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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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살고 있는 세상이

과연 2008년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암튼 좀 있다가 저녁에 다시 또 시위하러 갈겁니다.;

살수차니 연행이니 하는거 무섭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가만히 있으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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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이면 엄마가 편히 잠든지 7년이 된다.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면서 산다.
이제는 엄마 얼굴 떠올리고 싶어도 쉽게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슬프다. 내가 아무렇지 않은것 같아서 슬프다.
내가 다 잊은 거 같아서 슬프다.

처음엔 기억나서 슬펐는데
이제는 기억이 안 나서 슬프니, 나도 참 모순적이지.
하여간, 이제는 애써 잊으려고 하지 않겠다.

생각나면 생각하고 울고 싶으면 울고
그리우면 그리워하다가,
그러다가 잊혀지면 그때 잊겠다.

2500일이 훨씬 넘도록 긴 잠에 빠져 있는,
앞으로도 아주 길고 긴 잠에 빠져있을 엄마를,
언젠가...수많은 계절이 지난후에
아픔도 고통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아프기 전처럼 예쁜 모습으로 다시 만날것을 믿는다.

angel mammy,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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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저녁 7시 청계천 소라기둥 앞에서 하는 시위에 나갑니다.
대학 다닐 때도 무서워서 몇번 못나갔던 시위를
졸업하고 소고기 때문에 하는군요.
...이건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니까요. ㅡ.ㅡ

건장한 남자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람들을 선동할 깃발부대 알바를 모집하는데
3시간동안 8만원을 준다고 했다네요.
(직접 그 알바 제의 받았다가 거절하신 대학신입생분이
그런거 제의받으면 절대 하지말자고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비공개 카페라서 직접 퍼오지는 않았습니다만..;;;;
참내 어린 학생한테 그런 알바 제의하는 사람은 또 뭐람.;;;)
지금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는 오늘내일 시위 나가면
절대로 평화시위 하면서...폭력시위를 유도하는
프락치들을 조심하자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ㅡ.ㅡ
(대체 지금이 2008년 맞는건지가 의문이네요;;;;)

아무튼...
...방패에 맞아서 머리가 깨진다거나
닭장차에 실려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모든게 저의 두려움이었으면 해요....;;;;;)

그래도...몸 조심해서;;;다녀오겠습니다. ㅡ.ㅡ

혹시나 집회 가보신분들 준비물 좀 알려주시면 감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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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취직했다가, 주 72시간;;; 노동에 지친 나머지...
이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마 4월 첫주부터 출근할 것 같습니다.^^

다음달쯤에 번개라도 한 번 칠게요.

(그 때까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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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03-25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험난한 시기(?)에 무사히 취뽀하셨군요!
흑. 72시간이라도 사실 좀 부럽습니다;;

조선인 2008-03-25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능력 있어요. ^^