안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논리적 사고(Logical Thinking)의 시대는 가고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의 시대가 왔노라고 선언한다. 많은 독자들이 열공하는 분야가 논리적 사고인데, 비판적 사고라는 새로운 대안이 열렸다고 선언하니 그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더우기 항상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탐구하는 나와 같은 컨설턴트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유혹이다.

책의 제 1장에서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의 차이에 대하여 설명한다. 다 맞는 말이다. 이 책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에 공감하고 힘을 실어 주는 부분이다.

제 1장의 설명에 매료되어 제 2장에서 "그럼 구체적인 방법론을 배워보자~." 라고 선언하면서 대안을 찾아 보는데... 어라? 제 2장 부터는 실전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 맨을 대상으로 쓰여졌다는 설명과 함께... 뭐 좋다. 실전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은 좋은 접근이다. 한데, 제 2장부터는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다. 논리도 안 맞고 전체적인 방향성도 없고, 개념은 있는데 Tool의 설명도 명확하지 않고, 아무리 읽어보아도 전통적인 [논리적 사고]와 다른 그 무엇이 없다.

이 책의 감상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컨설턴트의 자격으로 선언하건데, 좀 심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아, 큰 알맹이가 군데 군데 숨겨져 있었어요!"라고 고백할지도 모르겠으나, 그 전까지는 독자에게 추천하기에는 어렵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맥킨지식 보고대답 기술 44 - 60초에 상대를 설득하는 엘리베이터 스피치
이호철 지음 / 어드북스(한솜)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상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다. 맥킨지에서 이야기하는 엘리베이터 프리젠테이션에서 출발하여 상사에게 보고를 하는 5가지 핵심 원칙과 상황 별 대안을 설명하고 있다. 상사에게 보고하는 기술에 대하여 기술한 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저자가 발간한 책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어찌 보면 간단하고 당연한 일인데, 상사에게 보고하는 일이 힘들어 하는 독자에게는 이 책을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 핵심 공식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공식에 맞추어 보고할 수 있는 기틀을 제시하여 준다. 

더우기 엘리베이터 프리젠테이션은 상사에게 보고하는 기술을 넘어 이제는 모든 상황에서 간략하게 보고하는 기술로 발전되어 가고 있으니 이 책의 유용성은 갈수록 늘어갈 것으로 본다. 특히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독자라면 마치 구두 보고 하는 것처럼 이 책의 공식을 활용하여 간략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응용해도 좋겠다.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을 직장인이라면 일독해도 좋겠다. 책의 구성은 가볍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은 모처럼만에 발견한 역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문제해결 툴킷 Leaders Guide 4
HR Institute.노구치 요시아키 지음, 이봉노 옮김, 최원일 감수 / 새로운제안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전략적 사고 혹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논리 개념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사례집이다. 이 책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해 문제를 현상 속에서 걸러내는 작업에서 시작하여 과제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 다른 어떤 교재보다 현실적이고 쉬운 어조로 설명되어 있어 단 한 권의 교재만을 선택한다면 가장 추천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교재는 기존의 컨섵턴트에게는 유용하나, 이제 막 전략적 의사결정을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는 난해함이 있다. 각 단계 단계 별 설명은 더 이상 쉬울 수 없을만큼 자세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으나, 목차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눈에 다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마치 여러 명의 저자가 공저를 한 것처럼 느껴지는 중간 중간 비어 있는 함정도 많고 논리가 꼬여있는 부분도 많다. 즉 나무를 보기에는 최적의 교재이나 아무리 보아도 목차에서 설명한 것처럼 숲을 파악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한편,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Tool만을 필요로 하는 독자라면, 혹은 Tool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이 교재를 선택한 독자에게는 이 책은 좋은 툴킷 해설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나 하나의 Tool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사례를 제시하고 답안을 만들어 내는 등 충분한 연습용 교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뭔가를 아는 독자에게는 부족함을 메꾸기에 참으로 좋은 교재이나, 이제 막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독자들에게는 잘 정리되지 않은 빈 구석이 많아 중간 중간 건너뛰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급자에게 추천해야 할 한 권의 책을 고른다면 이 책이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극한의 협상, 찰나의 설득>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극한의 협상, 찰나의 설득 -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超설득의 심리학
케빈 더튼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반전설득(Flipnosis)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극한의 설득 혹은 찰나의 설득이라는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순간의 반전을 통한 설득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갓난 아기의 울음소리에서 동물의 설득 방법 등 극한 상황에서 설득을 통해 원하는 것을 취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주인공들, 사기꾼, 사이코패쓰, 특별한 기술을 가진 여자 후리기, 그리고 콜드콜의 귀재 등... 이 다양한 주인공의 비법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례들이다. 이 사례를 통해 공통점을 찾아 나서는 저자는 결론적으로 다음의 5가지를 극한의 협상 비법이라고 소개한다. SPICE.

이 초설득력의 비밀을 S_Simplicity 단순성, P_Perceived self-interest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생각, I_Incongruity 의외성, C_Confidence 자신감, E_Empathy 공감 등의 다섯 요소, 즉 SPICE로 요약한다.
 
SPICE가 최종 결론임을 우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게 되나 이를 현실적으로 우리가 응용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이해할 수 있을 뿐.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 설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이 다섯가지 요소를 생각해 내고 응용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가 콜드콜을 할 때나 마케팅을 할 때도 조금은 응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